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볼링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종목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경기도는 20일 전남 목포시 대화볼링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진 대회 남·녀일반부 볼링에서 금 3개, 은 1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 메달을 수확하며 종목점수 1943점을 기록, 인천광역시(1867점, 금 2·은 1·동 2)와 경북(1803점, 은 2·동 1)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손혜린(평택시청)은 이날 라운드로빈으로 치러진 여일부 마스터즈에서 경쟁자들을 모두 제압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합계 2265점(평균 226.5점)으로 홍해니(2172점)와 신다은(2137점·이상 서울시설공단)을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경기도는 박건하와 이정수(이상 광주시청)가 남일부 2인조전에서 패권을 안은 뒤 이익규(광주시청), 박종우, 유지훈, 원종혁(이상 성남시청)과 팀을 이뤄 출전한 5인조전에서도 우승했다. 또 여일부 3인조전에서는 손혜린, 양다솜(평택시청), 가윤미(용인특례시청)로 팀을 꾸려 준우승했고 박종우와 이익규는 남일부 2인조전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번 대회 볼링 남·녀대학부와 남·녀 19세 이하부 경기는 10월 14일부터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3 고양이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고양특례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같이 뛰는 심장으로, 함께 뛰는 생활체육’을 주제로 내건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시,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한다. 고양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고양시내 47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총 45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4개 종목(생활체육 13개, 명랑운동회 11개)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생활체육 종목에 수영, 명랑운동회 종목에 스포츠스태킹과 레이저사격이 각각 추가 됐다. 또 탁구에서는 단체전이 진행되지 않으며 태권도에서는 격파종목이 추가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 중 부천시가 가장 많은 246명의 선수단을 파견했고 시흥시(230명)와 개최지 고양시(228명)가 그 뒤를 이었다. 선수들은 태권도, 파크골프, 보치아 등 13개 생활체육 종목과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휠체어경주 등 11개 명량운동회 종목에서 뇌성마비, 절단 및 기타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등의 장애 유형으로 나눠 경기를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9-0으로 무찔렀다. 특히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은 3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한국은 같은 E조인 태국과 바레인이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한국은 조영욱(김천 상무)을 최전방에 내세운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그 밑을 엄원상(울산 현대)과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정우영이 받쳤고 백승호(전북 현대)와 정호연(광주FC)으로 중원을 꾸렸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 황재원(대구FC)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이광연(강원FC)이 지켰다. 전반 3분 상대 수비 발을 맞고 굴절된 공을 정우영이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어 기선을 잡은 한국은 전반 19분 조영욱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올려 2-0으로 기선을 잡았다. 리드를 유지한 한국은 전반 44분 백승호가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고, 전반 45분 정우영의
프로야구 kt 위즈가 강백호, 박병호의 연속 홈런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kt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이로써 70승 3무 55패(승률 0.560)가 된 kt는 같은 날 두산 베어스에게 2-1 신승을 거둔 리그 3위 NC 다이노스(66승 2무 53패·승률 0.555)와 승차를 1경기 차로 유지했다. 5연승을 달린 리그 선두 LG 트윈스(75승 2무 47패·승률 0.615)와는 6.5경기 차다. 이날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 동안 4개 삼진을 잡아내며 9피안타 1실점(1자책)으로 시즌 12승(7패)째를 올렸고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 손동현, 박영현, 이상동이 각각 1이닝씩을 던지며 무실점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강백호(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와 박병호(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가 백투백 홈런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황재균도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kt는 1회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리며 기선을 잡았다. kt는 1회말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백호가 삼성 선발 황동재의 여섯 번째 공 높은 포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
경기도 볼링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남일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19일 전남 목포시 드림볼링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5인조전에서 박건하, 이정수, 이익규(이상 광주시청), 박종우, 유지훈, 원종혁(이상 성남시청)으로 팀을 꾸려 4경기 합계 4647점(평균 232.4점)으로 부산광역시청(4549점)과 인천교통공사(4548점)를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남일부 2인조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박건하와 이정수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1경기에서 1088점을 획득하며 7위로 출발한 경기도는 2경기에서 289점을 뽑아낸 이익규의 활약에 힘입어 2경기 합계 2354점으로 상위권에 도약했다. 