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신선한 제철 상품 판매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옹진군 대표 농수특산물 쇼핑몰 ‘옹진자연’에서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봄철맞이 햇살가득 봄나물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쇼핑몰 옹진자연(www.ongjinmall.co.kr)은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옹진군 7개 면에서 생산되는 맛과 품질이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이번 봄나물 기획전에서는 옹진의 깨끗하고 맑은 자연 속에서 해풍을 받고 자란 고사리, 생표고버섯, 부지갱이, 눈개승마 등 다양한 봄나물이 최소 10%에서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되며 배송료도 무료다. 주문은 옹진자연 홈페이지뿐 아니라 고객센터(☎070-7135-3169)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 주문도 가능하다. 옹진자연 관계자는 “봄철을 맞이해 입맛을 돋우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옹진 봄나물을 많은 분들이 맛보시고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이 청정 옹진군의 농수특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도서민 화물선 차량운임 지원사업’의 대상을 12일부터 ㈜미래해운 이용자까지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서민 화물선 차량운임 지원사업은 기존 카페리여객선 이용 시에만 지원되던 차량운임 보조를 화물선까지 확대, 도서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그 동안 백령도와 연평도 항로를 운항하는 연평해운이 단독으로 사업에 참여해 왔으나, 같은 항로를 운항하는 미래해운도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두 선사를 이용할 경우 모두 차량운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도서민 지분이 100%인 비영업용 국산차량이며 배기량 1000cc 미만 승용차 50%, 1600cc 미만 30%, 2500cc 미만 20%, 15인승 이하 승합차 20%, 5톤 미만 화물차에는 50%의 운임이 각각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카페리여객선이 운항하지 않거나 카페리여객선을 이용하기 어려워 어쩔 수 없이 차량을 화물선으로 운송할 경우 비용부담이 컸던 도서민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부담이 많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서민들의 해상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필지별 건축물의 건폐율, 용적률, 높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지구단위계획 위치기반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지구단위계획구역 6곳(4186필지)과 도시개발구역 3곳(1812필지)의 건축물 규제사항, 지형도면 등 관련 자료를 간단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관련 자료를 내려 받아 개별적으로 내용을 확인하는 복잡한 방식에서 쉬운 방식으로 탈바꿈해 올해 5월까지 기반자료 정비와 웹페이지 테스트를 완료하고 6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 홈페이지 내 ‘백문이불여일지도’와 연계해 지구단위 테마 클릭 후 해당번지 검색 또는 필지를 클릭하면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접속용 웹페이지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향상되기를 바라며 도시계획 관련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임산부의 70% 이상이 산후조리를 위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산후조리원 이용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산후조리원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임산부가 출산 후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경우,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이용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공이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건강‧복지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임산부의 산후조리 선택권을 확보하자는 취지를 담아 관련 법 개정안을 마련한 것이다. 현재 정부와 지자체는 산모와 신생아 복지를 위해 각각 ‘산후조리 도우미 사업’과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후조리 도우미사업은 정부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출산 가정에 대해 건강관리사를 파견하는 제도로, 지난해 11만4195명이 이용했고 예산 959억 원이 투입됐다. 2021년 예산은 1134억 원이 책정됐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지만 지원 대상이 한정돼 있는데다 감염병 시대 도우미의 가정 방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는
인천시 연수구의회는 지난 12일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으로 이은수 구의원을 비롯해 재정 및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김유택(세무사), 민만기(공인회계사), 이재동(세무사), 허창용(금융기관 재직)씨 등 민간위원 4명을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3월29일부터 4월17일까지 구의 2020년도 세입·세출, 재산, 채권, 채무 등이 관련 법령이나 예산이 정한대로 사용됐는지, 부적절한 집행이나 낭비사례는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결산자료를 분석한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김성해 의장은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위원들이 위촉돼 기대가 크다”며 “바쁘신 중에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을 승낙해준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매년 되풀이되는 지적사항이 