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인하인재개발원이 인천 소재 중견기업인 SG(에스지이)와 지난 20일 학생회관 334호에서 미래사회 기술인력 양성과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상호지원 ▲양 기관의 인력참여를 통한 산학협력교육(산업체 인턴십과 현장실습 등) ▲학생 취업, 프로젝트 공동수행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하인재개발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채용시장에서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지역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3월 인하대 졸업생이 SG 추천 채용 의뢰를 통해 SG에 입사한 이후 본격적으로 산학협력을 논의해왔다. 협약식에 참석한 오세혁 SG(주) 부사장은 “인천을 기반으로 성장한 SG가 인천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하고 보답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인하대와의 협약을 통해 기업 성장의 원동력인 우수인재 및 기술력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웅희 인하인재개발원장은 “지난 3월 SG의 추천채용 의뢰를 시작으로 체결된 본 협약을 토대로 산업체 인턴십, 현장실습 등의 분야로도 협력의 범위를 넓혀가며 우수 인재의
인천본부세관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자 중 미화 1만 달러를 초과하는 외화를 신고 없이 반출입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자 입출국 수는 97% 급감한 반면 적발건수는 2019년 1003건(2889만 달러), 2020년 285건(1045만 달러)이었으며 올들어서도 4월까지 87건(195만 달러)으로 비율이 크게 줄지 않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40건은 한국인 여행자로 대부분 개인의 부주의로 신고를 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환 거래법에 따라 미신고 금액이 1만 달러 초과~3만 달러 이하인 경우 위반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이 과태료로 부과되고, 3만 달러 초과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최근 적발사례로 A씨의 경우 근로소득 300만 엔(미화 2만7000달러 상당)을 가지고 나가다 적발돼 해당규정을 몰랐다고 했으나 120만 원 이상의 과태료를 피할 수 없었다. 인천세관은 “지속적으로 공항에서 체크인 카운터 안내판, 출국 세관신고대 등에서 외환신고 규정을 안내하고 있으며 외국환 거래법 규정을 몰랐다고 해 외화 밀반출입 적발시 면책되는 것이 아니므로 여
인천공단소방서는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가 완강기 사용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건물에서 불이 났을 때 몸에 벨트를 매고 높은 층에서 땅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게 만든 비상용 피난 기구인 완강기 사용법을 시민들에게 비대면으로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완강기 및 간이완강기 소개 ▲소래119안전센터 완강기 체험장에서 완강기 직접 체험 ▲완강기 사용 방법 ▲완강기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담고 있다. 소방서는 제작된 홍보영상을 소방청 유튜브, 인천소방 유튜브 및 페이스북, 공단의용소방대 유튜브 채널 등에 게시해 비대면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편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는 인천에서 최초로 시행된 대학생 중심의 전문의용소방대다. 가천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으로 구성돼 생활 속 안전감시단 운영 등 화재 예방과 대시민 심폐소생술 교육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김준태 서장은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업소 등에서 완강기 같은 피난설비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난설비 사용법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화재취약계층 주택 화재 피해저감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로,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일반주택(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하면서 대면 회의가 제한됨에 따라 공단소방서 예방총괄팀, 남동구 실무자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줌(ZOOM) 활용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봄철 화재예방 관련 대책 공유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시책 추진 활성화 의견 공유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홍보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취약계층에 기초소방시설을 우선 보급해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5동 주민자치회는 2020년 주민자치회 활동 및 지역소식 등 정보를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용현5동 마을사람들’ 소식지를 발간했다. 용현5동 마을사람들은 지난해 주민자치회 활동과 올해 진행되는 사업 내용, 용현5동의 다양한 소식 등 주민들이 주민총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근진 동 주민자치회장은 “소식지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용현5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며 “주민자치회의 활동과 사업에 대해 마을 주민들이 더 큰 관심을 갖고 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인 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사회적경제 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 수행기관인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6월15일부터 8월10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인천YWCA 대강당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이론과 행정교육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구직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사회적경제기업 현장실습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교육과정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배출해 양질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 인력 양성 교육은 청년, 신중년, 퇴직전문인력,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구직자가 사회적경제기업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 과정과 신청 문의는 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883-7888)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3동은 지난 18~19일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과 고독사 위험군 30세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송삼이의 두드림’ 사업을 추진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속 그 어느 때보다 외롭고 쓸쓸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홀몸노인과 독거세대에 반려식물을 보급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카라, 금전수, 서양난 등 반려식물과 함께 지역사회와 더불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자는 희망메시지를 전달했다. 반려식물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위원들에게 꽃의 이름은 무엇인지, 물은 얼마나 자주 줘야 하는지 물으며 “코로나 때문에 외출도, 가족들 만남도 어려워 우울했는데 화사한 꽃을 보니 마음도 화사해 지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강삼수 송도3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우리 이웃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며 마음에 안식을 가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역주민으로 ‘옥·돌·발굴단’을 구성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복지사각지대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관련 지원 서비스를 홍보하는 등 복지에 대한 주민 관심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옥·돌·발굴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아우름청소년봉사단 등으로 구성돼 지난 4월29일, 5월15일 이틀간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상점을 방문해 복지서비스 안내문 배부, 복지사각지대 제보방법 등의 홍보 활동을 했다. 원상희 옥련1동장은 “홍보활동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자전거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행한 송도국제도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주변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구는 노후하고 파손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주변 자전거도로 3km 전 구간 노면을 재포장 및 도색하고 해안도로변 구간에는 쏠라표지병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공모에서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확보한 국·시비 3억6000만 원으로 실시됐다. 이번 정비로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쏠라표지병 설치로 시각적인 볼거리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지역사회 디지털바이오메디컬 분야 연구 및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대학교, 가천대학교와 협력한다. 인하대는 21일 인천대 캠퍼스에서 협약식을 열고 ‘청라의료복합타운 내 디지털바이오메디컬 사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협약을 계기로 세 대학은 청라의료복합타운 내 의료·바이오 분야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인하대국제병원 컨소시엄과 함께 인하대를 중심으로 연구, 인력, 교육, 기자재와 인프라를 공유한다. 인천대는 감염병 관련 질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임상·비임상 관련 분야, 가천대는 정밀의학, AI의료, 신약개발, 진단마커 개발 관련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한다. 인하대는 바이오인재 양성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바이오 전문인력 교육연구단을 꾸려 많은 성과를 내왔다. 생명공학과는 2014년에 이어 2019년에도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바이오의약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대학원 과정으로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와 바이오 메디컬 사이언스 엔지니어링 학과를 신설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경인지역의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대표하는 세 대학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시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