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오는 31일까지 제8회 학산마당극 ’놀래’ 축제 서포터즈 놀랩(Lab) 2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축제 서포터즈 놀랩은 시민창작예술축제의 가치와 참여의 중요성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학산마당극놀래를 알리고, 함께 즐기는 문화 소통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을 중심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놀랩 선정 시에는 웰컴 키트, 활동 수료증, 문화체육자원봉사(문화품앗e) 봉사시간 인증, 축제 영상에 이름 등재, 미추홀 시민 아카이브에 관람평 게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우수관람평으로 선정된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될 예정이다. 온라인 메타버스 게더타운을 활용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한 달 동안 활동하게 된다.
올해로 제8회를 맞이한 학산마당극 ’놀래’는 주민들이 예술가와 함께 창작한 공연을 무대에서 나누는 시민창작예술축제다. ‘미추홀, 오래된 미래를 꿈꾸며’를 주제로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온라인 축제 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미추홀구 예산과 함께 인천시에서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아 10개 마당예술동아리 공동창작 마당극 외에도 인천 9개 군·구에서 시민팀과 전문극단 9개 팀 등이 참여,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추홀학산문화원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며, 미래지향적인 삶의 지혜를 모으는 시민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인천으로 확대된 만큼 더욱 많은 분들이 축제와 서포터즈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포터즈 놀랩은 미추홀학산문화원 홈페이지(www.haksanculture.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