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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송도3동, 홀몸세대 정서지원 위한 반려식물 나눔

 

 인천시 연수구 송도3동은 지난 18~19일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과 고독사 위험군 30세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송삼이의 두드림’ 사업을 추진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속 그 어느 때보다 외롭고 쓸쓸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홀몸노인과 독거세대에 반려식물을 보급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카라, 금전수, 서양난 등 반려식물과 함께 지역사회와 더불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자는 희망메시지를 전달했다.

 

반려식물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위원들에게 꽃의 이름은 무엇인지, 물은 얼마나 자주 줘야 하는지 물으며 “코로나 때문에 외출도, 가족들 만남도 어려워 우울했는데 화사한 꽃을 보니 마음도 화사해 지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강삼수 송도3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우리 이웃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며 마음에 안식을 가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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