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서(광주 광남고)가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조윤서는 19일 경북 구미시 빅히트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여자 19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 10경기 합계 2270점(평균 227.0점)을 기록해 정윤희(광주광역시 문정여고·2219점)와 백예담(양주 덕정고·2208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조윤서는 지난 14일 열린 여자 19세 이하부 개인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19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는 강지후(안양 평촌고)가 10경기 합계 2420점(평균 242.0점)으로 김수한(충북 금천고·2556점)과 고영환(대구 운암고·2424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양 평촌고가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강지후, 조용훈, 조은성, 박태연, 손한결, 김민성으로 팀을 꾸린 평촌고는 17일 경북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19세 이하부 5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6882점(평균 229.4점)으로 인천 원당고(6409점)와 남양주 퇴계원고(6391점)를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뛰어난 활약으로 평촌고의 5인조전 우승을 이끈 강지후, 조용훈, 조은성, 손한결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강지후는 남자 19세 이하부 개인전과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을 모두 합한 개인종합에서 합계 5908점(평균 246.2점)으로 정우현(5756점), 배정훈(5565점)을 누르고 2관왕에 올랐다. 또 조용훈-조은성-손한결 조는 남자 19세 이하부 3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4182점(평균232.3점)을 기록하며 같은 학교 소속 감지후-김민성-박태연 조(4127점)를 제압하고 나란히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고 김태희와 차승우, 박태원이 2023 경기도교육감기 학생역도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김태희는 17일 수원종합운동장 조정훈련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89㎏급 인상에서 135㎏을 성공하며 안재성(평택고·103㎏)과 이태희(경기체고·70㎏)를 누르고 정상에 선 뒤 용상에서도 160㎏으로 안재성(112㎏), 이태희(100㎏)를 따돌리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태희는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295㎏을 기록하며 안재성(215㎏), 이태희(170㎏)를 가볍게 제압하고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차승우는 남고부 109㎏급 인상에서 105㎏을 들어 김건(평택고·105㎏)과 동률을 이뤘지만 몸무게(차승우 103.40㎏, 김건 107.30㎏)가 가벼워 금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에서 137㎏을 들어 김건(131㎏)을 제치고 우승했고 합계에서도 242㎏으로 김건(236㎏)을 앞서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73㎏급 나도진(경기체고)은 인상 80㎏, 용상 100㎏, 합계 180㎏으로 3관왕에 이름을 올렸으며 남고부 67㎏급 나도현(경기체고)도 인상 65㎏, 용상 80㎏, 합계 145㎏로 3관왕 대열에
수원시체육회가 수원시체육회 종목단체 운영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시체육회는 17일 수원시 호텔 리츠에서 취임식을 진행하고 곽영붕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수원시체육회 종목단체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위촉패 전달, 곽영붕 운영위원장의 취임사, 이재준 시장의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인사말에서 “곽영붕 운영위원장님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운영위원회를 잘 구성해서 운영을 잘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라면서 “새로운 수원, 빛나는 수원을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곽영붕 운영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수원시체육회 종목단체 운영위원회가 출범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신 종목단체 모든 회장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운영위원회를 지지해주신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또 “수원시체육회와 종목단체의 가교역할을 잘해서 화합을 이뤄내고 서로서로 도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종목단체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원시체육회 사업에 협조하는 운영위원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시종목단체 운영
‘디펜딩 챔피언’ 수원시청이 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 여자부에서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금천구청을 바짝 추격했다. 최상호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16일 수원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장수군청과 경기에서 매치 점수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4점을 추가한 수원시청은 금천시청과 개막 5연승, 승점 17점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매치 득실차(수원 +13, 금천+14)에서 뒤지며 2위에 자리했다. 수원시청은 첫 번째 단식 경기에서 김유진이 장수군청 최유나를 세트 점수 2-1(7-11 11-9 11-9)로 제압한 데 이어 두번째 단식에서도 ‘에이스’ 문현정이 상대 유주화를 세트 점수 2-0(11-3 11-7)으로 꺾어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이어 세 번째 복식에서 곽수지-유다현 조가 장수군청 유민지-최지인 조를 2-1(8-11 11-9 11-8)로 누른 수원시청은 네 번째 단식에서 문현정이 최유나를 상대로 2-0(11-7 11-9)으로 이기며 승리했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내셔널리그 남자부에서는 부천시청이 2연패를 청산하고 2위로 도약했다. 이정우 감독이 이끄는 부천시청은
