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과 인천시교육청은 21일 ‘2021년 생활SOC 학교복합화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옹진군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조성 및 운영하기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 2021년 생활SOC 학교복합화 사업 공모에 ‘자월분교 국민체육문화센터(국비 30억 원, 지방비 34억 원)’와 ‘백령중·고등학교 국민체육문화센터(국비 35억 원, 지방비 50억 원)’가 선정돼 6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2022년까지 자월분교 국민체육문화센터(자월리 1116-2)를 지상 2층(연면적 1500㎡) 규모로 국민체육센터와 공공도서관을 조성하고, 백령중·고등학교 국민체육문화센터(북포리 240외 3필지)는 지상 2층(연면적 2000㎡)규모로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복합화 시설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옹진군 생활SOC 학교복합화사업 협력뿐 아니라 인천 학생들이 옹진군의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며 “옹진군 학생들이 배움에 있어 소외받는 있이 없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정민
인하대학교 화학과 박성진 교수팀과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이태우 교수팀이 공동연구로 독성 없는 생체친화형 발광 다이오드(LED)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탄소-질소 중합체로 이뤄진 녹색광 발광체를 만든 뒤 이 발광체를 이용해 고휘도 LED 소자를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값비싼 중금속을 함유한 기존 LED 발광체와 달리 인체에 존재하는 탄소와 질소를 활용해 안전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처리과정에서 환경오염물질이 나오지 않는다. 연구팀은 관련 논문을 세계적인 학술지 스몰 사이언스(Small Science)에 게재했고 용액공정을 통한 발광소재 제조방법도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통부의 중견 연구 지원사업 및 리더연구과제(창의연구)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박성진 인하대 교수(교신저자)와 이태우 서울대 교수(교신저자), 인하대 박사과정 박성희 연구원(제1저자)과 서울대 박사후 과정 김영훈 연구원(제1저자), 한승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와 김정호 인하대 화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박성진 교수는 “기존 LED 발광체는 값비싼 중금속을 함유해 제작비용이 매우 높고 인체와 환경에 유해했다”며 “이번에 개발한 생체친화형 LED 소재는 웨어러블 LED와
인천시 연수구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함께 진행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청소년 세계시민 캠프’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21일 구에 따르면 지난 11월28일 시작된 이번 캠프는 지난해 구가 주최하고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주관한 교육국제화특구사업으로, 16일 ‘유엔지속개발가능목표(SDGs) 영어발표 경진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캠프 기간 중 연수구 중·고등학생들은 유타대 교수진,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운영진 40여 명의 진행 하에 글로벌 다양성에 대한 이해 증진, 세계시민 융성을 위한 단계별 영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단계 영어 노하우 전수, 나에게 영어란?, 2단계 외국인 친구 만들기 및 영어수업 준비, 3단계 글로벌 CSR 영어수업 진행, 4단계 한국을 빛내는 글로벌 인재특강, 5단계 SDGs 영어 발표 경진 대회’ 등 총 5단계로 구성됐다. 또 청소년들의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위해 아리랑TV, 코리아타임스, 노바티스, 에델만 코리아, GGGI 등 외부 인사들이 영어 공부법, 말하기 연습, 발표 준비 등 특강도 했다. 연수구 학생 79명이 신청해 69명이 수료했고 이 중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연수구청장상이 수여됐
인천시 연수구가 위탁 운영 중인 구립 청소년시설인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은 올 한해 시설을 함께 이끌어 나갈 청소년 운영위원을 모집한다.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주요 활동은 프로그램 및 시설 운영 모니터링, 지역 축제 및 청소년 캠페인 참여, Youth Day 기획, 타 기관과의 교류 등이며 24세 미만 청소년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 청소년에게는 자원봉사 확인서 발급, 우수활동 위원 포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을 원하면 청소년수련관은 이달 28일까지, 청소년문화의집은 다음달 4일까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한 뒤 지원신청서를 시설별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를 통해 그 동안 각 시설의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수요에 맞게 변화돼왔다”며 “올해에도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신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건물화재 인명구조 상황 발생을 대비한 에어매트 조작 등 각종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 직무에 첫발을 내딛는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화재·구조·구급 관련 현장 실습과 행정업무의 직·간접 경험을 통해 다음 달부터 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신임소방관의 현장배치 전 소방 활동적응성을 향상하고 현장에 강한 소방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에어매트 설치와 조작방법, 공기호흡기 장착법, 차량 및 장비 조작 등 각종 구조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차정석 119구조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신임소방공무원들이 각기 다른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지혜로운 판단력을 발휘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해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25일부터 2월12일까지 3주 간 ‘설 명절 수출입 특별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설 명절 성수품과 해외직구 자가사용 물품의 원활한 통관 지원을 위해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제수용품 및 농축수산물이 우선적으로 통관이 되도록 지원하고, 설 선물 등 소액 특송화물의 물량 증가에 대비해 연휴기간에도 비상대기조를 편성·운영한다. 