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광명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자전거 100대를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경륜경정사업본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안전모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증식은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린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회 의장, 백재현·이언주 국회의원,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기한 경륜경정사업본부 마케팅실장, 알톤스포츠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소방서는 8일 안서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체험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부와 협업으로 실시 중인 가운데 안서초교가 신청하면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소방안전강사 및 부천소방서 이동안전체험차량 등 소방관서 안전체험장비를 활용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심재빈 서장은 “아이들이 보다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체험 위주의 교육이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광명소방서 119시민안전체험관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더욱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생리대)을 지급한 광명시 정책은 만족도 100%를 기록할 만큼 좋은 정책이다. 하지만 전달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현행 18세까지만 지원하는 정책도 큰 의미가 있지만 20세 이상의 대학생에게까지 확대되길 희망한다” 최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 시민대표들은 양기대 시장을 향해 이처럼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광명시가 정부보다 한발 앞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면서 호평을 받았지만 시민들은 주마가편(走馬加鞭)으로 쓴소리를 잊지 않았다. 광명시 역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 올해 위생용품 지원 범위를 확대해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월부터 국비 지원을 통해 만 11~18세 수급자,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여성 청소년 672명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또 국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주거·교육·의료·생계급여, 차상위, 한부모 가정의 여성 청소년 373명에게도 시비 4천300만원을 투입해 추가로 지원해왔다. 특히 시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정책의 완
광명시가 한반도 사드(THAAD)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 반발로 생긴 중국인 관광객 급감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지난 2일 가학동 광명동굴에서 주한미군 70가족과 외국인 유학생 100명, 외국인 여행객 170여명 등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와인데이(Wine Day)’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과 광명전통시장 등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다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동굴 개장 이후 처음 열린 이날 행사는 광명동굴 옆 라스코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 관람을 시작으로 광명동굴 투어, 와인레스토랑 광장에서의 오찬 연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오찬 연회에는 광명동굴에서 판매하는 한국와인과 광명전통시장에서 주문제작한 전통음식이 제공됐으며 외국인들을 위해 전통 한복 입어보기와 떡메치기 체험도 곁들여졌다. 현재 광명동굴 내 예술의전당에서는 컴퓨터그래픽(CG)과 자연촬영 영상을 동굴 암벽에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 쇼’가 연중 20분 간격으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광명소방서는 2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직원 특별정신교육 및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청렴실천 다짐, 안전사고 방지 및 음주운전 근절 등 관서장의 청렴의지를 담은 정신교육과 함께 소방공무원 PTSD(외상후스트레스) 예방 정신건강증진 강의가 실시됐다. 또 권용만 메디엘정신건강연구소 대표를 초빙해 화(火) 다스림을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다. 심재빈 서장은 “가정의 달 5월에는 관내에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많이 있다”면서 “안전하고 청렴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여 흔들림 없이 시민을 위해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기아차 노조가 비정규직 근로자를 조합원에서 제외하고 정규직으로만 노조를 구성하기로 했다. 30일 노동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비정규직 노조인 사내하청 분회의 분리 여부를 묻는 조합원 총투표를 열어 이날 71.7%의 찬성(투표율 85.9%)으로 가결했다.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5개 지회에서 진행된 이번 총투표의 안건은 조합원의 자격을 ‘기아자동차 내에 근무하는 자’에서 ‘기아차 주식회사에 소속된 노동자’로 변경하는 내용이었다. 투표에는 정규직 2만9천여명과 비정규직 2천800여명 등 3만 1천여명의 조합원 중 2만6천700여명이 참여, 이 중 1만9천150명이 찬성했다. 완성차 3사(기아, 현대, GM대우) 중 지난 2007년도부터 유일하게 1사 1노조 체제를 유지해 온 기아차 노조는 이번 총투표 가결로 10여년 만에 단일노조를 마감했다. 가결에 따라 앞으로는 정규직을 제외한 사내하청, 식당, 물류사, 협력업체 파견근무자, 판매대리점 근무자 등은 조합원 자격이 없어진다. 하청분회에 속한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향후 별도의 노조를 설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노조는 총투표에 앞서 노조 소식지를 통해 수차례 사내하청 분회 분리를 주장해
선정적인 문구가 담긴 간판이 즐비했던 광명시의 대표 유흥거리인 철산상업지구가 말끔하게 정비됐다. 광명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철산상업지구 내 불법·유해 간판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 유흥업소 14곳에서 허가받지 않은 문구를 사용한 총 62개의 간판을 순화된 용어로 100% 정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일제 정비된 유흥업소 간판들은 대부분 노래연습장이나 노래방들의 간판들로 업주들은 사업자 신고 내용과 달리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내용을 임의로 사용해왔었다. 이에 시는 공무원과 관계기관, 인근 지역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불법 광고물 정비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린 뒤 합동단속을 펼쳐 그동안 철산상업지구를 찾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유흥업소 간판을 철거 및 시정조치했다. 시는 앞으로도 불법 간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지난해부터 시행한 업소 인·허가시 간판허가증을 첨부하는 ‘광고물 원스톱 서비스’를 정착시켜 철산상업지구 내 청소년 유해 광고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주민협의단체들과 연대, 지난해 12월부터 2월 말까지 철산상업지구를 중심으로 도시미관과 보행 안전을 저해하는
최근 광명시가 중학생들의 자유학년제를 위해 개발한 ‘신구 직업체험 패키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명시는 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라 사라지는 직업과 새로 등장하는 직업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광명시형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에 지역내 7개 중학교 1학년 학생 2천117명이 올해 1년 동안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서 시행하는 신구 직업체험 패키지에는 크게 ‘도시재생 직업체험’, ‘제조업과 로봇산업 직업체험’ 등으로, 학생들은 도시재생 직업체험을 통해 광명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현장인 광명동굴를 찾아 ‘광부’라는 직업이 폐광으로 사라졌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또 광명동굴 개발과 함께 새롭게 생겨난 ‘도시재생 전문가’, ‘경관 전문가’ 등의 직업에 대해 배우고, 폐자원을 활용하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찾아 ‘업사이클 아티스트’ 등 특수 유망 직업을 체험한다. 이와 함께 제조업과 로봇산업 직업체험은 지난 1974년 문을 연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이뤄지며, 이곳에서는 로봇으로 대체되는 제조업 현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 첫 도입된 기아차 소하리공장의 생산 라인 견학 및 자동차 실습교육장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제조업 직업군
광명지역 노상공영주차장 7곳이 5월부터 전면 카드결제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광명시 시설관리공단은 양질의 주차행정 서비스 제공 및 고객 불편 개선, 주차 수입금 정산 투명성 확보를 위해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철산동 상업지역 제1·2노상공영주차장(217면)을 비롯, 하안동 상업지역 제1·2주차장(222면), 등기소 주변(66면), 철산동 중앙로변 등 모두 7곳의 노상공영주차장에서는 카드로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신 카드 미소지자는 입금전용계좌를 통해 요금 납부가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카드 결제시스템은 이용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이용자 중심의 주차환경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는 석가탄신일을 앞둔 지난 25일 대한불교조계종 청룡사에서 지역내 저소득층에게 전해달라고 백미(20㎏) 20포를 광명3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룡사는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고 사랑을 나누기 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20년 이상 백미를 기탁하고 있으며, 광명3동측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20가구에 백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청룡사 김법운 주지스님은 “힘든 생활 속에 희망을 잃지 않고 삶 속에서 자비를 실천하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김홍범 광명3동장은 “지역사회 속에서 나눔과 자비를 실천하는 청룡사측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