이후 경기도는 3경기와 4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여일부 개인종합에서는 손혜린(평택시청)이 개인전(749점), 2인조전(842점), 3인조전(876점), 5인조전(833점)을 모두 합해 3300점(평균 206.3점)을 기록, 김현아(3365점)와 홍해니(3337점·이상 서울시설공단)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는 ㈜일화와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일화는 특허 받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삼과 홍삼 등을 활용해 우수한 효능의 건강기능식품과 음료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전문 헬스케어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일화는 정규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 싸움을 진행 중인 kt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 및 포스트시즌 선전을 기원하며 약 3000만 원 상당의 스틱형 홍삼 제품을 후원했다. 또 kt와 일화는 앞으로 전광판 등 장내 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kt 주장 박경수는 “더운 날씨 속에 건강기능 식품을 후원 받아 감사하다. 선수단 모두가 기력 보충해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치열한 정규 시즌 순위 싸움 속 조금 더 힘내서 높은 위치에서 가을 야구로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023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법제상벌위원회 운영규정을 개정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9일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이승우·이용운 부회장과 백경열 사무처장을 비롯해 도장애인체육회 재적이사 35명 중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의장을 맡은 이승우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는 22일 고양시에서 개최하는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11월 전남일원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중요한 대회가 남아 있다. 이사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법제상벌위원회 운영규정 전부 개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법제상벌위원회 운영규정 전부 개정(안)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및 위원의 제척, 회피, 기피 범위와 회의록 작성 절차를 구체화했고 징계대상자의 징계사유가 충분히 인정되는 경우, 형사사건이 유죄로 인정되지 않았거나 수사기관이 이를 수사중에 있다 해도 징계할 수 있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후 기타토의에서 이병욱 부회장은 “현재 세수가 줄어들어 지방 예산이 축소된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장애인체육에 대한 지원금이 줄지 않도록 장애인체육회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특별히 신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이 제4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엘진은 14일부터 18일까지 충북 보은군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대회 남고 2학년부 100m 결승에서 10초54를 뛰며 김태욱(경북체고·11초01)과 김선구(대전체고·11초21)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여고2년부 멀리뛰기 결승에서는 이소현(파주 문산수억고)이 5m12를 뛰어 진효우(경기체고·4m87)와 남재은(광명 충현고·4m82)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2년부 200m에서는 윤주희(문산수억고)가 26초90으로 우승했다. 여고1년부 100m 결승에서는 박은서(용인고)가 12초53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고1년부 800m 결승에서는 진민희(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가 2분26초15로 정상을 밟았다. 남고1년부 높이뛰기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권용환(김포제일공고)과 박재연(경기체고)이 각각 1m80, 4m20을 기록하며 나란히 금메달을 손에 넣었고, 여중3년부 400m와 800m에서는 이서진과 김가은(이상 부천여중)이 각각 2분26초31과 4분53초48로 정상에 동행했다. 또 여초5년부 멀리뛰
2023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가 짧은 휴식기를 뒤로 하고 후반기 리그에 돌입한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2023 오스템임플란트배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가 19일부터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경기를 재개한다”라고 18일 밝혔다. 후반기 리그는 휠체어믹스더블 컬링(2인조 혼성) 종별로 진행된다. 리그에서 휠체어믹스더블이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휠체어믹스더블은 지난해 첫 세계휠체어믹스더블 컬링 선수권대회가 열렸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에 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발 빠르게 믹스더블 종별을 리그에 추가해 선수단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후반기 리그에는 제7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 상위 10개 팀이 참가한다. 윤경선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은 “선수들이 경기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번 리그에 휠체어믹스더블 종별을 추가했다”며 “내년 3월 한국에서 열리게 될 2024년 세계선수권 대회는 물론, 3년 후 패럴림픽 메달 획득으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시작하는 이번 리그는 이천선수촌 컬링장, 청주컬링경기장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은
용인특례시청이 제17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용인시청은 18일 강원 화천군 화천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에서 금 2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종합 점수 55점으로 경남 진주시청(39점)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용인시청은 남일부 에이트에서 황윤성, 문필승, 홍세명, 김형욱, 이재윤, 김정호, 박지수, 장신재, 이동구로 팀을 꾸려 5분51초74로 충남 예산군청(5분55초76)과 충북 충주시청(5분58초29)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전날 남일부 무타페어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지수와 장신재는 대회 2관왕이 됐다. 용인시청은 또 남일부 쿼드러플스컬에서 문필승, 김동우, 홍세명, 이재윤으로 팀을 이뤄 6분25초38을 기록하며 준우승했고 남일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황윤성이 7분43초94로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일부 더블스컬에서는 김정호-김형욱 조가 7분01초61로 유성환-강민성 조(진주시청·6분48초40)와 이학범-강우규 조(수원특례시청·6분54초54)에 뒤져 은메달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