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위정재 고분자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첨단소재 연구실 학생들이 최근 국내·외 저명 학술대회에서 3차원 형태의 소프트 액츄에이터 및 마찰대전 발전기 연구 논문으로 잇따라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석박통합과정 전지수·박정은 학생은 미국의 메이저 재료학회들로부터 각각 ‘베스트 포스터 어워드’를 받았다. 전지수 학생이 발표한 ‘메니스커스 진동을 통한 전도성 고분자의 대면적 프린팅’ 논문은 전도성 고분자 P3HT를 롤러의 회전에서 오는 진동을 이용해 분 단위 미만의 빠른 속도로 센티미터 범위의 대면적에 나노, 마이크로 크기를 가지는 계층적 구조체 프린팅에 성공한 증발성 자가조립 연속 프린팅에 대한 내용이다. 박정은 학생은 ‘미세돌기 배열의 계층적 자기 자가 조립’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탄성고분자와 자성 입자의 복합재로 구성된 미세돌기의 뒤틀림 및 굽힘 액츄에이션에 대해 설명하고 나아가 미세돌기의 너비와 높이, 간격 등의 수치변수들을 조절해 돌기의 자기적 자가 조립 가능성을 제시했다. 석박통합과정 조웅비 학생과 석사과정 이희은·이서구 학생은 2021년 한국 고분자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받았다. 조웅비 학생은 ‘형태 가변형 환원 그래핀
인천공단소방서는 석가탄신일 대비 관내 전통사찰 흥륜사(연수구 동춘동) 및 호불사(연수구 옥련동)를 대상으로 관서장 현장예찰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현장예찰은 석가탄신일 대비 봉축행사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통사찰의 안전한 환경 조성과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흥륜사 및 호불사를 직접 방문해 관계자와 함께 일반현황을 청취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소방시설 관리실태 점검,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 건의사항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태 서장은 “전통사찰은 촛불‧연등과 같은 화재 발생요인이 많고 대부분 산중에 위치해 소방차량 진입에 애로사항이 있다”며 “화재 대비 철저한 사전예방 및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정부가 권역별로 감염병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섯 번째 병원의 인천 유치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동구미추홀구갑)은 “질병관리청과 2022년 예산안을 협의한 결과 인천 등 수도권 2곳에 대한 감염병전문병원 설계비 45억3600만 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앞서 감염병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설치 권역을 수도권, 중부권, 경북권, 경남권, 호남권, 제주권 등 6개 권역으로 재정비하고 내년엔 수도권 설치에 나서기로 방침을 정했다. 제주권의 경우 타 권역과의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별도 시설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인천이 우선 순위란 게 질병청의 설명이라고 허 의원은 밝혔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감염병전문병원을 지정하는 경우 ‘항만 및 공항 인접도’가 고려 대상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다만 인천 유치의 성사를 위해서는 감염병동을 별도로 구축할 수 있는 모(母)병원이 관건으로 지적된다. 시행령은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을 규정하고 있다. 허종식 의원은 “대규모 신종
인천시 미추홀구주안1동 주안치과가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무료 치과진료는 매달 5명 씩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을 해주고 있으며 올해는 2명을 선정해 각 300만 원 상당 치과치료도 지원하는 등 의료비 부담으로 치과를 찾지 못했던 노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김홍철 주안치과 원장은 “어르신들 중에 치과치료가 필요해도 선뜻 치과를 찾지 않으시는 분들 많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고 앞으로도 계속 인연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관교어린이놀이터, 승학어린이놀이터, 신비마을어린이놀이터 등 3곳에서 ‘즐겁고 신나는 어린이날, 우리가 주인공’ 행사를 열었다. 관교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주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 어린이들에게 방역용 마스크와 풍선 1000여 개를 나눠줬다. 김경미 관교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놀이공원, 여행 등 즐거움을 미루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작은 위로와 즐거움을 주고자 주민자치위원들이 계획한 행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2월 시작된 이 챌린지는 저출산이 가져올 위기 극복을 위해‘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국민 모두 함께하자는 캠페인으로, ‘함께’라는 단어가 4번 반복된다는 의미의 범국민 포(4)함 릴레이다. 조명우 총장은 “현재 우리 인하대에는 천 명 이상의 교수·직원이 재직하고 있다. 기관장으로서 우리 기관이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이 이번 챌린지의 범국민적 연대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 총장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을 지목했다. 한편 인하대는 구성원들의 안정적인 육아환경을 위해 위탁보육지원제도, 육아휴직제도와 대체인력제도 등 다양한 육아지원제도를 운영해왔다. 특히 지난 2016년 위탁보육지원제도를 도입해 영유아 자녀를 보유한 교직원들에게 어린이집 정부보육료의 50%에 해당하는 위탁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 교내에 모유 수유실을 설치해 운
