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6일 사회복지법인 백암재단, 함께걷기 사회적협동조합과 미추홀구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이안호 미추홀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백암재단 이사장, 함께걷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백암재단은 인천종합사회복지관 내 미추홀구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을, 함께걷기 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청사에 설치될 미추홀구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을 각각 5년 간 위탁 운영한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가정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1호점을 개소했다.
구는 오는 12월 개소를 목표로 2호점, 3호점 조성과 종사자 채용 등을 진행, 내년에는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백암재단과 함께걷기 사회적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누구나 보편적이고 편하게, 안전하게 아동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