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추홀소방서는 지난 9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미추홀구 시민공원 사거리(주안동 일대)에서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어린이, 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실제상황과 같은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차량이다. 주요 내용은 ▲체험차량 외부 모니터를 통한 소방안전교육(CPR, 화재예방 등)영상 상영 ▲화재취약계층 소방안전교육 책자(노인, 여성)교부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홍보물품 배포 등이다. 심숙희 안전문화팀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으로 전환했다”며 “소방안전교육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비대면 방법을 찾아 교육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병무지청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적정한 혈액보유량 유지가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단체헌혈에 나섰다. 인천병무지청 직원들은 청사를 직접 방문해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의 협조로 본관 앞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단체 헌혈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는 마스크 착용·손소독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조치를 철저히 준수했다. 이날 헌혈을 한 김빛나 주무관은 “코로나19 여파로 국가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나마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헌혈 등 생명나눔 문화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세관은 인천항과 평택항으로 반입되는 해상특송화물을 통해 농산물을 반입하면서 여러 명의 외국인 명의를 도용, 소량의 자가소비용 물품으로 가장하는 방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중국산 농산물‧식품 12.4톤(시가 1억6000만 원 상당)을 부정하게 감면 받아 수입한 농산물유통업자 2명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세관은 이 가운데 부정 감면 받은 세액이 1억여 원에 달하는 A씨를 검찰에 불구속 고발했다. 이들은 농산물 판매를 목적으로 위챗을 통해 일시에 주문해 반입한 물품임에도 중국의 공급자에게 제공 받은 외국인 명의와 허위의 수취주소‧전화번호를 이용, 수십 명의 개인에게 배송되는 특송화물인 것처럼 분산 반입했다. 이후 반입된 농산물이 자가소비용 물품으로 수입 통관이 완료되고, 국내 배송이 시작되면 물품의 최종 배송단계를 담당하는 수취 주소지의 지역 택배기사에게 연락해 일괄 수령하는 방법으로 세관 감시망을 벗어나려는 치밀함을 보였다. 인천세관은 코로나19로 보따리상의 출입이 중단된 뒤 해상특송화물을 통한 자가소비용 농산물의 반입이 증가함에 따라 보따리상을 통해 반입되던 농산물이 해상특송화물로 반입되는 것으로 보고 특송화물 반입 정보를 분석, 분산 반
인하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관리하는 ‘2021년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에 3개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융복합 연구 활성화와 신기술 개발, 신진연구자 육성을 지원하는 집단연구지원사업으로 심화형, 개척형, 융합형으로 나뉜다. 인하대 노철언 교수 연구팀, 조재훈 교수 연구팀, 심봉섭 교수 연구팀은 기존 연구를 심화하는 다양한 형태의 연구를 지원하는 심화형에 선정돼 3년 간 각각 13억7500만 원, 총 41억2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노철언 화학과 교수(연구책임자), 전기준 환경공학과 교수, 신동하 화학과 교수, 이한돌 환경공학과 교수는 새로운 라만(Raman) 분광법을 개발하고 SERS 분광법에 기반한 대기 나노 입자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규명한다. 라만 분광법은 개개 입자의 화학 작용기, 분자구조와 물리적 상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파괴적 분석법으로 나노 입자 분석에 적합하다. 연구책임자인 노철언 교수는 “암시야/SERS 분광법을 활용한 대기 나노 입자의 단일입자 특성 규명 연구는 세계적으로 걸음마 단계”라며 “지금까지 진동분광학적 분석 방법의 한계로 여겨졌던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공간
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58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부터 24일까지 15일 간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인천시 미추홀구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인천시 미추홀구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 ‘인천시 미추홀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1개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이 안건들은 오는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4일 열릴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안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1년도 제1차 추경예산안을 심사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우리 구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5동은 10일 주민자치회와 함께 용현초등학교 옆 담장에서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다중이용시설이나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주민모임, 단체 등이 입양해 꽃을 심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게 골자다. 이날 용현5동 주민자치회는 용현초등학교 담장 옆 쓰레기를 치우고, 꽃을 심었다. 고근진 용현5동 주민자치회장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통해 용현5동 취약지가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인천 미추홀구와 동구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위생용품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9일 kf94마스크 20만 장, 500ml 손소독제 2만 점, 손소독티슈 9000점을 미추홀구와 동구에 나눠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동구미추홀갑)국회의원실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방역물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허 의원과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허인환 동구청장, 희망브리지 전국재호구호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감염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마스크 등 방역위생용품을 전달해 코로나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주민에게 백신 접종 완료 배지를 준다. 구는 오는 17일부터 예방접종센터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주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완료 배지를 배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접종 완료 배지는 별다른 권한이나 기능은 없지만 미접종 주민들에게 접종 동기 부여를 주고, 접종을 완료한 주민들에게 자긍심과 함께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75세 이상 노인 접종률이 9일 기준 84.7%에 달하고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이 지난 7일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열면서 노인들이 보다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백신 배지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백신 접종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집단면역 형성으로 모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9일 운영 중인 ‘키다리아저씨 펀드’ 사업과 관련해 저소득층 자녀의 영재 교육비 지원을 위한 후원식을 진행했다. ‘키다리아저씨 펀드’는 예술·체육·과학 등 특정 분야에 소질이 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재능 개발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영재를 발굴해 미래의 인재로 거듭나도록 발판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현재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의로 운영 중이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영재들을 지원하고 본인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 후원금을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고 연수구 내 영재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송도가나안교회, ㈜SD프런티어, ㈜E1, 케이슨24 등 총 4개 기업이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색소폰 악기 영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올해는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1위를 다수 입상한 무용 영재를 추가 대상자로 선정해 6월부터 연간 600만 원까지 레슨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단체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있어야 원활하게 펀드가 운영될 수 있다”며 “지역 인재로 성장해 나갈 아이들을 생각해
인천시 연수구는 9일 (사)한국상용SW협회와 2021 lCLC 에듀박람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연수구청장, 협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 학습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한국 우수 교육기업을 소개하는 목표로 개최되는 ICLC 에듀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하는 자리였다. 한국상용SW협회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을 위해 마케팅, 해외협력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참가업체 유치, 국내외 바이어 초청, 행사장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 10월 열리는 제5차 ICLC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이 주최하고 193개 유네스코 회원국, 64개 국 229개 GNLC 회원도시 대표, 183개 국내 평생학습도시 대표와 평생학습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하는 국제행사다. 구는 제5차 ICLC 개최도시로 선정돼 ‘대응부터 회복까지: 학습을 통한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 구축’을 주제로 한 주요 회의에서부터 세계시민축제, 에듀박람회, K-POP 공연 등 다채로운 연계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ICT 기술 기반의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에듀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전 세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