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고자 오는 12일부터 12월까지 공중위생영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탐지장비 대여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무선 주파수 탐지기 및 적외선 카메라 등 불법촬영탐지 전문장비 무상 대여 및 시설 공중위생감시원의 현장 방문점검을 지원함으로서 영업주 및 이용자의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공중위생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공중위생영업소의 영업자(종업원 포함)가 업소 내 불법카메라를 설치한 경우 위반횟수에 따라 영업정지 및 영업소 폐쇄의 처분을 받으며 불법촬영 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에 의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장비 대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구 위생정책과로 신청·방문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에서 확인하거나 공중관리팀(☎749-796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불법촬영탐지장비 대여 및 시설 점검 지원 등으로 영업자와 구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 119구조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난구조장비를 점검하며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매년 여름철 물놀이 장소에서 피서객 안전 확보 및 시민 자율안전의식 고취와 지역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7월 10일부터 8월 24일까지 46일 간 영흥면 십리포해수욕장, 장경리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 일대에 배치해 안전사고 방지 및 순찰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차정석 119구조대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대비해 여름철 수난사고 현장은 돌발 상황이 많이 발생하므로 철저한 사전 장비 점검과 훈련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장비 점검으로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향상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5일 연수구의 북한이탈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5개 사, 북한이탈주민행복나눔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북한이탈주민행복나눔센터가 협약의 중간기관으로 참여했으며 구청장과 ㈜엔젤푸드, ㈜지타, ㈜글로벌교육공동체, ㈜더카페쿠키, 이스코사회적협동조합은 북한이탈주민을 돕기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서 ㈜엔젤푸드는 반찬지원, ㈜지타는 집수리 및 북한이탈주민 행복나눔센터 시설물 유지보수, ㈜글로벌교육공동체는 친환경 제품 교육, ㈜더카페쿠키는 쿠키 클레이 강의 등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스코사회적협동조합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마스크를 제공하고 북한이탈주민행복나눔센터는 서비스 홍보, 대상자 선정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을 민간단체로 확대해 북한이탈주민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김대유 전기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학부생팀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2021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기공학과 김정민(22), 강길환(23), 박주혁(24), 감승준(24) 학생팀은 ‘외부 광원을 이용한 증강현실용 고해상도 융합 이미징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를 이달부터 6개월 간 진행한다. 연구팀은 고해상도 3차원 영상 구현을 위한 광학센서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비행시간측정 이미지센서와 면발광레이저를 이용해 물체를 식별하고, 깊이측정을 통해 획득한 3D 정보를 바탕으로 가상·증강현실을 구현하는 시스템과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연구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이공계 학부생의 연구 활동을 지원해 초・중등에서 대학까지 연계되는 영재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과학기술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학기술부문, 융합과학부문, AI(인공지능)과학부문 등 세 개 부문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연구책임자와 학부생이 팀을 이뤄 연구를 진행한다. 김대유 교수는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세계적 트렌드로 떠오른 '메타버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2021 생활문화센터 운영활성화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동네, 살아지다2-함께하는마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동네, 살아지다2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문명사적인 전환의 시대를 맞아 지역, 생태, 공간 등 일상과 맞닿아있는 삶의 시선을 인문학적으로 재조명해 새로운 생활 방식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학산생활문화센터 ’마당’이 새로운 일상과 생활문화를 만들어 가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기획 된 사업이다. 동네의 모습을 시각예술로 표현하고 기록하는 ‘그리다 만나는 우리동네’와 식물을 매개로 생태적 생활문화를 만들어 가는 ‘식물의 언어로 만나는 우리동네’ 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2021 그리다 만나는 우리동네’는 생활공간인 ‘집’과 ‘동네’의 각 장소가 가진 느낌을 오일파스텔을 사용, 그리기와 색 조합으로 표현하고 기록하는 수업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거공간은 몸을 놓이는 곳이 아닌 삶이 이뤄지는 장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로컬이 부상하는 만큼 내가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는 생활의 반경이 곧 지역의 역사와 문화임을 인지하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라지고 잊혀지는 동네의
