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달 16일까지 참여모집을 한 ‘제19회 인천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자체 예선을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인천에서 19회를 이어온 동요대회로 어린이들에게 동요를 통해 노래하고 즐기면서 소방안전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다. 올해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른 대면·집합활동이 제한되는 환경을 고려, 동요를 부르는 영상물을 제출하는 형식으로 열렸다. 예선에 출전한 참가팀 중 종합평점 고득점을 받은 유치부·초등부 각 1팀은 소방서 대표로 본선에 진출한다. 소방 1명, 외부 전문가 3명(유아발달·합창·영상부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출전영상 및 제출 자료를 토대로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김준태 서장은 “코로나19로 안전문화행사·체험이 어려운 때 영상으로 참여하는 119소방동요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해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지친 이 시기에 즐겁게 소방동요를 부르면서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병무지청은 지난달 29일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와 병역이행자 우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역이행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병역명문가(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와 가족 그리고 당해 연도 예비군 훈련이수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받는 것 등이다. 미추홀구 독배로에 있는 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는 종합검진센터를 운영, 저렴한 비용으로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의료기관으로 12명의 전문의가 분야별로 상주하고 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협약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유럽 전자상거래 수출에 관심있는 중소기업이 개정된 현지 전자상거래 관련 규정을 숙지, 통관지연 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유럽 전자상거래 통관규정 개정사항 안내자료’를 제작·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2021년 7월 1일 이후 유럽에서는 22유로 이하 물품에 대한 부가세 면세기준을 폐지하면서 수입되는 모든 물품에 부가가치세를 수입 시 부과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화물에 보안 관련 위험 및 테러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ICS2(Import Control System2)’를 도입해 적재 전 발송인, 수취인, 물품정보 등의 정확한 사전적하목록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또 새로운 상품안전 규정이 적용돼 유럽 외부에서 제조된 CE마크 상품 판매시 유럽 내 책임자를 두고 CE마크 상품에 책임자의 연락처 라벨을 부착해야 한다. 이번 안내자료는 이 같은 개정사항과 함께 ▲수출물품 품목분류 검색 ▲해외 관세율 조회방법 등을 전자상거래 수출초보기업이 알기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심있는 기업 또는 개인은 전국 본부세관의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방문, 무료로 수령하거나 전자메일을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출입기
1990년대 초 연수구 연수·청학·동춘·옥련·선학동은 인천을 대표하는 신도시였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등 택지 개발 열풍의 현장이었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바다를 메워 그 위에 들어선 송도국제도시에 밀려 구도심으로 전락됐다. 갯벌을 메워 조성된 송도국제도시의 비약적 발전 뒤에 구도심은 제자리를 맴돌았다. 일부 재개발, 재건축으로 건설 붐이 일기도 했지만 신·구도심의 격차는 여전하다. 지역 격차 해소를 통한 균형 발전은 연수구의 핵심 과제임이 분명하다. 신·구도심에서 다르게 나타나는 정치 성향이 내년 연수구청장 선거에서 어떤 결과로 표출될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고남석·이재호의 리턴매치 성사될까 더불어민주당 고남석 현 구청장과 국민의힘 이재호 전 구청장의 리턴매치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해 보인다. 지난 2018년 이 전 구청장과의 첫 대결에서 승리한 고 구청장은 지난 3년 동안 구도심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에 집중했다. 또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송도 K-바이오랩허브 등 유치라는 성과도 일궈냈다. 특히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맡아 인천시와 군·구 간 명확한 위상 정립과 수평적 분권 정착, 지역 갈등 해소의 가교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인천본부세관은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를 전면 완화,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계류장에 위치한 쿨카고센터(CCC)를 환적화물 일시 보관 장소로 지정하고 8월부터 시범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공항 환적화물 비중은 전체 화물의 41%로, 여객기 밸리(하부 화물칸)에 실린 바이오의약품·화훼·킹크랩 등 신선화물 환적 수요는 많으나 신선도 유지 전용시설 부재로 유치에 애로가 컸다. 그 동안 신선화물을 환적하려면 냉장·냉동시설이 있는 화물터미널로 옮겨 보관한 뒤 다시 계류장으로 왕복 6km를 이동시켜 여객기에 실어야 했다. 이러한 이동 동선 때문에 물류가 지체돼 항공기 간 환적 시간이 짧은 화물은 유치가 어렵고 운송 과정에서 신선도 하락 등 훼손이 우려됐다. 그러나 앞으로 계류장에 위치하고 냉장·냉동창고와 환적작업장이 구비된 쿨카고센터를 이용할 경우 화물 이동이 필요하지 않아 환적에 따른 소요시간을 최대 90분 단축할 수 있다. 쿨카고센터는 계류장 내 시설로 외국물품의 보관이 이뤄지는 곳으로 관세법상 보세구역에 해당된다. 하지만 특허 보세구역으로 지정하면 환적화물 반출·입 때마다 매 건별 신고 의무가 부여돼 업체부담과 물류 지체 등 환적화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익명의 지역 주민으로부터 라면 30상자(1040개)와 치약 50개 등 기부물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가 보내온 라면과 치약은 동 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익명의 기부자는 “무더운 날씨에 폐지 줍는 노인이 많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고 저소득 노인 등 취약계층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련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을 위해 기부해주신 익명의 기부자 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아이쿱생협은 28일 말복에 앞서 지역 내 취약계층 세대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즉석 삼계탕 40팩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받은 삼계탕은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송도1동 나눔 냉장고와 연계해 지역 내 취약계층 20세대에 협의체 위원들이 안부 확인과 함께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미추홀아이쿱생협은 대표적 친환경 유기농 식품회사로, 생협산하 (재)자연드림씨앗재단을 통해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도 송도1동 나눔냉장고에 친환경 유기농라면 선물세트를 기부한 바 있다. 인천아이쿱생협 관계자는 “코로나19, 폭염 등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주민에게 이번 삼계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지역사회단체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5동 주민자치회가 29일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컵밥, 컵라면 등 물품을 전달했다. 주안5동 조덕환 주민자치회장은 “폭염 속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과 방역요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후원 물품을 지원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선별진료소 나눔 후원 릴레이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인천지역 최초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구는 2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용현도시농업공원 조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도시농업공원 조성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용역을 통해 지역주민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통한 대대적인 공원 산책로와 배수로 정비, 텃밭 확대,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현5동 627-509에 위치한 용현도시농업공원은 기존에 녹지였던 곳을 지난해 7월 도시농업공원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했으며 올해 초부터 공원조성기본계획과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구는 용현도시농업공원 조성을 위해 인천시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고, 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인근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로 인해 공원 이용자가 늘어나고 근거리 경작을 희망하는 주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도심농업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경작하는 친환경 도시농업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화재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최근 5년 간 인천시 공동주택 화재는 1437건으로 인천시 전체 화재의 18.2%를 차지했다. 이 화재로 162명(사망22, 부상140)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9.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공단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 인명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옥상 대피로 안내 강화 ▲피난시설(경량칸막이·대피공간·하향식 피난구 등) 활용방법 교육 및 홍보 ▲안전시설 보강 및 화재발생 원인 제거 ▲옥상출입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협업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건물특성 상 화재 발생 시 피난이 쉽지 않고, 인명피해 우려가 크므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안전대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