인천병무지청은 퇴직공무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사회복무요원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멘토링 사업을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초 인사혁신처가 공모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에서 2021년도 신규과제로 선정됐으며, 각 부처 퇴직공무원으로부터 지원서를 제출받아 20명의 복무고충 멘토지도관을 선발했다. 이 중 2명이 인천병무지청에 배치됐고, 이들은 사회복무요원의 고충을 상담·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이번 복무관리 멘토링 사업이 사회복무요원들이 성실 복무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개선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과 평택직할세관은 3일 인천본부세관 회의실에서 서해안을 통한 밀수 등 불법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제1차 공조체계 구축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서해안 수출입 통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두 세관이 통관정보를 교환하고, 합동단속을 통해 서해안을 통한 불법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특정지역이나 분야의 단속을 강화하면 다른 세관이나 다른 분야로 불법행위가 이동하는 풍선효과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마련하게 됐다. 세부적인 협의내용으로는 혼재화물(LCL), 해상특송 등 주요 불법행위 발생분야에 대해 ▲합동 대응체계 구축 및 정기·수시 일제 단속 방안 ▲조사·단속요원 상호 지원 방안 ▲정보공유 활성화를 위한 실무자 중심 협력체 구성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다. 이번 회의에는 두 기관의 세관장이 직접 참석해 서해안 의 중요성과 공조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했고 통관·조사 분야의 실무 국·과장들이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김윤식 인천세관장은 “이번 회의가 세관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으로 서해안 불법행위 감시단속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가는 초석이 되길 희망한
인하대학교가 해외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석‧박사급 인재를 키워낸다. 인하대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시행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해외연계)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 신산업 10대 혁신성장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석‧박사급 연구자를 해외선진연구기관에 파견해 연구현장을 경험하고 공동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항공비와 인건비, 체제비 등 일 년 기준 인당 최대 96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은 2024년 2월까지 진행되며, 지원예산은 모두 29억 원이다. 인하대는 10대 혁신성장 분야 중 첨단소재, 첨단제조공정장비, 차세대반도체, 엔지니어링 등 네 가지 분야에 신소재공학과, 화학공학과, 기계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가 참여한다. ‘4차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제조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선발한 석·박사급 연구원 36명은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등 4개 국 10개 대학과 공동연구 36건을 수행할 예정이다. 파견기관은 ▲미국 포틀랜드주립대학교, 노퍽주립대학교, 센트럴플로리다대학교, 텍사스대학교 댈러스캠퍼스, 텍사스 A&M대학교 ▲독일 드레스덴공과
인천미추홀소방서는 오는 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관내 사찰 및 문화재의 화재안전관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찰 인근 연등 설치와 전기, 가스, 화기사용 증가 등에 의한 위험 요소로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화재가 번지거나 인근 산림으로 불길이 확산돼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가스, 전기 등 안전시설 점검 및 소방안전교육, 촛불·연등과 같은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안전관리 지도, 사찰 주변 금연 안내표지판 및 소화기 설치 안내 등이다. 이상복 관교119안전센터장은 “코로나19로 행사가 축소될 것으로 보이나, 다수의 방문객이 사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과 사찰 관계자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