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16일까지 2주 동안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장강박증 의심 4가구에 청소·정리·폐기물처리 및 방역·소독 작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저장강박증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협업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및 지원체계를 마련해 문제의 장기적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대상은 연수1동·2동·3동 행정복지센터와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발굴해 의뢰했으며, 대상 4가구는 모두 위생과 안전 문제 발생이 우려되는 저소득 주거 취약 1인 가구다. 청소·정리·폐기물 처리 서비스 및 방역·소독작업으로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문제 재발 방지를 위해 2차로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례 관리와 보건소 치매조기검진 사업도 연계해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지난 24일 연수구 동춘1동에서 ‘2025년 행복담은 애(愛)찬(饌) 지원사업’을 진행하였다. 인천기지본부가 후원하고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한 이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8회에 걸쳐 취약계층 200가정에 반찬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인천기지본부 직원과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댁으로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반찬을 전달했다. 윤상현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어르신들과 함께 음식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연수구가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 자치구 부문 전국 1위를 달성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실태를 조사 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수치로, 매년 전국을 4개 그룹(인구 30만 명 이상 시, 30만 명 미만 시, 군지역, 자치구)으로 나눠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한다. 구의 2024년 교통문화지수는 85.78점으로 전국 자치구 평균인 79.59점보다 6.19점 높았다. 항목별로는 ▲운전행태 46.05점, ▲보행행태 22.55점, ▲교통안전 17.18점을 받았다. 조사항목의 18개 세부 평가지표를 살펴보면, 연수구는 교통사고 사상자 안전 부문에서 자치구 1위로 높게 평가됐다. 교통안전 전문성 및 예산확보, 교통안전 정책 이행 등의 행정 노력 항목과 음주운전금지 준수율 및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등이 높게 나타나며 연수구민의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이재호 구청장은 “구민의 높은 시민의식과 교통안전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으로 전국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교통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
미추홀구의회 이선용 기획행정위원장이 24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전세사기피해자법)’의 유효기간 연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세사기피해자법은 지난 2023년 6월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특별법으로 2025년 5월 31일 종료 예정이다. 해당 법률은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주거 안정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결의안에는 피해자의 회복이 마무리될 때까지 법률적 지원이 지속돼야 하며 이를 위해 유효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법이 종료될 경우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여전히 회복 중인 피해자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구제수단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도 담겨 있다. 이 위원장은 “피해자 대부분이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 서민층으로 법률이 예정대로 종료되면 피해 회복의 기회조차 잃게 될 우려가 크다”며 “정부와 국회는 법률의 실효성을 냉정히 평가하고, 주민들의 구제수단을 지키기 위해 유효기간을 반드시 연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암 치료를 마친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자조 모임 ‘꽃길동행’을 출범했다. 지난 22일 열린 출범식에서는 오익환 이사장을 비롯해 면역증진센터 소속 한승림(외과 전문의) 면역증진센터장, 허윤석(외과 전문의) 과장, 이효진(외과 전문의) 과장, 신동현(외과 전문의) 과장, 이연구(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과장 등 의료진과 병원 입원 치료 중인 환자 3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모임은 암 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 회복하고 있는 환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정서적 지지하며, 다시 일상으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암 치료 경험자들이 참여하는 ‘꽃길동행’에서는 재원 환자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해나갈 예정이다. 또 병원은 온라인 카페를 통해 실질적인 건강관리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아인병원 면역증진센터는 암 치료 전후, 또는 암 치료 중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들을 위한 전문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통합 면역치료, 영양 관리, 운동 처방 등 다양한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승림 센터장은 “꽃길동행은 암을 겪고 계신 분들이 건강한 삶을 향해
인하대학교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해양 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 신규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해수부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을 통해 2025년부터 향후 5년간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 인력양성 사업이다. 미래 해양수산 신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중장기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첨단선박, 블루 푸드·바이오, 해양레저관광, 해양공간·자원 등 4대 분야에 걸쳐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게 목표다. 인하대는 해양공간·자원 분야의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 동안 정부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해양환경과 수산자원이 연계된 기술·해양에너지(해상풍력) 기술을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중심으로 펼칠 계획이다. 인하대는 ‘BEACON’(Blue-tech Education for Advanced Coastal Ocean Network)이라는 이름으로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BEACON 사업은 해양환경·수산 연계 기술과 해상풍력 기반 기술 등 두 분야를 융합한 교육·연구를 바탕으로 한 해양인재 양성이 목표다. 인하대는 5개 국립대학(인천대
인하대학교 일반대학원이 2025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공학, 자연과학, 인문사회, 예술체육, 의학 계열의 54개 학과와 학과·학연 간 협동과정에서 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과정 신입생이 대상이다. 인하대 일반대학원은 ‘도전과 협력으로 미래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원’을 비전으로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반대학원은 다양한 전공을 아우르는 학과 간 협력 연구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 교육체계와 미래 융합연구를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학생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적 사고를 개발할 수 있도록 다문화스마트거버넌스, 우주항공시스템, 화이트바이오, 반도체융합공정, 스포츠의학, 에너지공정혁신 등 다양한 융합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각종 부전공, 전공 특성화 트랙 제도로 폭 넓은 분야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일반대학원은 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성적우수자, 연구실적우수자, 직장 재직자, 학부연구생 프로그램 이수자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
연수구립도서관이 다음 달 24일 승기천 야외무대 일원(연수체육공원 맞은편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9회 연수 북페스티벌을 앞두고, 오는 22일부터 다양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준비된 사전 이벤트는 ▲연수구립도서관 가로세로 낱말퀴즈 ▲책 제목 끝말잇기 챌린지 ▲우리 동네 도서관&동네 서점 e스탬프투어 ▲도서 대출 권수 2배 확대 ▲책나무-30년의 이야기 이벤트 등이다. 먼저 구민 스스로 도서관 관련 낱말퀴즈를 풀어가는 ‘연수구립도서관 가로세로 낱말퀴즈’는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연수구립도서관 10개 관에 준비된 ‘책 제목 끝말잇기 챌린지'는 사전이벤트 존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두 이벤트 모두 참여자 추첨을 통해 각 50명, 3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우리 동네 도서관&동네 서점 e스탬프투어’는 연수구립도서관과 연수구 지역서점을 방문해 스탬프북을 완성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스탬프북을 완성한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지며 북 페스티벌 행사 당일 완성한 스탬프북을 소지하고 방문하는 참여자 50명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선착순 추가 증정한다. 또 북페스티벌이 열리는 5월 한 달간 연수구립공
미추홀구가 21일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3815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미추홀구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545만 원을 비롯해 ▲미추홀구 통장연합회 1300만 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추홀구협의회 200만 원 ▲미추홀구단체장협의회 170만 원 ▲미추홀구주민자치협의회 300만 원 ▲미추홀구체육회 300만 원 등을 모아 마련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겪은 영남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 직원과 여러 단체가 하나 되어 성금을 마련했다”며 “짧은 기간임에도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17일 연수구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의 ‘빵으로 온(on)하는 스위치’ 사업에 9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빵으로 온(on)하는 스위치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학교밖 청소년들이 제과 제빵 기술을 배워 만든 빵과 쿠키를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취약계층의 난방비로 기부하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학교밖 청소년 7명이 제과제빵 자격증을 취득했고, 부평 문화의거리 플리마켓에서 직접 만든 빵을 판매해 수익금 260만 원을 얻었다. 수익금은 연수구청에 기부했다. 윤상현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장은 “청소년들이 빵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과 이웃들의 마음의 스위치를 함께 켜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