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150만명 가까이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의 외국어 홈페이지가 새롭게 구축됐다. 광명시는 광명동굴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된 외국어 홈페이지를 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2016년 한해동안 광명동굴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4만 4천87명으로, 이는 지난해 1만 1천373명에서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증가요인에 대해 시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라스코 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비롯해 블랙라이트 쇼, 미디어파사드 쇼 등 이색 공연과 함께 다양한 행사가 주목을 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 철산3동 누리복지협의체가 바자회 수익금으로 동절기 난방 취약 가정돕기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철산3동주민센터는 누리복지협의체와 함께 12월 한달동안 동절기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무허가촌을 집중점검, 난방이 취약한 16가구를 발굴했다고 29일 밝혔다. 철산3동은 이들 가구 중 2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난방보수공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14가구에 대해서는 난방비를 지원해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누리복지협의체는 지난 11월 ‘이웃사랑 나눔바자회’를 개최해 100만원의 수익금을 냈으며,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중 일부를 지원했다. 김종식 철산3동장은 “포상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및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복지체감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전통시장 상인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광명3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광명3동주민센터는 상인들을 대표해 안경애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지난 28일 저소득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 라면 5개, 떡국떡으로 구성된 생필품 100세트를 전해왔다고 29일 밝혔다. 김홍범 광명3동장은 “광명3동에 위치한 광명전통시장은 지역사회에서 나눔의 모델이 되어 가고 있다”면서 “우리 주민센터도 전통시장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발굴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예산 잡아먹는 하마’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던 광명동굴이 내년부터 입장료를 올리기로 하는 등 운영방식 변화를 꾀하고 있어 흑자전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17년부터 기존 4천 원이던 입장료를 6천 원으로 올리는 등 올 해 84억 원에 그친 수입을 내년에 120억 원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특히 시는 내년 한 해 동안에는 광명동굴에 총 109억 원이 투입되는 상황에서 수입이 120억 원을 달성하면 처음으로 흑자전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또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이 17억 원의 실적을 낸 만큼 내년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바비인형전’에도 2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 흑자 전환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 광명동굴은 개발 초기인 지난 2011년부터 올 해까지 6년간 인건비를 제외하고 총 775억6천만 원(미집행분 331억원)이 투입됐다. 유료화로 전환한 지난 해 4월 4일부터 12월 말까지는 92만여 명이, 올 해에는 141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외국인관람객도 지난 해 1만1천373명에서 올 해 4만4천87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장난감도서관이 광명에 들어섰다. 광명시는 27일 광명7동 소재 중앙도서관에서 양기대 시장, 백재현 국회의원, 정대운 경기도의원, 양춘만 이마트 부사장, 이규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세계이마트희망장난감도서관 광명관’ 개관식을 가졌다. 중앙도서관 2층에 451㎡ 규모로 문을 연 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그룹과 이마트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 총 4억2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전국 64곳에 설치된 신세계이마트희망장난감도서관 중에는 가장 큰 면적이다.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대여실 ▲너울가지 놀이실 ▲육아상담실 ▲놀이치료실 ▲교육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17년 1월부터 회원모집 후 2월 1일부터 대여를 시작하게 된다. 앞서 시는 장난감도서관 건립을 위해 지난 10월 신세계그룹,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광명동 주민을 위한 장난감도서관 설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기대 시장은 “보육과 육아시설이 부족한 광명동 지역에 장난감도서관이 생겨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장난감도서관을 더 확대해 지역별로 균형 있는 보육과 육아 서비스
