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15일 제3기 미추홀구 인권위원을 위촉했다. 구는 이날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김정식 구청장과 이안호 미추홀구의회 의장, 박경서 제2기 인권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열었다. 제3기 인권위원장에는 조정현 인천외국인노동자센터 이사, 부위원장에는 김용래 대신인쇄사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이안호 의장은 “소외된 이웃과 사화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인권도시 미추홀구를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과 의무”라고 강조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행복한 미추홀구가 되기 위해 골목골목까지 인권이 스며들어야 한다”며 “3기 인권위원들께서 인권보장과 증진을 위한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아이를 갖고 싶지만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부부들을 지원하기 위해 17일부터 선착순으로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 사업’ 치료 대상자를 모집한다. 총 34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나이, 소득에 제한 없이 사실혼을 포함해 부부 중 한사람이 신청일 현재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난임 진단 여성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 간 한약(1인 12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복용 후 3개월 간 진료와 상담을 통해 임신여부를 추적 관찰하는 한편 한의원 내원 침구치료 등의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또 신청자는 한양복용, 침구치료 등에 이상 반응이나 거부감이 없고 주 1회 이상 지정한의원에 내원이 가능해야 하며 한약 복용기간 동안 양방 난임 시술을 받지 않아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자궁난관조영술 결과지, 정액검사결과지, AMH결과지를 포함한 난임 진단서 원본 등을 지참해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인천타워대로54번길 19) 1층 모자보건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인천시 선정위원회의 선정기준에 따라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모자보건실(☎032-749-8152)로
인천시 연수구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는 맞춤형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할 제1기 연수구 청년네트워크 위원을 모집한다. 3월5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3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참여 청년에게는 회의 참석수당과 우수활동자 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위원 임기는 2021년 12월까지다. 구 청년네트워크는 연수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39세의 청년으로 청년활동과 사회적 문제에 관심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제1기 청년네트워크 위원에 선정되면 청년의견 수렴, 청년정책 모니터링, 월 1회 이상의 분과별 정책제안 연구활동, 교육·워크숍,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희망하는 청년은 구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정책과(☎749-8452)에서 문의를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청년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청년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청년의 목소리가 반영된 청년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덕적면 소야리(소야도) LPG배관망 지원사업이 올해 11월 완료된다고 16일 밝혔다. LPG배관망 지원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LPG저장시설, 배관망, 옥내배관, 보일러 등을 설치해 주민에게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사용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난방·취사 이중연료 개선 및 유통구조 단순화로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덕적면 소야도 LPG 배관망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 사업 수요조사가 실시됐고, 2020년 시비 보조사업을 통해 사업대상지 4개 마을 중 3개 마을(큰말, 떼뿌루, 텃골)이 선정됐다. 이로 인해 사업대상지에서 포함되지 못한 나룻개 마을 주민들의 소외감 및 형평성 문제가 대두됐다. 이에 군은 8억1000만 원의 자체사업비를 추가 수립해 총 18억3000만 원을 들여 소야도 나룻개 마을을 포함해 소야도 전체를 아우르는 LPG배관망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 시설공사가 착공된 가운데 올해 6월 중 소야도 3개 마을(큰말, 떼뿌루, 텃골)에 LPG배관망 시설 공급이 이뤄지며 11월에는 나룻개 마을을 포함한 4개 마을에 대한 사업이 완료돼 소야도 총 121세대(소야도 79.6%)에 LPG배관망
인천미추홀소방서는 지난 15일 미추홀소방서 청렴 도서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렴 도서관은 주안도서관 순회문고 사업 중 하나로,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거리가 멀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독서 소외계층을 위해 군부대 등 기관 상황에 맞게 적정한 도서를 장기 대출해주는 사업이다. 신형길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청렴도서관을 통해 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자신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청렴을 실천하며 시민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공직 가치관의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김학일 교수가 한국공학교육인증에 기여해 한국 공학교육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2020년도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2017년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국제위원회 위원장에 올라 글로벌 공학교육인증인 시드니어코드·더블린어코드(전문학사)와 워싱턴어코드(공학사)의 방문평가를 성공적으로 받는 데 기여했다. 또 국내대학 평가단장과 해외 공학인증기관의 멘토 등 매년 국내·외 공학교육인증 평가와 멘토링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인하 공학교육혁신센터장과 인하 미래융합교육원 원장을 역임하며 공학교육 혁신을 이끌어왔다. 국내 유일 다학제·다학년 교과과정인 ‘다학년연구프로젝트’ 과목을 도입했고 국제학부에 융합시스템공학 전공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산업자원통상부 지원 ‘미래형자동차 R&D 전문인력양성사업’ 교내사업단을 이끌며 대학원 미래형자동차 융합전공 신설에 기여했고 ‘ICT-미래자동차융합 교육연구단’ 사업단장으로서 지난해 4단계 BK21 사업을 수주했다. 김 교수는 “지난 30년 간 공대 교수로서 학부와 대학원에서 IT기반 융합공학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해왔다”며
