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산업현장의 인명, 재산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창성(남동구 남촌동 소재)을 대상으로 관서장 현장예찰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현장예찰은 산업현장의 안전한 환경 조성과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일반현황 청취 ▲소방시설·피난기구 유지 및 관리상태 확인 ▲화재취약시설 현장 확인 및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요령 교육 등이다. 소방서는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안전관리 업무 추진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로 간 업무에 적극 협조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태 서장은 “화재·안전사고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고예방을 위한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의식이 중요하다”며 “화재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제거하고 관계자의 소방시설 등을 활용한 자체 교육훈련 강화로 화재 대응능력을 향상해 자율방화관리 체제 분위기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병무지청은 2021년도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2022년도 인원배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추천기관에 신청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전문연구 및 산업기능요원은 국가산업의 육성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병무청장이 선정한 병역지정업체에서 연구개발, 제조생산 등 분야에 근무함으로써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제도다. 올해 병역지정업체 선정은 ‘그린뉴딜 관계기업’,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등 국가 주요산업 정책관련 기업을 우대하고 추천권자 평가등급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2022년도 배정 인원은 전국적으로 총 1만4000명으로 현역병입영대상과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자에 대한 배정인원은 각 7000명이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병역지정업체 선정과 현역 인원배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반드시 6월30일까지 해당 접수기관에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푸르미카드 사용이 가능한 음식점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푸르미카드 사용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하겠다고 나선 ‘푸르미 플러스 사업’ 가맹점도 점차 늘고 있다. 구는 3일 학산나눔재단의 푸르미플러스 소책자와 민간 후원자의 e-book 기부 전달식을 열고, 숭의동에 있는 음식점 3곳에 푸르미플러스가맹점 스티커를 전달했다. 이날 스티커를 받은 음식점은 밥집, 숭의골돌솥추어탕 등이다. 구는 최근 푸르미카드 가맹점을 86곳에서 125곳으로 늘렸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거나, 추가서비스를 주겠다고 약속한 ‘푸르미 플러스’ 가맹점도 35곳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구는 지난달 푸르미카드 가맹점 메뉴와 이미지, 추가서비스 내용이 포함된 푸르미플러스 소책자를 전국 최초로 발간했다. 학산나눔재단은 ‘다음세대 사업’ 일환으로 푸르미플러스사업 소책자 제작을 지원했고 차지영 민간활동가와 다수 민간후원자들이 e-book을 만들어 기탁했다. 제작된 소책자는 급식 대상 아동 1800여 명 중 필요 세대와 유관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신규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등 확대된 급식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푸르미카드 이용자들, 어린이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이 골목을 기반으로 한 지역공동체 형성, 지역경제활성화 등 공로를 인정받아 2021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구청장은 2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1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분권자치강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상이다. 김 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골목과 일상생활을 접목한 그린(Green) 일자리를 창출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분권자치강화 분야’ 최우수상 수상 영예를 안게 됐다. 김정식 구청장은 “소통과 참여 등 주민 자치에 의한 마을 활동이 인정받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며 “‘복지와 경제정책 시작점은 골목’이라는 구정철학을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현장중심 종합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옥련동 163-5번지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해당 지역은 대표적 주거밀집 지역으로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공영주차장 확충이 요구돼 왔다. 구는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주차장 조성계획 수립과 부지 매입에 들어갔으며, 올 3월 본공사에 착수해 지난 5월말 완료했다. 총사업비 9억9000만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472㎡에 주차면수 13면이 조성됐으며, 주차장은 시설물 이관 및 운영 준비절차를 거쳐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 6월 중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해당 부지 주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택가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는 2일 송도노인복지관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송도노인복지관은 이번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으로 전 직원이 치매에 대한 교육을 수료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예방에 앞장서게 된다. 또 단체의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는 현재 기관, 단체, 학교, 도서관 등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주체의 동참으로 지역사회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함께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치매극복을 위해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가 동참할 수 있는 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소방서는 2일 참빛어린이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불나면 대피먼저’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확산 방지와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화상프로그램 ZOOM을 활용,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화재 발생 시 위험요소에 대한 내용과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중점으로 교육했다. 주요 내용은 ▲화재 시‘불나면 대피먼저’요령 ▲119신고 요령 ▲생활 속 안전사고 유의사항 등이다. 김지나 안전문화주임은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을 정확히 숙지하고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에 취약한 어린이들은 반복적인 교육과 일상생활에서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박보용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 연구팀의 영상-유전자 데이터 연구 두 건이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와 ‘이라이프’에 각각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두 연구는 캐나다 맥길대학교 보리스 베른하르트 교수 연구팀과 공동성과다. 박보용 교수팀은 영상, 세포, 유전자 정보를 통합한 연구로 다중 스케일에서 자폐 환자들의 뇌 이상 징후를 관찰하고 뇌 구조적 변화를 밝혀냈다. 지난 4월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에 게재된 이 연구는 단일 스케일에서 이뤄졌던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한 진일보한 연구라는 평가를 받는다. 연구팀은 ‘오티즘 브레인 이미징 데이터 익스체인지 이니셔티브’로부터 얻은 MRI 데이터에 컴퓨터 모델링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매니폴드 러닝 기법과 뉴런 기능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폐 환자들에게서 감각운동처리와 관련된 대뇌 피질 영역과 피질 하부 영역의 뇌 구조 변형을 규명했다. 또 ‘앨런 인스티튜트 포 브레인 사이언시스’에서 획득한 유전자 데이터를 이용해 이러한 변형이 어린아이부터 젊은 성인기까지 피질과 시상 영역에서 발현되는 유전자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박 교수팀은 뇌 신경 섬유 연결 양상과 유전자 발현·IQ와의 연관성을 규명한
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2013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마지막 단계인 3단계 선도도시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3일 구에 따르면 지난 7년 간 1단계 도입기를 거쳐 올해 2단계 도시로 재지정되면서 2021년을 여성친화도시 2단계 기본계획 원년으로 삼아 주요 핵심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미 준비과정을 통해 사업목표별 공통과제를 설정하고 앞으로 5년 간 구민의 수요에 맞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정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특히 공감, 연결, 소통을 핵심가치로 올해 3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평등 ▲참여 ▲안전 ▲돌봄 ▲소통 등 5대 목표별로 모두 56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펼쳐 나간다. 중점사업으로 양성평등기반 구축을 위한 성인지교육 확대와 여성친화기업 인증사업 TF구축, 이주여성 일자리 연계를 위한 이중언어강사 양성 등을 추진한다. 또 함박마을, 안골마을재생사업 등과 연계해 여성친화적이고 안전한 연수마을 만들기 뿐만 아니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The 공감’ 커뮤니티 공간 활용 등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3월 주민설문조사에 이어 9월 지속가능한 여성친화 공공시설 가이드라
인천본부세관은 지난달 4~31일 14회에 걸쳐 특별기를 통해 인도 교민 2198명 및 기업체 관계자 164명 등 총 2362명의 긴급 입국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인도 현지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감염자가 연일 40만 명을 넘으면서 교민 및 기업체 관계자들이 긴급히 입국하는 과정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통관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경찰단, 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쳬계를 구축했다. 별도구역(입국장 F구역)으로 교민들이 입국하도록 해 일반여행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전담직원 배치와 전용검사대를 운영하는 등 신속통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변이바이러스의 국내확산 방지를 위해 전담 검사직원은 방호복 등 방역물품을 착용하고, 직접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6월에도 8편의 특별기가 편성돼 있는 만큼 인천세관은 인도에서 입국하는 교민 및 기업체 관계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