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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옛 인스파월드 새롭게 변신한다

 

오랜 흉물로 방치된 옛 인스파월드가 새롭게 변신한다.

 

28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10년여간 흉물로 방치돼있던 옛 인스파월드가 가칭 ‘신흥동 문화센터’로 새롭게 변모돼 재탄생할 예정이다.

 

옛 인스파월드는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연면적 1만 3244.74㎡에 근린생활시설 및 운동시설로 수영장, 대형 찜질방 등으로 한때 인천의 명소로 유명했던 건물이다.

 

지난 2013년 한 종교단체가 매입했으나 종교 시설로 용도변경이 안되고 여러 이해관계간의 갈등과 일부 화재 등의 건물 소실로 인해 현재까지 흉물로 방치돼왔다.

 

그간 행정심판을 비롯한 여러건의 소송 등 현장은 중구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올해 지주인 종교단체가 종교시설과 용도변경을 포기하고 사회공헌을 위해 문화공연장, 키즈카페, 소아병의원, 체육시설 등으로 시설을 변경해 지난 10월 건축 대수선 허가를 득하며 리노베이션에 들어간다.

 

해당 건물은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키즈카페와 소아병원 등 아이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하고 지역 편의형 상업시설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해당 사업지의 허가사항은 규정에 따른 절차로 현재는 아무 하자가 없으며, 일각에서 주장하는 민원에 대해서는 종교단체라고 수익형 투자를 못하게 하고 막을수 있는 법은 없다"며 "준공후 불법용도로 사용이 확인될시 고발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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