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4동은 봄방학 및 졸업식 이후 청소년 보호와 탈선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 15일 선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하안4동 청소년지도위원회와 동주민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연서초교를 비롯해 관내 학교 4곳 주변은 물론 청소년유해업소가 밀집한 하안사거리 내 상업지역에서 캠페인과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조봉자 하안4동장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서는 어른들의 각별한 관심 그리고 지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와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이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 공동물류센터’(이하 공동물류센터)의 회원 확대를 위해 자격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역내 중소 슈퍼마켓 운영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동물류센터는 기존에 가입비 10만 원, 월회비 3만 원이었으나 지난 1월부터 가입비 면제, 월회비 1만 원으로 조정됐다. 특히 시는 신규 회원에 대해 최초 3개월은 월회비를 면제해 주고 3개월 이용 후 회원가입을 결정하도록했다. 시는 이를 통해 현재 80명 가량인 회원수가 향후 200여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원 자격조건은 시에 사업자등록이 된 슈퍼마켓으로 회원가입 후 월회비 1만원만 내면 언제든지 공동물류센터를 수수료 평균 2.85%에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1인이 운영하는 영세한 슈퍼마켓의 경우 물류 운반에 따른 영업시간 손실을 없애기 위해 공동물류센터 측이 물건을 직접 가게까지 배송해주는 시스템 구축도 고려하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시 소재 대형 유통업체들과 중소상인 간 상생 전략의 일환인 공동물류센터 이용 장벽이 낮아진 만큼 많은 중소상인들이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며 “시 골목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
광명시에 지진과 화재에 대한 위기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시민안전체험 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양기대 시장과 심재빈 광명소방서장은 14일 시민안전체험장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사업비 1억5천여만 원을 투입, 광명소방서에 안전체험 시설을 설치하고 광명소방서는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시민안전체험장은 소방서 뒤편 119시민안전체험센터 2∼3층에 설치되며 지진체험장과 화재대피체험장을 갖추게 된다. 12명(4명 동시체험, 8명 대기)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6월 말 완공이 목표다. 양 시장은 “재난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평상시에 대응방법을 몸으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안전체험장이 완공되면 학생들과 시민들이 위기대처 능력을 길렀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심 서장도 “시민들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게 돼 안전사회를 조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고품질의 안전체험교육을 마련, 시민들에게 많은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권운 전임 소방서장의 제안으로 논
광명시 광명4동은 졸업시즌을 맞아 지난 8~10일 사흘간 지역내 초·중·고교 및 인근 취약지역, 먹자골목 등을 중심으로 ‘릴레이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광명4동주민센터 직원들과 광명지기, 청소년지도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3개 단체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인근 학교 졸업식을 전후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청소년 범죄 예방 및 범죄 대처요령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청소년 유해업소를 일일이 방문해 청소년 출입 및 주류 판매 등 금지를 당부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청소년 선도 활동을 진행했다. 김정환 동장은 “청소년 탈선행위를 방지하고 학교주변 유해 환경을 정비해나감으로써 청소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추후에도 계속해서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가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된 광명1R구역조합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3일 열린 ‘광명뉴타운사업 대토론회’에서 일부 임원들에 대한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조합회계 및 직무분야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회계사, 변호사 등 정비사업 전문가들을 긴급 투입해 회계·직무분야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며 감사 실시 전 사업추진 반대 비상대책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감사내용에 반영할 계획이다. 당시 토론회에서는 ‘일부 임원들이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사업 추진 반대 주민 주민들은 광명1R구역조합 이사회 회의록을 제시했다. 광명1R구역은 사업시행인가 후 현재 종전자산 토지 및 건축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조합원 분양신청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돼 오던 중 이번 금품수수 의혹으로 조합 임원 등 관계자들이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시는 광명9R구역 조합원으로부터 조합운영 관련 비리민원이 접수돼 지난 7일부터는 회계·직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명1R구역 조합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특별감
