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으로부터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지원사업 후원금 1000만 원을 받아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 가정에 전달했다. 복지관은 12일 보월 석종연 운영위원장과 함께 모야모야병 등 3종류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가정을 방문, 후원금을 전달했다. 보월 위원장은 “질병코드조차 없는 희귀병에 걸린 힘든 상황에도 희망을 가지고 함께 이겨내자”며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이번 후원금에서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아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모야모야병, 누난증후군, CHOPS 증후군 등 희귀난치질환 3종류를 앓고 있어 생계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절망 속에서도 희망이 피어날 수 있다는 격려의 말씀처럼 포기하지 않고 힘내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이문상, 함명관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이 중앙대학교 손형빈 교수팀과 함께 세계 최초로 화합물반도체를 기반으로 뇌의 기능을 모방한 광전자 인공 시냅스소자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반도체소자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고속, 초저전력 뉴로모픽 반도체 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연구성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LED나 레이저 등에 사용되는 물질인 질화알루미늄(AlN) 화합물반도체를 이용, 인공시냅스를 구현하고 전기적 신호를 사용하는 기존 반도체와는 달리 빛과 전기 신호를 함께 활용해 인공시냅스소자의 신호전달 연구를 수행했다. 또 화합물반도체소자의 결함에 따른 인공시냅스소자의 학습능력을 평가해 화합물반도체 소재와 인공시냅스 소자 특성 간의 관계를 연구했다. 이번에 제안된 인공시냅스 소자는 인체의 시냅스 가소성 특성에 따라 기억, 학습이 가능한 특성을 보였으며 인공시냅스 물질인 질화알루미늄 내의 얕은 결함준위 밀도를 감소시킨 인공시냅스소자의 학습능력이 92% 인식률로 결함준위밀도가 높은 소자의 인식률 85%에 비해 훨씬 향상될 수 있다는 것도 밝혀냈다. 이 연구는 기존 반도체 공정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대면적 공정이 가능한 화합물반도체를 이용하고 빛과 전자
인천송도소방서는 지난 10일 오후 6시 14분경 송도동 오피스텔 주차장에 야생조류가 들어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미래안전센터 생활안전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한 바 백로는 주차장에서 날지 못하고 가만히 있는 상황으로 구조대원은 조류 포획장비로 안전하게 백로를 구조하여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이송했다. 고민석 미래119안전센터장은 “백로가 날개를 다쳐 날지 못하고 먹이를 제때 먹지 못해 많이 지쳐 있는 것 같다”며 “야생 조류를 발견했을 때는 무리하게 잡거나 쫓지 말고 119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10일 연수구청에서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이하 ICL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KBS, KBS아트비전과 미디어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KBS의 제5차 ICLC의 미디어파트너 역할 수행과 KBS아트비전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방송지원을 통해 국제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게 골자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 이도경 KBS 시청자센터장, 김덕재 KBS아트비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방송지원 등 제5차 ICLC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에 따라 KBS는 홍보대사 선정 등 ICLC 홍보와 KBS 주요 프로그램, 뉴스 편성, 스폿광고 노출 등 KBS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이번 행사가 오는 11월로 예정된 코로나19 집단면역 시점에 치러지는 대한민국 1호 국제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그동안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준비해 왔다. 특히 연수구는 지난달 D-100일을 기점으로 연수e음 기념카드 발행하고 연수구청 송죽원 내 마스코트 ‘너우리-펭수 포토존’ 을 설치하는 등 오는 10월 27일부터 4일간 송도에서 열리
인천공단소방서는 인명구조사 실기평가를 대비해 자체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은 위기 상황에서 재난현장에 강한 전문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2012년에 도입됐다. 실기시험은 다음 달 6일부터 5일간 인천소방학교에서 진행된다. 시험기준은 남녀 동일하며, 평가는 필기평가와 실기평가로 치러진다. 평가항목은 기본역량평가(기초체력측정, 기초수영능력)을 통과하면 구조기술평가(수중 및 수상 인명구조, 등반 및 로프하강, 수직구조, 맨홀 인명구조, 수평구조, 교통사고 인명구조)를 받는다. 김준태 서장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불철주야 훈련하는 직원들에게 전원 합격의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며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강한 전문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공동주택 피난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옥상출입문 안내 픽토그램 설치 및 홍보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아파트 화재로 상층부 거주자가 대피 과정에서 옥상 출입문을 찾지 못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등 지속적으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송도소방서는 화재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해 공동주택 옥상대피로 안내 픽토그램을 설치했다. 안전 픽토그램이란 안전(Safety), 그림(Picture), 전달(Telegram)의 합성어로 시각전달의 한 수단으로 사용되며 언어를 초월해 직감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그림문자다. 