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재가노인센터 2곳을 방문해 결핵 감염에 취약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실시했다. 구는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와 함께 노인요양시설 등을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결핵검진을 실시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 치료를 함으로써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시행 중이다. 검진은 X-ray 촬영부터 판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발견된 유소견자 및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객담채취 검사를 실시한다. 또 검진결과 결핵확진자의 경우 의료기관과 연계해 주기적 진료 및 복약관리를 시행하고 유소견자는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추구검사를 실시하는 등 보건소의 철저한 관리를 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발생률이 높고 유행 파급력이 큰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결핵의 전형적인 증상(2주 이상 기침, 가래 등)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매년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결핵 예방을 위해 공중시설과 생활에서의 기침예절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방역조치 강화를 위해 구청사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주민행복센터, 청본이룸터 등 14곳에 에어샤워기를 설치하고 민원인 방문이 많은 구청 본관 민원실과 화도진관 1층에는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효과가 있는 항균 및 항바이러스 소재 손잡이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강력한 풍압을 이용, 먼지를 씻어내는 에어샤워기 설치를 통해 실내로 유입될 수 있는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황사, 미세먼지 등의 제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불편을 감내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해준 민원인분들과 직원들 덕분에 집단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면서 “전례가 없는 수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을 통해 청사 이용자들이 코로나19에 안전을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외국인 특별방역대책 시행에도 추석연휴 이후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최근 외국인 집단 거주지인 함박마을 일대에서 대대적인 원스톱 현장관리 활동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근로자 퇴근시간에 맞춰 오후 7시부터 함박마을복지문화센터 광장에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PCR검사를 실시하고 2층에 백신접종센터를 열어 외국인들을 상대로 얀센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는 함박마을 내 PC방, 노래연습장 등 30여 곳을 돌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 이행여부 지도와 함께 밤 10시 이후 영업중단 등의 안내 활동을 벌였다. 이어 구와 경찰서 직원 27명이 조를 나눠 함박마을과 동춘동 일대 외국인 다수 밀집지역의 식당, 카페, 유흥업소 등을 돌며 밤 12시까지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고남석 구청장도 보건소 관계자들과 함께 함박마을복지문화센터 임시선별진료소와 백신접종센터 등을 돌며 방역활동을 벌이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연수구 전체 등록외국인은 인구수 대비 4.7%로, 연수1동 함박마을에만 외국인 거주자의 약 41%인 7587명이 살고 있어 구는 그 동안 이곳을 중심으로 외국인 특별방역대책을 진행해 왔
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양승재 교수팀이 한국재료연구원 복합재료연구본부 김태훈 선임연구원팀과 함께 전자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리튬-황전지의 기능성 분리막 재료로 쓰일 수 있는 새로운 구조의 탄소 나노 소재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자파 차폐 기술은 인체에 대한 전자파의 유해성 및 전자기기 오작동 가능성 때문에 최근 많은 곳에서 연구되고 있다. 지금까지 전자파 차폐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탄소 재료는 높은 전기전도성과 가벼운 무게 등의 특성이 있으나, 흡수가 없는 반사 특성만을 활용하기 때문에 전자파 흡수 성능에 한계가 있다. 또 리튬-황전지는 낮은 가격으로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어 전기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휴대용 전자기기 등에 사용될 차세대 에너지 저장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낮은 사이클 안정성 및 충·방전 속도 등으로 상용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인하대 양승재 교수팀은 멜라민-니켈 배위결합물의 상전이 및 탄화 공정을 통해 두 분야의 재료로써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니켈 및 질소가 도핑된 흑연 나노 큐브를 개발했다. 탄소 소재의 기본 단위인 중공 흑연 나노 큐브는 전자파의 내부 반사를 유도하고, 리튬-황전지의 활성 물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4회에 걸쳐 온라인 웨비나 방식으로 ‘국내학자초청특강’을 개최한다. ‘지역사회공동체 만들기’, ‘이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육’, ‘다문화사회 심리상담’, ‘다문화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24일 진행된 김세준 숙명여대 교수의 ‘문화적 실천, 문화교류, 지역사회공동체 만들기’ 강연에 이어 오는 30일 최현섭 강원대 명예교수를 초청, ‘제2의 인생 길에서 만난 낯선 당연함의 힘 그리고 그 충돌 증가의 문제: 슬기로운 다문화사회 생활’을 주제로 강연을 듣는다. 다음달 22일에는 김윤주 한성대 교수가 ‘이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육’, 11월 26일에는 한재희 백석대 교수가 ‘다문화 사회에서의 심리상담’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진행한다. 김영순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은 “국내 학자들의 다양한 강연을 통해 지역사회공동체를 위한 다문화 전문가들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교육과 심리상담뿐 아니라 다문화 시대의 법, 종교, 경제, 문학에 이르는 다양한 강좌와 워크숍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는 문화다양성을 근간으로 다문화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리사회의 다문화가정과 이주민과 정주민에
