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는 25일 재난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송도 아트윈푸르지오 입체적인 대응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층건물이 많은 송도국제도시의 특성상 고층에서의 화재발생을 대비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소방차 7대와 인원 21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방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중점 훈련 내용으로는 ▲옥내소화전 송수구 점령 ▲화점층 진입요령 (피난계단 활용 화점층 진입) ▲60층 옥내소화전 활용 수관 전개 ▲구조용승강기 및 피난계단을 이용한 화점층 진입 ▲방재실 CCTV, 수신반 등 확인을 통한 상황 파악 및 전파 등을 실시했다.
김팔환 현장대응단장은 “고층 건축물 특성상 화재 시 소방차 접근이 어려워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입주민과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도록 상호 협조해 초기 대응능력 향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