인천시 옹진군은 군민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2021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15일 군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만성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6개월 간 모바일 앱, 스마트 밴드를 활용한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주민 또는 직장인이며 다만, 고혈압, 당뇨병 등 진단을 받았거나 해당 질환 약물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는 제외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로 구성된 모바일헬스케어팀의 1대 1 맞춤형 건강 코칭을 6개월 간 스마트 폰과 앱, 손목형 스마트 밴드를 통해 초기·중간·최종 건강검사를 무료로 받게 된다. 군은 도서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체액균형, 세포영양, 정밀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초정밀 체수분 측정장비, 이동 혈액검사기, 혈압계 등 최신 장비를 갖춰 직접 현장으로 헬스케어팀이 찾아가는 출장검진을 실시한다. 참여 희망자는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예약 상담전화(☎032-899-3145~6, 3167) 후 검진일정에
인천시 송도소방서는 화재 등 재난시를 대비해 마련된 비상구 및 소방시설의 폐쇄·잠금행위 등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고자 신고포상제를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란 건축물의 비상구 등 불법행위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포상을 지급하는 제도이며, 소방시설 설치·유지 의무 위반행위에 대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로 자율안전관리문화 정착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신고대상은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의료시설, 노유자지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다중이용업소 등으로 ▲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 폐쇄·훼손 ▲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 변경 ▲ 비상구 주변에 물건 적치 및 장애물 설치 ▲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의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이러한 불법행위를 목격한 민간인은 신고서에 증빙자료를 첨부해 관할 소방서 소방안전특별조사팀으로 우편·팩스·방문 등의 방법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정경식 소방특별조사팀장은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주변에 물건을 적치하는 행위는 화재 발생 시 대피에 장애가 돼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크다”며 “건축물 관계자는 평소 비상구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
"지난해 보여주신 주민들의 자세는 높이 평가돼야 하며,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반드시 이겨내 살기 좋은 연수구를 만들는 데 연수구의회도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김성해 인천시 연수구의회 의장(60)은 코로나19로 점철된 지난 해 가장 인상 깊었던 점과 올해 시의회의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먼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제한적이지만 최대한 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들었고, 5분 발언과 구정질문 등을 통해 지역발전 및 현안 해결을 위한 목소리를 내는 데도 힘을 쏟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 해 연수구가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 전국 지자체 최초 보건용 공공마스크 제조시설 구축, 연수e음의 전국 최고 캐시백 할인 혜택과 사업자카드 및 특화카드 출시, 함박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등도 지난 해의 성과로 꼽았다. 김 의장은 "백신과 치료제가 곧 보급되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도 머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여러 여건 변화와 미래에 일어날 상황 등을 합리적으로 예측,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맞서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의정활동의 새로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15일 제14대 정호창 세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 세관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간단한 메시지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우편물을 통한 마약류 등 위해물품의 밀반입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저해하는 위해물품 단속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적극적인 업무수행 자세로 국민과 기업이 만족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적극행정에 최선을 다해 더욱 신뢰받는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을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정 세관장은 1987년 관세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오랫동안 관세청 본청에서 근무했고 광주세관 운영과장, 부산세관 운영과장,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