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학교 밀집도 완화에 따른 등교수업 확대 첫날인 19일, 동구에 있는 창영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시교육청 제공 ]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명대에 이르렀다. 지난 1월20일 인천에서 국내 첫 확진 환자가 나온 지 9개월 만이다. 서울 등 수도권 감염 확산 여파로 인한 ‘타지역 확진자 접촉’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부적으로도 소규모 교회 집단 감염에 이어 최근에는 카지노 게임을 즐기는 홀덤업소에서도 나타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000이다. 이 중 925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67명이 치료 중이다. 8명은 사망했다. 여성이 562명으로, 남성 437명보다 125명 많았고 50대(204명)와 60대(190명)에서 확진자가 많았다. 8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3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연령대의 치명율은 21.07%로 매우 높은 편이다. 0-9세 영·유아 감염자도 24명이었다. 지난 1월20일 국내 첫 사례이자, 인천지역 첫 확진자로 기록된 중국 우한 거주 중국인 감염 이후 한 달여 간 감염 사례가 나타나지 않다가 2월22일 신천지 대구교회에 방문한 두 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부터 지역 감염이 본격화했다. 특히 이태원과 쿠팡물류센터 등 집단 감염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은 2021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11월2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원은 석사과정 654명과 박사과정 18명이며 석사과정은 교육행정·교육사회, 교육방법 등 28개 전공에서, 박사과정은 초등교육행정·교육사회, 초등교육방법 등 13개 전공에서 각각 모집한다. 석사과정 지원 자격은 국내·외 학사학위를 취득(예정)했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으로, 거의 모든 전공이 교사자격이 없어도 가능하다. 다만 특수교육전공(자격과정), 학교상담전공(자격과정), 유아교육기관경영, 글로벌교사교육전공은 별도의 자격이 필요하다. 글로벌교사교육전공은 경인교대는 물론 미국 세인트클라우드대학교 석사학위까지 받을 수 있는 복수학위과정으로, 미국 교사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다. 모두 15명을 선발한다. 2020학년도부터 신설, 운영 중인 AI교육전공과 인공지능융합교육전공 신입생도 총 44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홈페이지(http://gradu.ginue.ac.kr/gradu/Main.do)나 대학원행정실(☎032-540-134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는 11월부터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보조금 집행과정에서 위법·부당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하는 ‘보조금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 발생한 일명 ‘어금니 아빠사건’을 계기로 보조금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보조금감사팀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시는 사전 점검을 통해 보조금사업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보조사업의 효율적 수행 및 튼튼한 지방재정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보조금 집행과정에서의 부정·부패 요인을 차단하고자 보조금 컨설팅을 도입하기로 한 것. 올해 본예산 기준 시의 보조금 예산규모는 4조1180억 원으로 전체의 38.8%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 본청과 의회사무처, 사업소 등 14개 실·국, 75개 부서가 민간보조와 공공단체보조를 통해 총 1860개의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조금 컨설팅은 4개 지원반으로 구성·운영되며 각각 기획·행정·문화, 일자리·환경, 복지·여성, 교통·건설·도시분야 등으로 나눠 컨설팅이 이뤄진다. 컨설팅은 각 부서에서 사업추진 시 애로사항에 대해 컨설팅을 신청하면 감사관실이 신청서 및 신청내용을 검토한 뒤 필요한 경우 전문가 의견까지 수렴해 검토결과
인천시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이 최근 부평어울림센터에서 ‘1004(천사)데이 나눔행사’ 식품키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1004데이 행사는 매년 10월4일 지역의 취약계층 및 소외이웃 1004명에게 짜장면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다. ‘나눔과 섬김’을 통해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1004데이 행사 대신 1004식품키트를 제작했다. 이날 포장한 150여 개의 식품키트는 지역의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병인 아름다운 동행 회장은 “코로나19가 점차 나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긴 시간 동안 외출 및 식사 준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1004식품키트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항상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부평구가 사전컨설팅 및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통해 공직자가 열심히 일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사전컨설팅은 업무 추진 과정에서 규정이나 지침의 해석상 어려움 등으로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안에 대해 감사기관이 사전에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다. 구는 시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전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행정절차 추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집행부진이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컨설팅을 진행한다. 아울러 각종 불필요한 규제로 인한 주민과 기업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관계기관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인천시 부평구 적극행정 면책 및 공무원 경고 등 처분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면서 적극행정 면책범위를 확대, 공무원이 감사 부담을 덜고 국민을 위해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적극행정 면책제도는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한 결과에 대해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는 이상 책임을 면제·감경해주는 것으로, 구는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감사 착수 전, 감사 착수 시, 질문서 발부 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속관리가 필요한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의 질환 악화 방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 상담, 비대면 모니터링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시행기관 운영방침에 따라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은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에게 체계적인 교육상담은 물론 재택환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의료진이나 간호사는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기기 사용법, 자가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며 월 1회 이상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전화·문자 등을 이용, 양 방향 의사소통 비대면 관리서비스를 진행한다. 시범사업 선정기관 운영 기간은 2020년 10월14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약 2년3개월이다. 박진식 세종병원그룹 이사장은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질병을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질병 치료 및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시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이어 2026년부터 자체 조성한 매립지를 사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앞으로 관건은 ‘자원순환정책’을 통해 폐기물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 지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향후 폐기물 감축량이 자체매립지 사용연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시가 발표한 ‘수도권매립지 종료 대비 추진 계획’에 따르면 매립지로 반입되는 폐기물 성상(유형)은 생활폐기물이 23%이고, 나머지는 사업장(57%)과 건설폐기물(20%)이다. 인천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수도권매립지로 하루 약 2153t의 생활폐기물이 반입됐고 이 중 인천시 배출량은 약 346t(16%)인 것으로 보고했다. 시는 2026년부터 사용에 들어갈 자체매립지에 사업·건설폐기물은 받지 않기로 했다. 이들 폐기물의 처리 주체가 발생 사업자인 만큼 사립 매립장 등을 이용해 자체 처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자체매립지에는 생활폐기물 가운데 환경오염이 없는 소각재와 불연물, 그리고 중간폐기물 잔재물일부만 최소 매립한다. 시는 자원순환정책을 통해 생활폐기물 매립량의 95%를 줄인다는 목표다. 현재 생활폐기물은 수거 후 재활용, 소각, 매립 절차를 거친다. 현재는 이
인천시 계양구는 계산중앙교회가 백미 5000kg(1292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이한 계산중앙교회는 그 동안 이웃돕기 성품 기탁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최신성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된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 중인 인천시 계양구 효성마을에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스마트주차장’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16일 계양구에 따르면 지난 9월22일 착공한 효성마을 스마트주차장 조성공사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서쪽 하늘아래 반짝이는 효성마을’의 주요 거점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효성동 171-2번지 일원에 23면 규모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조사하고 계획에 반영했으며 계양구, 마을주민, 도시재생지원센터, 총괄계획가 등으로 구성된 사업추진협의회는 여러 차례 논의와 회의를 거쳐 지금의 조성계획을 결정했다. 이번 공사는 올 12월 마무리 예정이며, 주차장이 조성되면 주차난으로 겪는 생활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에 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주민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