광명시와 의왕시가 올 해를 마무리하면서 ‘광명동굴 관람객 140만명 돌파’와 ‘의왕 레일바이크 개장’을 각각 최고의 뉴스로 선정했다. 광명시는 이외에도 올 해 10대 뉴스로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 및 문화민주화 선언 ▲KTX광명역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교두보 확보 ▲전국 최초 ‘아이와 맘 편한 도시만들기 조례’ 제정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및 사후면세점 유치 등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광명시는 또 ▲KTX광명역~사당역 직행버스 운행 및 시흥대교 6차선 도로 확장 개통 ▲일자리 6천200개 창출 ▲복지중심동 선정 및 맞춤형 복지 전면시행 ▲광명동굴 수익금 1%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등도 올랐다고 덧붙였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금까지 일궈낸 성과들을 토대로 내년에는 경기도의 중심, 대한민국의 미래인 광명시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도 ‘의왕 레일바이크 개장’과 함께 평균 29대 1을 기록한 의왕 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계약
박진택 광명농협 조합장의 갑작스런 별세로 조합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지난 21일 끝난 후보자 등록에서 총 4명이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광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보궐선거에 광명농협 조합장을 두번 역임한 서효석(70)씨를 비롯해 이병익(60) 전 광명농협 비상임 감사, 강한균(57) 학온동 체육회 회장, 이억선(67) 전 광명농협 전무 등 4명이 최종 후보등록을 마쳤 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2017년 1월 3일까지 선거운동을 거쳐 다음날인 1월 4일 조합원 1천917명이 참가하는 투표를 통해 당락을 가늠받게 된다. 차기 조합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3월 11일까지다 한편 제14대 광명농협 조합장으로 뽑혔던 박진택 전 조합장은 지난 6일 암으로 투병 중 64세를 일기로 생을 마쳤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 하안4동주민센터는 지난 21일 ‘하안4랑 행복마을 만들기’ 3주년을 기념해 양기대 시장, 조봉자 동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성수 하안4동 주민자치위원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1·2부로 나뉘어 주요사업 영상 상영, 단체별 사업보고, 동정에 대한 질의응답, 송년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양기대 시장은 “하안4동 주민들이 문화·체육·복지사업의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면서 화합하고 소통하며 발전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봉자 동장은 “2016년 사업의 성과분석을 통해 2017년 사업계획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안4동은 그간 걷기대회, 문화예술발표회, 하안4랑 후원회, 시민체육대회, 저소득층 힐링캠프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왔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
고층화재 진압, 레펠 등 실전같은 소방관 훈련은 물론 시민들이 소화기, 지진 등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광명에 마련됐다. 광명소방서는 21일 오전 소방서 뒷마당에서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회 의장, 권태진·김성태·박승원·정대운 도의원을 비롯해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안전체험센터’ 준공식을 거행했다. 총 5억 원을 투입, 연면적 408㎡에 지상 6층(높이 22m)짜리로 조성한 119체험센터에서는 맨홀·사다리차 인명구조, 구조대원 레펠, 고층화재 진압 등 소방관 훈련공간과 함께 소화기·연기·미로·지진 등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마련됐다. 특히 119체험센터는 김권운 소방서장이 제안, 지난 2015년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던 정대원 도의원이 예산(3억 5천만 원)을 확보하면서 성사됐고, 부족분 1억5천만 원은 시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017년 상반기 중 집행할 예정이다. 김권운 소방서장은 “119시민안전체험센터 건립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
광명시 ‘양기대호’에 대해 시민 10명 중 7명은 꾸준히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가 여론조사 기관 TNS코리아에 의뢰, 지난 16~18일 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정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중 71.6%는 양 시장의 2016년 시정업무 평가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13.2%에 그쳤다. 지난 2014년 12월 실시한 조사에서는 긍정적 답변이 59.7%에 머물렀으나 지난 해 7월과 11월 조사에서는 각각 66.8%, 70.9%까지 상승했으며 지난 6월 조사에서는 76.1%까지 올라 지지도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긍정적 평가 이유로는 광명동굴을 29.9%로 가장 많이 지목했으며 KTX광명역세권 활성화(24.7%), 시민여가시설 설치(11.5%), 지역균형발전(10.5%), 청소년 라스코벽화 광명동굴전 초청사업(4.6%), 특화된 공공일자리 창출(4.2%)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시의 좋은 점에 대해서는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하다’는 응답이 27.9%로 가장 많았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점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공공일자리 창출(27.3%)’, ‘구도심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