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인천시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5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주최 ‘2023 하반기 인천 의료관광 정례회의’ 행사에서는 의료 관광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엘레나 아인병원 국제협력팀 주임(러시아어 코디네이터)이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아인병원은 인천시와 협력해 외국인 환자 유치, 관광 상품 개발 등 인천 의료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1년 수상 후 2022년과 2023년 국제협력팀 직원이 수상하면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인병원은 난임 시술, 산부인과 질환, 건강검진 등 분야에서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등 각 나라에서 의료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마다 많은 환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는 시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에 참여했으며 직접 현지 협력병원에서 대표 산부인과·난임 병원으로 의료 상담을 개최했다. 오익환 아인의료재단 이사장은 “인천 지역 의료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외국인 환자들을 대하는 데 기본이 되는 통역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고
인천 연수구의회는 지난 15일 열린 제25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정보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촉구 결의안’이 통과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연수동, 동춘동, 청학동 일부 등 연수지구가 특별법 적용대상이 됨에 따라, 정비사업 규제 완화 및 광역교통망 확충 등 원도심 재생사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해서는 인천시에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선제조건이다. 결의안은 연수구 원도심의 도시기능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 미래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 특별정비구역 및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인천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의 조속한 수립 ▲ 2024년도 인천시 예산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 예산 편성 ▲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보현 의원은 “경기도는 기자회견을 통해 특별법 통과에 따른 계획을 밝히고, 경기도 1기 신도시에서는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하는 등 내년 4월 법 시행 관련 후속 조치를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며 “인천시도 조속히 정비기본계획을 마
인천 미추홀구는 14일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제설 취약 도로 2곳에 도로열선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로열선시스템을 설치한 지역은 평소 교통량이 많고 경사가 가팔라 눈이 오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수봉로 일원 160m와 문학지하차도 측도구간 755m다. 도로열선시스템은 강설 시 온도, 습도 감지기 작동으로 발열이 시작되어 도로 위에 쌓이는 눈을 녹여 인력과 장비의 투입 없이도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갑작스럽게 눈이 많이 내려도 바로 작동이 가능해 사고의 위험을 줄여준다. 구는 도로열선시스템을 내년 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특별조정교부금이나 보조금 등 외부 재원을 확보해 다른 지역까지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로열선시스템 설치로 겨울철 안전사고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외에도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는 2023년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165억여 원(11만여 건)을 부과했다. 자동차세는 12월 1일 현재 자동차, 건설기계, 125cc 초과 이륜차 소유자에게 부과됐으며, 연세액 일시 납부 차량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내달 2일까지로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인터넷지로(giro.or.kr), 위택스(wetax.go.kr), 이택스(etax.incheon.go.kr), ARS(1599-7200, 1661-7200) 및 전국 모든 은행(CD/ATM)에서 계좌이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전자고지 및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최대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납부기한이 지나면 3% 가산금이 추가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해야한다. 자동차세 관련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연수구 세무2과 자동차세팀(☎032-749-751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이한호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인공지능시스템반도체 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최근 열린 ‘2023년도 대학 ICT 연구센터(ITRC) 워크숍’에서 우수과제 평가(성과확산) 부문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ITRC 워크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하는 연례행사다. 인하대학교 인공지능시스템반도체 연구센터는 지난해 열린 ITRC 인재양성대전에서도 전시 우수센터상을 받은 바 있다. 센터는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핵심 기술 개발과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를 견인할 석·박사급 핵심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을 통해 지원하는 ITRC 육성 지원사업의 신규 과제로 2021년 7월 출범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인공지능반도체 기술의 미래 혁신을 선도하는 비전을 갖고 글로벌 경쟁력과 혁신적인 산학연 연구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감염관리실 이옥미 팀장이 지난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제4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시상식’에서 ‘의료부문’에 수상했다.