김종현 예방총괄팀장은 “옥상대피로 안내 픽토그램이 위급 상황 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효율적인 대책을 강구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10일 오후 2시 연수구청에서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이하 ICL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KBS, KBS아트비전과 미디어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KBS의 제5차 ICLC의 미디어파트너 역할 수행과 KBS아트비전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방송지원을 통해 국제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게 뼈대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 이도경 KBS 시청자센터장, 김덕재 KBS아트비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방송지원 등 제5차 ICLC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구는 이번 행사가 오는 11월로 예정된 코로나19 집단면역 시점에 치러지는 대한민국 1호 국제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그동안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준비해 왔다. 특히 지난달 D-100일을 기점으로 연수e음 기념카드 발행하고 연수구청 송죽원 내 마스코트 ‘너우리-펭수 포토존’ 을 설치하는 등 ICLC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도경 KBS 시청자센터장은 “이번 의미있는 제5차 ICLC의 미디어파트너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인천이 평생학습의 리더국가이자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수 있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 김광기 교수가 이끄는 제어정보시스템 연구실 소속 학부 연구생들이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한전기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상용 드론인 DJI Tello 드론을 이용한 자율비행 미션 수행 대회다. 대상을 수상한 박기홍(전기공학과 4학년)·신기훈(항공우주공학과 4학년)씨 등이 자체개발한 자율비행 알고리즘으로 경기 중 두 차례의 시험 비행에서 최단 시간을 기록하며 최종 단계인 3단계를 통과했다. 본선에 참가한 11개팀 중 인하대팀과 부산대팀이 두 차례의 시험 비행을 모두 통과했으며, 이 중 최단 비행시간을 기록한 인하대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신씨는 “대학원에 진학해 관성센서와 비전을 이용한 정밀측위를 적용해 자율주행 및 자율비행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다음 경진대회에서도 인하대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막바지 무더위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그늘막 311곳, 무더위쉼터 53곳 등 폭염저감시설과 건설·건축현장에 대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살수차 5대를 하루 3차례 가동했다. 또 양산·휴대용선풍기·쿨패치 등 폭염예방물품 8080개를 구입해 보건소와 동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센터 등을 통해 지역 내 폭염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홀몸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건강관리·안부전화를 매일 실시하고, 일부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활용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 온열질환 예방에도 집중해 왔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는 공식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동행정복지센터 15곳의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폭염이 극심한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5시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시설을 개방했다. 구 관계자는 “지친 구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폭염저감시설 뿐 아니라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몽골텐트를 추가로 설치해 충분한 그늘막을 제공하고, 양산 대여와 생수 지원 등 폭염피해를 예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백령도 백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백령도를 찾은 인하랑 소속 멘토학생 15명은 백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초등학생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멘티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벌였다. 인하랑 멘토들은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체험형 교육을 기획했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멘토는 RC카 조립 및 코딩 공부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멘토는 영상 편집 및 유튜브 컨텐츠 제작을, 스포츠학과 멘토는 뉴스포츠 체험을 진행했다. 인하랑은 지난 2016년 인천 지역 섬을 찾아 섬 봉사를 시작해 매년 활동범위를 확대해왔다. 올 상반기에는 영종도 영종초등학교를 두 차례 방문해 일대 일 멘토링을 지속해왔다. 또 지난 5월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2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대학 입시, 학습지도, 전공학과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탐색 멘토링을 했다. 정태욱 인하대 학생지원처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인하랑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섬 지역을 직접 방문, 이웃을 돕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2학기에는 부디 코로나 확산 추이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