용인 백암중이 제53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종일 감독이 이끄는 백암중은 15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남 마산중을 종합전적 4-3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준결승전에서 경남 신어중을 종합전적 4-2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백암중은 결승전 첫 경기 경장급(60㎏급)에서 김민하가 마산중 구지훈을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고 두 번째 소장급(65㎏급) 경기에서 황건호가 상대 이은후를 안다리와 잡채기로 쓰러트리며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마산중이 선택권을 사용해 세 번째 경기는 역사급(90㎏급)으로 치러졌다. 백암중은 세번째 역사급 경기에서 조영후가 마산중 서금광에게 들배지기로 두 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네 번째 청장급(70㎏급)에서 백암중은 임유성이 상대 손세준에게 들배지기, 안다리를 허용하며 무릎을 꿇어 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백암중은 다섯 번째 용장급(75㎏급) 경기에서 윤지산이 마산중 윤지오를 2-1로 제압하며 다시 리드를 찾았지만 여섯 번째 용사급(80㎏급)에서 오지호가 상대 강세윤에게 패배해 승부는 일곱 번째 장사급
경기체중 김예서와 김예준이 2023 경기도교육감기 학생역도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김예서는 16일 수원종합운동장 조정훈련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여자 중등부 59㎏급 인상에서 2차 시기에 73㎏을 들어 올려 현소율(안산 선부중·63㎏)을 누르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95㎏으로 1~3차 시기에서 모두 85㎏을 들어 올리는데 실패한 현소율을 누르고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168㎏을 기록한 김예서는 3관왕에 등극했다. 또 김예준은 남중부 55㎏급 인상에서 3차 시기에 55㎏을 성공해 최성현(안양 부안중·41㎏)과 이병욱(수원중·36㎏)을 제압하고 정상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75㎏을 기록하며 최성현(53㎏)과 이병욱(50㎏)을 따돌렸고 패권을 안았다. 김예준은 합계에1도 130㎏으로 최성현(94㎏)과 이병욱(50㎏)을 앞서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87㎏급에서는 허민지(경기체고)가 인상 85㎏, 용상 115㎏, 합계 200㎏으로 3관왕에 올랐고 여고부 87㎏급 이주명(경기체고)도 인상 85㎏, 용상 112㎏, 합계 197㎏으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여고부 76㎏급 전
고성훈 ㈜솔루더스 대표이사가 제3대 수원시역도연맹 회장으로 당선됐다. 수원시역도연맹은 16일 용인시 ㈜솔루더스 회장실에서 차진완 수원시역도연맹 부회장이 고성훈 당선자에게 회장선거 당선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역도연맹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된 고성훈 수원시역도연맹 회장은 우송대 출신 전자공학 학사로 ㈜아팩스에서 소프트웨어 개발팀 주임, Brooks Automation 소프트웨어 개발팀 과장, ㈜피더스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팀 부장을 맡은 바 있으며 현 ㈜솔루더스 대표이사다.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그는 시역도연맹이 대회 때마다 선수들의 기록을 수기로 입력하는 것을 보고 선수의 기록을 쉽게 기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시역도연맹에 제공한 바 있다. 고 회장은 “윤석천 수원시청 역도감독과의 작은 인연으로 역도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수원시역도연맹 관계자들께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헌신을 다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면서 “운동에 대한 것들은 뭐라고 할 생각이 없다. 다만 훈련하는 과정에서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 전공을 살려 좀 더 스마트한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 수원시역도연맹이 타 시·군역도연맹보
K리그3 화성FC가 ‘제 23회 화성시민의 날 기념 홈경기’를 개최한다. 화성은 오는 1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K3리그 2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과 맞대결에서 ‘화성시민의 날 기념 홈경기’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단은 이날 신분증을 지참한 화성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입장을 진행한다. 화성은 또 경기장 장외 부스에서 응원피켓 만들기, 밸런스 챌린지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열고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풍선 아트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치어리더 공연, 화성FC 용품 후원사 스포츠트라이브와 함께하는 하프타임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부대 행사가 개최된다. 지난 11일 강릉시민축구단과 홈 개막전에서 1139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은 화성은 이번 화성시민의 날 기념 홈경기를 통해 보다 많은 팬들이 2023시즌 변화된 화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성 창단 10주년이 되는 2023시즌 첫 골을 넣은 조영진은 “달라진 홈 경기장 분위기와 많은 관중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며 “팀 동료들과 함께 잘 준비해 2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주장 김호남이 부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부천은 지난 15일 부천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2023 부천시 정책 발표회 ‘원 팀 부천’에서 김호남이 부천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김호남은 지난해 프로선수가 팬 서비스를 해야 하는 이유를 경제학점 관점으로 분석해 글로 쓴 바 있다. 평소 경기장 안팎에서 아낌없는 팬서비스를 제공하며 팬의 의미와 소중함을 강조했던 김호남은 이를 계기로 ‘팬 서비스 경제학 개론 교수’, ‘팬 서비스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생겼고 많은 축구 팬들과 언론에 관심을 받았다. 김호남은 이날 ‘우리는 프로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한 태도와 방향성, 지속성을 강조했다. 김호남은 “조용익 부천시장님을 비롯해 부천시민을 위해 매일 힘써주시는 공직자분들과 호흡할 수 있어 뜻깊고 마음이 채워지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강연을 통해 사회에 보다 이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부천FC1995와 김호남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