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는 11일 인천대입구역(인천타워대로 지하 155)에서 지하철 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현장대응단, 신송119안전센터 차량 6대와 인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철 역사 내부구조 파악 및 현장 진입 적응 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역사 입구에서 플랫폼까지 수관 길이 확인 및 소방활동설비 점용 훈련 ▲지하철 객차 및 스크린도어 개방 방법 숙지 ▲객차에서 화재 시 현장진입 동선 파악(출구, 피난계단, 환풍구) 등이다.
김팔환 현장대응단장은 “지하철역사 화재는 특성상 진압활동과 피난동선 확보가 어려워 다량의 연기 및 유독가스 발생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초기 시민 대피 유도 및 신속진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