나오지 않도록 올해도 철저하게 결산검사를 실시해 연수구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적정하게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15일 소방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층 건축물에 대한 현장대응역량 강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층건물이 많은 송도국제도시의 특성상 고층에서의 화재발생을 대비해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소방차량 5대와 소방공무원·자위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33층 건물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급격히 연소 확대되고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설정, 재난현장표준작전절차(SOP)에 따른 단계별 훈련이 이뤄졌다. 중점적으로 ▲고층 인명구조를 위한 고가사다리차 등 특수차 부서 및 전개 ▲피난계단 이용 인명 대피 ▲현장지휘소, 전진지휘소 설치 및 방재실간 정보전달체계 훈련 ▲구조용승강기 및 피난계단을 이용한 화점층 진입 ▲소화활동설비를 활용한 송수 및 방수 훈련 등이 펼쳐졌다. 김팔환 현장대응단장은 “송도 관내 고층 건물 화재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대응훈련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선학역사(연수구 선학동)에서 고위험 대상물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 현장지휘팀, 도림119안전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대원 전문기능 강화를 통한 재난 유형별 대처능력을 향상하고 복잡한 지하철 역사 내부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하철 객차 및 스크린도어 개방 방법 확인, 화재 등 재난에 따른 역사 피난동선 및 현장진입 동선 파악, 표준작전절차에 의한 현장지휘체계 확립, 역사 내 소화활동설비 점령훈련 등이 중점 진행됐다. 김준태 서장은 “지하철 화재 시 급속한 연기 확산으로 초기대응과 대피의 어려움이 따르면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지속적인 현지적응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수미정사 고봉화상선요’가 인천시 유형문화재 79호로 지정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수미정사 고봉화상선요는 미추홀구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수미정사에 전해 내려오는 불서(佛書)로, 이번에 문화재적 가치 검증을 통해 시 유형문화재로 인정받아 지정됐다. 이 책자는 1571년 충남 보원사에서 개간한 목판본으로 다양한 판본이 국내 여러 기관, 사찰 등에 다수 소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보원사 판본 중 수미정사에 보관 중인 고봉화상선요가 선본이다. 임진왜란 이전의 간본으로 인출시기를 알려주는 묵서가 있고,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선중기 불교사 및 불전 연구에 의미가 있는 불서로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도 이러한 점을 감안해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수미정사 고봉화상선요는 조선중기 불교사 및 불전 연구에 의미가 있는 귀중한 자료“라며 “앞으로 곳곳에 숨어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해 후손들에게 전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는 16일부터 군·구와 협력해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일제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단속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도입된 것으, 시는 이번 일제단속을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지역상품권 유통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에는 인천e음(지역e음 포함)과 동구사랑상품권이 발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e음 전자상품권은 카드방식(IC칩 기반의 충전형 선불카드)과 모바일방식(QR코드, 바코드, NFC방식)으로, 동구사랑상품권은 지류방식(종이상품권)으로 각각 발행·유통되고 있다 각 상품권의 이 같은 발행방식을 고려해 이번 일제단속은 ▲등록 제한업종 가맹점 ▲차별대우(거래거부 등) 가맹점 ▲허위판매 가맹점 ▲과잉판매 가맹점 ▲ 타인명의 구매 가맹점 등이 대상이다. 단속에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유형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취소는 물론 최대 2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는 군·구 및 인천e음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협업체계를 구축, 부정유통 현장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부정유통 신고센터(☎1811-8668)를 별도 운영해 시민들의 참여도 함께 유도할 예정이다.
(사)인천섬유산연구소는 인천앞바다 섬에 대해 다양한 내용이 담긴 책들을 옹진군지역 학교에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소는 자신이 태어나서 살고 있는 고향, 근무하고 있는 섬이 간직한 귀중한 자연 및 문화역사유산을 제대로 알고 자긍심을 갖도록 하면서 향토교육에도 보탬을 주자는 취지에서 학교 측에 도서 기증 의사를 밝혔다. 학교들이 연구소의 뜻을 받아들이면서 의미 있는 도서 기증이 이뤄지게 됐다. 이번에 전달된 책은 연구소 회원들이 직접 섬을 답사하면서 땀 흘려 집필한 ‘사진으로 살펴보는 인천섬 이야기’, ‘Q& A로 함께 떠나는 인천섬 여행’ 등 4종이다. 우리가 잘 몰랐던 섬의 자연·역사·문화유산, 지질학적 특징, 전설, 사람들의 삶 등 풍부한 이야기거리를 담고 있다. 김기룡 섬유산연구소 이사장은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회원들과 함께 직접 섬을 방문, 요청이 있는 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 체험안내 등 교육기부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리와 역사, 지질학 등을 전공한 인천지역 교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인천섬유산연구소는 2020년 2월 출범 이후 섬 관련 답사, 연구, 책자 발간, 강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