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가 통장자율회 회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봄맞이 대청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주택가 이면도로와 승학산 둘레길 일대에 방치된 쓰레기,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불법 현수막을 제거했다. 또 동 특수시책으로 운영하고 있는 주택가 거점형 재활용품 분리수거대에 수거한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고 올바른 배출 방법 안내와 쓰레기 감량을 위한 현장 청결 간담회도 열었다. 이밖에 관교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통장자율회 회원들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알려주세요’ 홍보스티커 전달을 통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는 지난 1월 진행했던 ‘건강백세꾸러미’ 전달 사업을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백세 건강 꾸러미는 숭의보건지소를 방문하거나 꾸러미를 신청한 주민 가정을 방문해 개인 방역용품, 비타민C, 세라밴드, 운동 포스터, 파스, 등을 전달하고 자가 운동방법 안내와 모니터링으로 건강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숭의보건지소는 지난 1월 건강백세 꾸러미 사업 이후 주민들이 계속 요청을 하는 등 호응이 좋아 추가 운영을 결정했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신체 활동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 질환 예방과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혁신적인 미추홀구 온실가스 감축방안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도희(생명공학과3), 박수민(물리학과4), 박종택(사학과 졸업), 이재호(기계공학과4), 임하성(화학공학과4), 한나영(의류디자인학과3) 등 여러 학과에서 모인 학부생 팀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0년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환경부 장관상인 최우수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이들은 높은 인구밀도에 비해 녹지공간이 협소한 미추홀구 주안5동 골목 벽면녹화를 관리할 친환경 자동관리시스템을 만들었다. 이산화탄소 저감능력이 높은 산호수를 골목에 배치하고 습도 센서와 모터를 연결할 모듈을 제작해 태양광 패널로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학부생들은 시스템 구현에 앞서 주민들, 지자체 공무원들과 소통하며 실현가능성을 타진했다. 수차례의 주민 인터뷰에 이어 미추홀구 주민회의에 참여해 긍정적인 의견을 확인한 후 구 실무담당자와 주안5동 담당공무원을 통해 실현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이 시스템은 기술적인 기대효과뿐 아니라 지자체 차원의 다각적인 기대효과를 낼 수 있고 지속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팀을 이끈 임하성 학생은 “수상했다는 기쁨도 컸
위기에 처한 송도갯벌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울러 보전을 위한 바람직한 방안도 모색한다. 송도습지보호지역·람사르습지보전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와 인천시의회는 17일 인천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송도갯벌 등 인천연안갯벌, 어떻게 지킬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시는 지난 2009년 송도 6·8공구와 11공구 일대 갯벌 6.11㎢를 제1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2014년에는 람사르습지에도 등록했다. 그 만큼 보호의 필요성이 높았던데다 상징성도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의 계획대로라면 인천~안산 구간을 잇는 수도권 제2외관순환선이 송도갯벌을 관통한다. 게다가 시흥시가 추진하는 배곧대교도 송도갯벌에 들어오게 되면서 이곳의 숨통이 끊어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해외환경단체인 홍콩야생조류협회까지 나서 공개서한을 통해 송도갯벌 훼손이 생물다양성협약과 습지에 관한 람사르협약에 따른 대한민국의 국제적 약속과 의무에 맞지 않는다는 우려를 강력히 표명했다. 이에 대책위는 생태환경 전반의 보존과 이용이 조화를 이루는 것은 물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계획했다. 발제에는 홍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은 최근 타 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짐에 따라 지난 12일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집중방역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홍보를 실시했다. 이슬람 사원 2곳과 송도중고자동차수출단지를 중심으로 주변 외국인 전용 식당, 식료품마켓 등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방역수칙 안내문을 전달하며 종사자와 이용자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원상희 옥련1동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전국적으로 외국인 집단감염 사례가 빈발하고 있는 만큼 지역 외국인 이용시설에 대한 매주 집중방역과 방역수칙 안내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주민들의 불안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올해 지역사랑상품권인 연수e음 발행 확산에 따라 각종 부정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연수e음 가맹점을 대상으로 일제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구와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가 함께 하며, 결제 혜택이 높은 혜택+ 가맹점과 주민신고 