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두산과 손잡고 차세대 수소기술 개발에 나선다.
인하대는 지난 24일 인하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두산과 ‘차세대 수소기술 개발 공동 참여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비롯해 원혜욱 대외부총장, 이은상 수소기반 차세대 기계시스템 KIURI 인재양성연구단장 등이, 두산에서는 이해원 수소경제추진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인하대 수소기반 차세대 기계시스템 KIURI 연구단과 두산은 새로운 미래에너지기술인 수소 관련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해 상호 협조한다.
인하대 수소기반 차세대 기계시스템 KIURI 연구단은 지난 5월 과기부 주관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성장 지원(KIURI)사업에 신규연구단으로 선정됐다. 연구단은 신진연구인력을 중심으로 한 연구 패러다임 혁신, 협업형 산학협력 강화와 수소 관련 미래기술 선제적 발굴을 목표로 수소 연료전지 및 수소 활용 보일러, 저장용기 설계·제조 분야 등 탄소중립 고급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수소는 한국 경제와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매우 큰 미래 성장 동력이며 탄소중립의 핵심이 되는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와 두산이 전 세계 국가경제, 사회전반, 국민생활 등에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상 인하대 수소기반 차세대 기계시스템 KIURI 연구단장은 “우리나라 수소 경제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며 “인하대 교수 및 연구진과 두산그룹 수소경제 관련 실무진이 차세대 친환경 수소 에너지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상호 연구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