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지난 10일 미추홀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 나눔행사‘를 열고 떡국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파주 출판단지 문학동네-나무의 마음 후원을 받았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34명이 떡국을 조리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고동현 미추홀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은 “명절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홀몸노인들 따뜻한 식사를 하며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후원해준 문학동네-나무의 마음 이선희 대표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주민자치회와 에이스마트 선학점은 지역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지역의 중학교 신입생과 재학생들 중 경제적 부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예기 선학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내 재학 중인 모든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영미 선학동장은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주민자치회와 에이스마트 선학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학동도 저소득층 학생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와 인천K.C.E.M보육교사교육원은 지난 9일 연수구청 내 소회의실에서 연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이달 말 기존 위탁기간 종료에 따라 위탁운영기관 공개모집을 통한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 1월 인천K.C.E.M보육교사교육원을 최종 선정했다. 인천K.C.E.M보육교사교육원은 ▲재정능력 ▲공신력 ▲시설운영 추진실적 ▲전문성 및 운영의지 ▲운영계획 등을 심사한 결과 수탁기관으로 선정됐고 2월26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5일까지 5년 간 운영을 맡게 된다. 2015년 설립된 연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간제보육서비스, 보육교직원 상담, 어린이집 설치 운영 컨설팅, 부모교육 등 가정육아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3곳과 아이사랑꿈터 1곳도 관리 중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돌봄 지원사업을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연수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음식점 위생관리 강화와 생활방역시스템의 정착을 통해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1년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올해 청년외식창업 공동체공간조성사업, 구 송도 음식문화특화거리조성, 위생등급제 지정·운영 등 관리 강화, 원도심·신도시 구민이색문화축제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구는 청년외식창업 공동체 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배달형 공유주방 10곳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된 청년외식사업지원센터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10명의 성공적인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한다. 지난해 공동체 공간 조성, 청년참여자 선발 등 기반을 구축한 바 있고 올해는 창업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융·복합 외식 취·창업 거점 구축 등 내실 있는 사업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구 송도지구(송도유원지, 라마다송도호텔 일대)를 음식문화거리로 브랜드화하고 상권별 외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송도송 음식문화특화거리 조성사업’도 실시한다. 오송도송 음식문화특화거리 BI는 이곳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민의 참여로 지난해 개발됐으며, 올해 이를 활용해 지주간판을 설치하는 등 상권 재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주민들의 생계유지와 소득보전 및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저소득주민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저소득주민일자리사업 지원 대상은 지난해 연말기준으로 재산액 2억 원 이하인 취업취약계층이며, 재산액 및 관내 거주기간 등 선발기준에 따라 총 203명을 선발했다. 저소득주민일자리사업은 재활용선별장 선별 작업과 공중화장실 및 공공시설물 관리 등으로 나뉘며, 주 25시간 ~ 30시간 동안 일하면 약 120만~150만 원의 월 급여를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계지원과 관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군 전체의 지역경제를 부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설 연휴 첫날인 지난 11일 직원들이 근무하는 현장을 방문해 연휴기간 중에도 수출·입통관 및 관세국경감시에 소홀함이 없도록 격려했다. 김 세관장은 이날 연휴기간 중 926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인천공항 화물청사 및 여객청사, 특송물류센터를 차례로 찾아 불법물품이 반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업무수행을 당부했다. 또 수출·입 업체들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명절 연휴기간 긴급물품이 신속하게 통관될 수 있도록 24시간 상시 통관체계 유지를 지시하고. 국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각자 자리에서 성실하게 근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10일 박찬대 국회의원이 소방서를 방문해 공무원들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박 의원은 김준태 서장으로부터 현재 추진 중인 소방 현안 업무를 청취하고,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시작하는 소방공무들을 격려했다. 박찬대 의원은 “시민들이 설 연휴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묵묵히 보이지 않은 곳에서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애써주시는 소방공무원께 감사드린다”며 “공단소방서를 비롯한 인천소방행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태 서장은 “소방업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해 전 직원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는 10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1·2구간 동시 착공’을 요청하는 온라인 시민청원에 공식 답변했다. 김기문 원도심재생조정관은 영상답변을 통해 “인천시는 2030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동시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구간 건설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주민, 환경단체, 관련기관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수도권지역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총 길이 260.8㎞ 도로로, 1구간(시화~남송도IC, 8.4㎞)은 올해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3년 착공 예정이나 2구간(남송도IC~인천남항, 11.4㎞)의 경우 습지와 소음 등 문제로 단계별 추진이 검토되면서 청원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 김 조정관은 “국토교통부에 1, 2구간 동시 착공을 건의했으며 현재 적극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며 “사업지역인 연수구와 주민단체도 동시착공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2구간 건설 시 발생하는 습지훼손을 최소화하고 대체 습지를 추가 조성하는 등 환경대책 수립을 위해 지역주민, 환경단체, 관련기관 등과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어 청원에서 우려한 1구간 우
대학생 시절 한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빈뮤직필름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글 알리기에 도전했던 이들이 이제 사회인이 돼 ‘한글, 번지다’ 출간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인하대학교 동문인 백지유(29), 김주영(29), 이현지(26)씨는 2015년 졸업을 앞두고 빈 시청에 빈뮤직필름페스티벌 참가기획서와 제안서를 제출했다. 한국적인 엽서와 책갈피에 한글 캘리그래피로 방문객들 이름을 써주는 내용의 기획서로, 이들은 중앙부스를 따냈다. 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하루 평균 시간당 엽서 200장과 책갈피 132개가 소진될 만큼 문전성시를 이뤘다. 온가족 이름을 부탁하는 이들도 있었고, 한글의 원리를 질문하는 이들도 있었다. 인기의 비결은 평범한 명언이나 단어가 아닌 참가객의 이름을 한글로 아름답게 써주는 콘텐츠에 있었다. 이들은 행정학, 경영학, 한국어문학 등 각기 다른 전공이 내는 시너지가 빛을 발했다고 회상했다. 한국어문학과 문화콘텐츠학을 공부한 이현지씨, 경영학도였던 김주영씨는 수업을 통해 접했던 지식을 현장에서 십분 발휘했고 총괄기획자인 백지유씨는 오페라의 역사와 독일어 등 교양수업에서 쌓은 소양을 프로젝트 곳곳에 불어넣었다. 마케터가 된 백씨, 학원강사인 이씨, 금융업
감염병 전문병원의 인천 유치를 위한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감염병 전문병원은 2016년 질병관리본부의 연구용역에 따라 호남권, 중부권, 영남권에 선정된 만큼 추가 병원도 이 결과 대로 인천과 제주에 건립돼야 한다”고 9일 밝혔다. 용역은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해외 감염병이 유입될 것에 대비,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등 의료시설 확충에 대한 개선 방안을 담고 있다. 중앙 및 5개 권역(중부, 영남, 호남, 인천, 제주)에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설정한 가운데 인천과 제주에 대해 “많은 외국인들의 출입과 공중보건위기 시 해외 동포의 대규모 입국에 대비해야 한다”고 이유를 제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현재 전체 확진자(8만1487명) 가운데 해외유입과 해외유입 관련이 8.5%인 6879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공항과 항만이 있는 관문지역은 환자 유입의 경로에 해당하는 만큼 감염병 대비의 최일선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허종식 의원은 “전파력이 센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무조건 공항이 있는 관문도시에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해야 한다”며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