세관은 특히 영양제, 화장품 등 인천공항과 인천항으로 반입되는 해외 직구 자가사용 특송화물이 신속하게 통관·배송될 수 있도록 심야와 휴일을 포함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연휴 중 화물의 선적기간 연장 요청 시 즉시 처리해 과태료 부담을 덜어주도록 했다. 다만 국민 건강에 위해할 수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식약처와 협업검사를 통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유통이력 현장 점검 등 중점 감시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설 명절 중소 수출업체의 자금 수요를 고려, 28일부터 2월10일까지를 관세환급 특별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환급업무 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했다. 이 기간 중에는 관세 환급금을 당일 지급하고 은
인천공단소방서는 남동구 고잔동에 있는 상우케미칼에서 화학사고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소방서 현장지휘팀, 119구조대, 고잔119안전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누출·화재 등 특수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화학사고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사고 출동단계별 절차(흐름도) 숙지 ▲훈련대상처 위험물‧유해화학물의 취급현황과 위험요소 파악 ▲대원 및 차량 안전사고 방지 교육 ▲사고 대비 구조대원 지정 및 응급체계 구축 등으로 이뤄졌다. 김준태 서장은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피해 범위가 넓은데다 많은 인명피해가 나올 우려가 크다”며 “지속적인 소방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각종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20일 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이재용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사무처장과 적십자봉사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안호 의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쓰는 적십자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구민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사람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하는 열린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 회비는 연중 모금하고 있으며, 모금된 회비는 갑작스런 재난을 당한 이재민과 사회 저소득층 구호 활동 등의 사회봉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심각한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과 안전한 골목길 조성을 위한 그린파킹사업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주차 공간이 부족한 주택의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면을 조성하고 조경·방범시설 등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인접주택 사이에도 이웃끼리 서로 동의하면 공동설치가, 법정주차면 이외 추가설치의 경우에도 지원이 각각 가능하다.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로 최근 5년 간(2016~2020) 18억여 원을 지원해 410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했고, 올해도 6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그린파킹사업을 통해 집 앞 주차장이 생기면 골목길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도 줄어들게 된다. 특히 화재 시 소방차의 진입도 쉬워진다. 시는 그린파킹사업이 원도심 주차난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음에도 사생활 보호 및 안전문제 등을 우려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를 망설이고 있다고 보고 안전장치를 마련, 적극적인 홍보를 벌이고 있다. 참여한 사람에게는 주차장 조성과 함께 CCTV, 개방형 휀스 등의 방범시설 및 무단주차 방지를 위한 안내판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또 이를 통해 조성한 주차장을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시
인천 송도소방서는 재난발생 시 신속한 현장도착 및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지휘차, 펌프차 등 소방차량 5대와 단속차량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소방차 출동로 확보와 긴급 소방차량 양보 등 대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소방기본법에 의하면 ▲소방자동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아니하는 행위 ▲소방자동차 앞에 끼어들거나 소방자동차를 가로막는 행위 ▲그 밖에 소방자동차의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성훈 현장지휘팀장은 “소방차 길터주기는 생명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가 지켜야할 약속이다”며“나의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