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주민모임인 메아리통두레는 29일 2021년 인천시 더불어마을 희망지 사업 선정에 따른 거점공간 조성을 완료하고 개소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메아리통두레는 미추홀 역사가 시작된 문학동에서 ‘세대같이살림 마을만들기’를 목표로 문학동의 안전을 인도하는 사람들이란 뜻의 ‘문안인사’ 캠페인을 펼치는 등 마을 문제를 개선하는데 앞장서 온 주민 모임이다. 메아리통두레는 청청프로젝트 연구소와 미추홀구 마을협력센터 지원을 통해 주민워크숍으로 마을주민 역량을 키우고 마을지도 작성 등 마을 현안과 문제점을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문학동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에선 나이를 불문하고 어린이와 학부모, 노인 등 다양한 세대로 추진단을 모집해 마을 현재 모습에 대한 변화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살아나갈 미래 문학동에 대해 준비할 계획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문학동에서 미추홀의 역사가 시작된 것처럼 이번 희망지 사업을 기점으로 미추홀을 바꿔나가는 희망지 역사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더불어마을 희망지사업에 문학동 메아리마을, 주안5동 늘 푸른 주염골마을 등 2곳이 선정돼 올 연말까지 마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
인천시 연수구는 언제 어디서나 인문교양 지식을 들으면서 즐길 수 있는 오디오 채널 ‘낭만헤르츠 시즌2-음악으로 만나는 인문학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0일부터 8월3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한국 음악에서부터 전 세계 음악과 함께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음악 평론가 임진모와 함께하는 ‘BTS와 21세기 K-POP’, ‘한·중·일의 옛 유행가’, ‘한국의 동요 역사’, ‘한국 음반 제작 역사’, ‘인도, 남미, 아프리카의 세계 역사’ 등으로 구성됐다. 또 음악에 패션과 미술사를 접목한 콘텐츠도 진행될 예정이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서양음악, 오페라, 뮤지컬을 주제로 한 콘텐츠도 준비됐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 들을 수 있고 네이버에서 ‘낭만헤르츠’ 검색만으로도 접근할 수 있으며 연수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 회차별 예고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송도 글로벌평생학습관(☎032-749-72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낭만헤르츠 시즌1’에는 바리톤 박동규, 가수 하림 등이 출연해 세계음악 인문여행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음악을 소개한 바 있고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10월27일부터 4일 간 송도에서 개최하는 ‘2021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ICLC)’의 공식 로고와 마스코트를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로고 등은 대국민 공모전을 거쳐 선정된 수상작을 바탕으로 전 제일기획 마스터인 남상민씨와 불꽃 디자이너 윤두연씨 등 최고 전문가의 자문을 더해 탄생했다. 로고는 세계 화합과 연결을 의미하는 올림픽 오륜기 색상과 연수구의 푸른 바다색깔을 사용하고, 학습을 뜻하는 영문 ‘Learning’의 초성인 ‘L’을 도식화했다. 전 세계가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형성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연수구가 그 주체가 돼 세계평생학습의 리더도시로 거듭나는 과정을 지구촌 권역별 그룹을 의미하는 6개의 획으로 담아 표현하고 있다. 또 마스코트로 확정된 가상의 캐릭터 ‘너우리’는 바다 너울 모양의 헤어스타일에 송도국제도시의 푸른바다 피부색, 연수구 태생을 의미하는 Y자 모양의 뿔, 학습 아이콘인 붓모양의 꼬리 등을 형상화하고 있다. 구는 ICLC 공식 로고와 캐릭터가 확정됨에 따라 세계시민교육 클러스터 코디네이터 도시의 역할 수행을 위한 홍보와 이를 활용한 행사 분위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학생팀이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가 개최한 ‘MSC 대학(원)생 시뮬레이션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은상 등 3관왕에 올랐다. 엠에스씨소프트웨어는 CAE 엔지니어 발굴을 위해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며 CAE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주제제한 없이 참가자들의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올해부터 기구동역학과 구조해석 두 부문으로 나뉘었다. 인하대 기계공학과 김선준·정원욱·허명재 학생으로 구성된 ‘고임물팀’은 경사로 밀림방지용 고임목의 형상을 최적화하고 편의성을 증대해 구조해석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고임물팀은 기존 화물차량용 고임목 무게가 10kg이 넘어 사용에 불편이 따르는 점에 주목하고 경량화를 목표로 설계했다. 이들은 차량용 고임목 사용빈도를 높이기 위한 형상과 최적화 해석, FEM 해석을 위한 분포력 계산, 현장조사를 통한 하중 추출에 대한 로직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임물팀을 이끈 김선준 학생(기계공학과4)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주차장 고임목 실태를 해결하기 위해 전공을 살려 아이디어를 냈는데 이렇게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해양공학과 임성휴, 항공우주공학과 임동빈, 기계공학과 문현빈·신희수 학생으로 구성된 ‘
인천송도소방서는 27일 대규모 전력 통신시설 등이 있는 ‘송도 1, 3 지하공동구’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협업 긴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송도소방서, 경제자유구역청, 연수경찰서, 시설관리공단 등 4개 기관 차량 7대와 인원 30여 명이 동원됐으며 공동구 화재 시 관계자의 초기 대응능력 배양과 유관기관 역할 분담에 따른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하공동구는 통신 및 전력 등을 공급하는 중요시설로 화재발생시 대형 재난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곳이다. 이날 소방서는 ▲지하공동구 관계자 초기대응 ▲소방시설 점용 화재진압 ▲무선통신보조설비 통신망 확보 ▲유관기관 역할분담 협업체계 구축 ▲주요 환기구 확인 훈련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김팔환 현장대응단장은 “지하공동구는 지역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중요시설로 화재발생 시 파생되는 피해가 크고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평소 지하공동구에 대한 지속적인 훈련과 통합감시시스템을 활용한 초기대응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미추홀구의 지난해 세입과 세출, 자산이 전년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9일부터 28일까지 20일 간 진행된 2020 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마무리했다. 