광명소방서는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심재빈 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공무원 현장활동 안전관리 도모 및 청렴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직기강 결의대회’와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렴실천 다짐, 안전사고 방지, 음주운전 근절 결의대회, 관서장 청렴 특별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어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4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가 수여됐다. 심 서장은 “오늘 결의대회를 통해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로 쇄신하자”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맡겨진 책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한국지역복지봉사회 경기광명지역자활센터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광명자활센터는 희망나르미사업단의 신규사업으로 CJ대한통운 광명하안대리점과 함께 지난 6일부터 하안13단지내에서 아파트 거점택배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에서 근로능력이 다소 약한 5명을 선발해 거점택배를 실시 중이며 배송업무를 통해 근로의지를 향상시켜 경제적 자립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지정 사회복지기관인 센터는 광명에서 희망나르미사업단 외에도 자활근로사업으로 다우리사업단, 이룸금속사업단, 일자리파견사업단, 복지간병사업단, 깔끄미사업단 등 총 10개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윤지연 관장은 “센터의 목표는 이분들이 스스로 경제적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광범위한 영역까지도 사업성이 있다면 적극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 철산3동은 지난 6일 왕재산에서 동정자문위원회와 함께 주민 소원성취 및 무사안녕을 위한 기원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은 이번 기원제에는 이병주 시의장, 박승원 도의원, 김기춘 시의회 복지건설위원장, 염희균 동정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손주자 통장협의회장과 이선영 청소년지도위원장이 점촉을, 김종식 철산3동장이 분향과 헌주를 진행했다. 이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13개 유관단체장과 단체원들이 지역주민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담아 차례대로 헌주하고 재배를 올렸다. 염희균 동정자문위원장은 “2017년 한 해도 지역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단합해 살기 좋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고, 지역 주민이 바라는 모든 소망과 염원이 모두 성취되길 기원한다”고 전했고, 김종식 동장은 “3만 8천명의 동민 모두의 건강을 빌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가 지역의 교육 브랜드인 ‘광명혁신교육지구’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체제로 운영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7년도 광명혁신교육지구 사업비를 지난해 32억여 원에서 6억7천300만 원을 증액한 총 38억7천800만 원으로 확대한다. 우선 교육모델 구축을 과제로 국어·사회·과학 등 교과 융합수업을 통해 학생중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해오름 학년·교과 수업’과 ‘혁신공감학교’,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적 도전을 지향하는 문화예술사업인 ‘향기나는 문화예술’이 운영된다. 또 지역특성화 교육으로 초등학교 1학년의 행복한 학교생활 첫걸음을 돕는 ‘초등1학년 적응지원’을 진행하며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한 학교교육 활동 지원을 위해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진로체험교육 지원’, ‘해오름 학습공동체’ 사업이 추진된다. 지역사회 자원 공유 시스템 구축 과제로는 ‘고등학교 진로진학비전’과 ‘자기주도학습’ 사업이 계획돼 있으며 지역사회 교육공동체를 위해 ‘해오름 동아리 운영’, ‘학교, 광명하다’, ‘꿈의 학교’ 사업도 이뤄진다. 동반 성장과 지속가능한 지역교육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5대 과제, 1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
광명시를 비롯해 부천·시흥·안산·화성 등 경기 서남부권에 위치한 5개 도시가 최근 침체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을 뭉쳤다. ‘경기 서남부권 관광행정협의회’는 회장인 양기대 광명시장의 제안으로 김만수 부천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등 5개 도시 단체장들이 오는 3월 중 중국 베이징에 해외투자관광홍보관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베이징 해외투자관광홍보관’은 대중국 마케팅 강화 및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테마 홍보관으로 도비 지원을 받아 베이징의 대표적 문화예술특구로 꼽히는 751D PARK 지역의 라이브 탱크 박물관 입구에 85㎡ 규모로 조성된다. 홍보관은 ▲광명동굴(광명) ▲만화박물관(부천) ▲대부도(안산) ▲전곡항(화성) ▲갯골생태공원(시흥) 등을 소개하며 5개 도시의 관광지를 연결 배치해 관람객이 동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한국의 숨겨진 최고의 테마 관광지’를 돌아보도록 구성된다. 지난 2015년 11월 광명동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기 서남부권 관광행정협의회’는 2016년 경기관광박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