가맹점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구는 이 기간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현재 연수지역 가맹점은 3월9일 기준 7968곳이며 이 가운데 혜택+가맹점은 1259곳으로, 가맹점 수의 꾸준한 증가에 따라 부정유통 발생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구는 단속 관련 사전 홍보활동과 함께 합동단속반의 단속을 벌이고 위반사항에 대해 등록취소, 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재정적 처분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연수e음 상품권 사용자, 가맹점 등의 부정유통을 예방하고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한국형 스마트 지적사업의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관리를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전국 최초로 브랜드화 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토지경계 등 갈등요인을 지역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 사업으로 확대하고 사업의 가치와 지향을 담은 캐릭터·슬로건·로고 제작으로 사업의 역할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적극행정 ▲홍보시책 ▲사후관리 3개 분야 6개 세부사업에 대한 차별화 된 사업추진과 함께 구민이 쉽게 인식하고 친근감 있는 문구와 이미지 발굴에 나선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낙후된 기술로 만든 종이 지적도를 최신의 측량기술로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구는 이 같은 지적재조사사업을 ▲찾아가는 지적재조사물어보살 ▲조정금 사전 감정평가제 ▲트레이드마크 제작 ▲홍보영상 제작 ▲사업 공인인증제도 추진 ▲스페셜 케어서비스 등 세부사업으로 나눠 ‘Y(Yeonsu)-지적재조사사업’의 브랜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사업지구 내 공간, 주민, 지역특색을 반영한 토지경계 활용성을 극대화한 경계리모델링 디자인을 수립하고 토지가치와 주민만족도 상승 등 활력증진을 위한 신규 사업들을
인천미추홀소방서는 소화전과 비상소화장치 주변 5m 이내 불법 주·정차 금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 32조에 따라 소방용수시설 또는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된 장소로부터 5m 이내에는 차량을 정차하거나 주차하면 안 되며 위반 시 승용차는 8만 원, 승합차는 9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불법 주·정차 차량 신고는 스마트폰으로 ‘안전신문고’앱을 이용, 촬영시간 1분 간격 이상의 사진 2장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손세일 현장대응단장은 “소방시설 앞에 차를 세우면 이를 옮기느라 인명구조 등 시간이 지체된다”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소화전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화전 5m 이내 불법 주·정차 금지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해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고자 15일부터 오는 4월16일까지 2022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제안사업 대상은 생활주변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주민밀접사업,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2개 이상 동에 미치는 사업인 구정분야와 마을단위·동단위의 문제해결을 위한 동정분야로 나뉜다. 구는 2020년 주민세(구세 재원분) 징수액 110억 원을 참여예산 실링으로 배분했으며 구정분야에 60억 원, 동정분야에 50억 원을 편성했다. 제안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각 분과위원회, 청소년참여예산위원회 또는 동 주민자치회의 검토·심의와 주민총회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고 의회심의를 통해 예산이 확정되면 2022년에 추진된다. 제안사업 신청은 연수구민과 지역소재 직장인,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구청 홈페이지 ‘예산편성참여방’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연수구청 마을자치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팩스,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 ‘예산편성참여방’ 활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마을자치과(☎749-7235~7)로 문의하
인천시 연수구의회가 지난 11일 인천시청 앞에서 송도 9공구 화물차주차장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연수구의회 김성해 의장, 이강구 부의장, 기형서 운영위원장, 조민경 의원, 정태숙 의원과 연수구 주민들이 함께 했으며 기피·위험시설을 연수구에 집중하고 있는 인천시의 정책을 비판하고 송도 9공구 화물차주차장 대체 부지를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연수구의회는 인천항만공사가 인천 전역에 조성한 화물주차장 2724면 중 1676면이 이미 연수구에 위치하고 있고 이번에 논란이 일고 있는 송도 9공구 화물주차장 680면을 추가하면 인천시 전체의 70%에 육박하는 화물주차장이 연수구에만 집중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안전형평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연수구에는 대한민국 최대 LNG 저장탱크를 비롯해 열병합발전소, 승기하수종말처리장이 있다. 또 시는 지난해 인천시 자원순환시설 건립 계획 발표 당시 연수구를 중심으로 환경영향평가 가이드라인 5km안에 5개의 소각장이 삼각형으로 에워싼 형태의 후보지를 공개해 구민의 강한 반발을 사기도 했다. 연수구의회는 “현재 인천시와 정부는 수소발전소, 수소충전소, 쓰레기 소각장 3개, 쓰레기 건조장 1개, 버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