인천병무지청은 10월 1일 2022년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 2차를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올해 현역 판정을 받은 2002년생, 재학생 입영연기 및 국외 입영연기 중인 사람으로 2022년도 입영희망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입영할 부대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 7월 접수 이후 이번이 2회차로, 병역판정검사를 늦게 받은 현역병 입영대상자에게도 골고루 입영 신청 기회가 주어지도록 3회차는 수학능력시험일 이후인 12월에 접수할 예정이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신청 시 본인확인을 위한 공동인증서 또는 핸드폰 인증 절차 등을 거쳐야 하며, 선착순으로 이뤄지는 만큼 접수 시작 일시에 맞춰 미리 준비해서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송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생일을 맞은 아동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생일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협의체가 주관하는 생일축하사업은 매월 생일을 맞이한 아동이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전달하고 생일을 축하해주는 것으로, 아동들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다. 지난 15일 이달 생일을 맞이한 지역아동센터 아동 2명과 함께 관내 상점을 찾아 아동이 평소 갖고 싶었던 장난감과 학용품을 선물했다. 생일 선물을 받은 한 아동은 “석달 전부터 생일이 오길 기다렸다”면서 “평소에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게 돼 꿈만 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흥균 송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외활동이 줄어들어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에게 더욱 힘든 상황”이라면서 “생일축하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활기차고 행복한 생일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화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백솔누수탐지와 백림누수탐지로부터 ‘여성 청소년을 위한 성장지원 꾸러미’를 후원받았다. 여성용품과 파우치, 비타민 등으로 구성된 성장지원 꾸러미는 관내 저소득 여성 청소년 총 30명에게 전달됐다. 김재국 백솔누수탐지 대표는 “이번 후원으로 여성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원 백림누수탐지 대표도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민영 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주시는 두 대표님들에게 매우 감동했으며 후원해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백솔누수탐지와 백림누수탐지는 지난 달에도 관내 아동들을 위해 간식을 기부하는 등 소외계층 아동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자 꾸준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수련관 참여조직을 대상으로 비대면 참여조직 활성화 ‘랜선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랜선올림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울해할 참여조직을 대상으로 청소년 간 긍정적인 네트워크 형성, 지속적인 활동 유도 등을 위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종목은 단체전 4종목(복싱, 볼링, 농구, 승마), 개인전 5종목(수영, 역도, 달리기, 레슬링, 탁구), 이벤트 1종목(육상)으로 총 10종목으로 구성돼 진행했다. 한 참가자는 “코로나19로 활동에 제한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 필요한 물품들은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이 제공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연수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pot0924.org)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신규 공무원을 위한 공직입문백서 ‘미추홀로서기’를 발간했다. 신규 공무원들의 업무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된 공직입문백서는 미추홀구 혁신동아리 ‘미추랩’이 지난 4월부터 자료 수집을 시작으로 구 총무과와 협업해 완성했다. 백서는 구정운영전반의 내용과 인사관리, 주민등록시스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총 5편으로 구성돼 있다. 또 민원응대 요령, 점심식사를 위한 주변식당 안내 등이 수록돼 있어 일반적인 매뉴얼 북에서 벗어나 선배 공무원이 알려주듯 따뜻하고 친근한 디자인과 유익한 정보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이번 임용된 신규 공무원에게 배부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내용을 갱신해 관리할 계획이다. 또 원하는 직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PDF파일을 구 내부게시판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신규직원들의 대면교육의 기회가 감소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서지만 이번에 발간된 책자로 직무와 관련된 기초지식, 기술소양 등을 습득해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조직생활 적응에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