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은 2011년 전문병원 제도 도입 이래로 대한전문병원협의회가 매년 주관해 전문병원의 위상을 높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상한다. 아인병원은 확장·이전 시기와 코로나19 펜데믹이 맞물렸던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신생아실, 소아청소년과 등 감염 취약 환자 이용 시설에 방역 관리를 더 강화했다. 특히 대장항문외과, 정형외과 등 진료과 증대에 따라 확장되는 병동, 수술실 등 의료시설에 대한 감염관리 시스템 정착에도 힘을 실었다. 이 팀장은 “본원이 의료지원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감염병 방지 대응책 등 매뉴얼을 더욱 체계화해 본원 이용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총동창회가 주최한 ‘2023 인하가족의 밤’이 지난 7일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1회 입학생을 비롯한 동문 · 가족, 재학생, 함박마을 고려인 등 인천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공식행사는 여철모 행사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과 신한용 총동창회장의 환영사,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조명우 총장의 축사, 유정복 인천시장·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의 영상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족의 대학으로 설립돼 70년의 명예로운 역사를 기반으로 인하대가 글로벌명문대학으로의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 새로운 100년을 향한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인하 가족의 밤 협찬·장학기금·동문장학회관 건립기금·개교 70주년 발전기금·학교발전기금 전달이 진행됐다. 총동창회가 학교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 약정했으며, 변호산(화공·74) ㈜코스탯아이앤씨 대표 이사가 5억 원, 여철모(금속·65) ㈜태신화이바그라스 대표이사 3억 원, 신한용 총동창회장 1억 1000만 원, 심규만(전기·57) 나래기술㈜ 고문·한진우(건축·78, 전 총동창회장) 서일석유㈜ 회장·최순자 전 총장이 각 1억 원을 기부·약정했다. ‘2023자랑스러운 인하인’에는
인천 미추홀구가 오는 8일 주안역 남광장에서 ‘2023년 제6회 미추홀 윈터마켓’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6번째를 맞는 미추홀 윈터마켓은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겨울의 낭만과 즐거움을 주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이번 윈터마켓이 개최되는 주안역 남광장 곳곳에 대형 크리스마트 트리, 빛 터널, 미추홀구 캐릭터 ‘미추’를 활용한 포토존 등을 설치해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점등식이 진행되는 8일에는 주안1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난타, 포크, 팝페라, 드럼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과 함께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펼쳐지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또한 운영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한 미추홀 윈터마켓에 오셔서 연말 분위기도 느끼고 올해도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오는 8일까지 연말연시 건전한 사회 풍속을 해치는 불법·퇴폐 식품접객업소 위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야간에 성행하는 식품접객업소(유흥주점, 단란주점, 라이브 바 등)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일부 업소들의 호객행위와 일반음식점‧단란주점 내 유흥접객행위 등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됨에 따라, 이를 근절함으로써 식품위생법 준수를 통한 건전한 영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일반음식점·단란주점 내 유흥접객행위 ▲성매매 및 알선 행위 금지 ▲호객행위 ▲업종표시 및 업종 혼동 여부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등이다. 구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위반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유흥주점 등 야간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일제 점검으로 불법 영업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달 인천경찰청, 출입국외국인청과 합동으로 다국적 클럽 유흥업소에 대해 점검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연말연시 유흥시설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단속을 통해 건전한 영업분위기 및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오랜 흉물로 방치된 옛 인스파월드가 새롭게 변신한다. 28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10년여간 흉물로 방치돼있던 옛 인스파월드가 가칭 ‘신흥동 문화센터’로 새롭게 변모돼 재탄생할 예정이다. 옛 인스파월드는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연면적 1만 3244.74㎡에 근린생활시설 및 운동시설로 수영장, 대형 찜질방 등으로 한때 인천의 명소로 유명했던 건물이다. 지난 2013년 한 종교단체가 매입했으나 종교 시설로 용도변경이 안되고 여러 이해관계간의 갈등과 일부 화재 등의 건물 소실로 인해 현재까지 흉물로 방치돼왔다. 그간 행정심판을 비롯한 여러건의 소송 등 현장은 중구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올해 지주인 종교단체가 종교시설과 용도변경을 포기하고 사회공헌을 위해 문화공연장, 키즈카페, 소아병의원, 체육시설 등으로 시설을 변경해 지난 10월 건축 대수선 허가를 득하며 리노베이션에 들어간다. 해당 건물은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키즈카페와 소아병원 등 아이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하고 지역 편의형 상업시설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해당 사업지의 허가사항은 규정에 따른 절차로 현재는 아무 하자가 없으며, 일각에서 주장하는 민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