인천시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진에게 직접 만든 감자샐러드 샌드위치를 전달했다. 가족봉사단 17가족은 ‘어쩌다 셰프!’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키운 감자로 감자샐러드 샌드위치를 만들어 미추홀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진 100명에게 전달했다. 이문철 가족봉사단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주말마다 활동에 참여한 가족봉사단의 상반기 결실이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돼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하반기도 즐겁고 의미 있는 활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족봉사단은 지난달 26일에도 공동텃밭에서 직접 키운 감자를 수확해 독정골한사랑회, 미추홀구여성자원활동센터 등 4개 봉사단체에 지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으로 관내 주거취약계층 12세대에 혹서기를 대비한 여름용품을 전달했다.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시원이나 원룸텔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거취약계층 세대에 여름용품인 선풍기 및 여름이불을 전달하는 것이다.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간계획에 의거 매년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저소득층 30세대에 쿨매트와 베개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 이회만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챙기는 일에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2021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원도심 경관과 디자인 향상을 위한 ‘풍림2차아파트 상가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상가번영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불법노후화된 상가 간판을 상가 거리 특색에 맞게 입체형 LED간판으로 교체 정비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풍림2차아파트 상가 내 22개 업소를 대상으로 시·구비 각각 50%씩 총 9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8개의 입체형 LED간판을 교체 정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간판개선 등 경관조성사업을 실시해 아름다운 연수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물류정상화 및 성실신고를 촉진하기 위한 ‘인천항 LCL화물 실화주 성실신고’ 추진 100일을 맞아 컨테이너 27대, B/L 852건을 검사한 결과 납세의무자를 위장신고한 실화주 432개 사와 이들과 관련된 포워더 29개 사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적발된 실화주들은 명의위장 업체 56개를 이용, 납세의무자를 허위로 신고하면서 수입신고 가격을 최소 2분의 1에서 최대 33분의 1까지 저가신고하고 수량을 축소해 관세를 탈루하거나 밀수입했으며, 일부 업체는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을 반입하기도 했다. 또 일부 포워더는 실화주들에게 수수료를 받고 수입신고를 위한 명의위장 업체를 제공했는가 하면 세관에 등록하지 않아 화물운송을 주선할 자격이 없는 상태에서 보세화물을 취급하거나 위조된 선하증권을 발행하는 등 통관물류 질서를 교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약 2개월 간의 계도기간 중 적발된 명의위장업체 46곳에 대해서는 통관고유부호를 정지하고, 실화주 379개 사에는 납세의무자를 성실히 신고하도록 계도‧안내했다. 이와 함께 5월17일 이후 적발된 무자격 포워더 1곳은 관세법에 따라 처벌하고, 납세의무자를 허위신고한 명의위장 업체 10곳도 조사 후 엄벌할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집단연구지원사업의 선도연구센터 기초의학분야(MRC)에 선정됐다. 2014년 인천지역 최초 선정에 이어 두 번째다. MRC 선도연구센터는 의·치의·한의·약학 분야의 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사람의 생명현상과 질병 기전 규명 등 국가 바이오·건강분야 연구역량을 강화하고자 기초의과학 분야 우수 연구그룹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4년 ‘저산소표적질환 연구센터’에 이어 이번에 선정된 ‘세포교신제어 연구센터’는 7년 간 94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센터는 국가지원금과 인하대와 인하대병원, 인천시 대응자금 등 약 129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난치성 신경질환과 암악성화를 대상으로 난치질환의 병리기전 규명과 진단·치료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세포교신제어 연구센터는 난치성질환에서 나타나는 세포-세포와 조직-조직 사이의 상호작용과 교신을 중심으로 질환 특이적인 세포교신 기전을 규명해 근본적 극복기술을 개발하고 치료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 난치성질환에 대한 신규 병리기전 규명과 획기적인 치료기술 개발을 위해 신경과 암과의 세포교신을 통한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