구는 2020 회계연도 총세입 9901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2354억 원(131.2%) 늘어났으며 총세출도 88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72억 원(132.3%) 증가했다. 재무제표상 자산은 1조4833억 원, 부채는 3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자산이 1643억 원, 부채도 45억 원(15.78%) 증가했다. 결산 검사는 미추홀구의회 김순옥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전직공무원 정덕진 위원, 인하대학교 교수 정창훈 위원, 세무사 김태웅·문성희 위원 등 모두 5명이 참여했다. 김순옥 대표위원은 “지난 1년 간 계산의 과오 여부와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심사했다”며 “행정 수혜자인 주민 신뢰성을 제고하고 지방의회의 재정통제수단으로 활용되도록 투명하게 결산 검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2020 회계연도 결산 내역을 다음달 31일까지 의회에 제출, 2021년도 미추홀구의회 제1차 정례회의에서 승인을 받은 뒤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
인천시 미추홀구는 5월1일 제31회 구민의 날을 맞아 구민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 구는 매년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구민을 발굴해 구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서른한 번째를 맞이하는 구민상은 지난달 8일부터 31일까지 지역 주민과 각급 기관 및 단체로부터 지역 사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후보자를 추천받아 실무부서 현지 실사와 구민상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로 사회봉사상은 나눔장터, 자선사업 등 봉사활동을 펼친 안옥희씨, 구민화합상은 각종 후원행사와 깨끗한 마을 만들기 운동을 추진한 김형애씨, 경로효친상은 치매와 거동이 불편하신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어르신 후원행사를 추진한 김경희씨가 각각 선정됐다. 산업증진상은 인천기계산업단지관리공단 입주 업체와 근로자 복지 증진에 힘쓴 김동식씨, 대민봉사상은 각종 화재현장 진압과 홀몸노인 방문 안전점검을 실시한 미추홀소방서 소속 이승환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예술상은 전통 민속 문화자료 보존과 우수성을 알린 김종형씨, 체육진흥상은 미추홀구 사격선수단 감독으로 사격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공헌한 양광석씨가 각각 선정됐다.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고용노동부와 인천시가 주관하는 2021 혁신프로젝트 ‘산학협력 청년희망이음사업’ 수행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년희망이음사업은 전략산업‧산업단지 중소기업과 연계, 학생과 청년구직자, 교수가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기업 현장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연계 학생팀 프로젝트 PSP로 진행된다. 기업 애로기술 해결은 물론 신사업 발굴, 연구개발, 기술이전 등으로 과제범위를 확대해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분석과 진단을 지원하는 점이 기존 PSP와의 차별점이다. 유창경 산학협력단장은 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중소기업에 새로운 형태의 사업모델을 제시하는 맞춤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산학협력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열어 청년구직자들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채용방식을 소개해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건희 ㈜두드론 대표는 “프로젝트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업이 함께 보완해 좋은 결과로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돼 기대가 크다”고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은 27일 선진동 물량장 환경정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주민, 대청면사무소 직원, 어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선진동 물량장에 방치돼 있던 폐그물 및 생활쓰레기 10톤 분량을 수거했다. 선진동 물량장은 선진동 등 지역 어민들이 어선을 수리하고 그물을 정비하는 공간으로 최근 방치된 폐그물 및 쓰레기 등으로 인해 작업 공간 부족과 미관상 문제가 발생해 환경정화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대청면 관계자는 “이번을 시작으로 주요 관광지와 청소 취약지에 대해 환경정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 누구나 찾아오고 싶어 하는 섬 대청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월도의 65세 이상 홀몸노인 및 장애인 등 거동 불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이 수혜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빨래 수거부터 세탁–건조–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2회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생활여건이 어려운 세대가 증가해 자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면사무소가 협업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거점으로 마을 세탁소를 활용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중 일부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이장, 노인돌봄관리사, 여성긴급전화 1366 자원활동가 등으로 활동해 빨래 수거 및 배달 시 취약계층의 안전, 돌봄, 생활 여건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를 병행한다. 또 취약계층의 위험 요소 발견 시 면사무소 사회복지사에게 사례를 연계하면 사회복지사는 해당자의 주택을 방문해 복지 상담 및 모니터링 등 사례관리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올해 첫 세탁 수혜자가 된 한 어르신은 “마을 세탁소 선생님들이 도와줘서 힘 안들이고 겨울 내 덮은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어 고맙다”며 “세탁봉사뿐 아니라 말벗도 돼 지역 이웃들의 돌봄을 받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