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2021년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 신청을 오는 18일부터 2월26일까지 각 면사무소에서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을 계기로 제정된 서해5도지원 특별법에 따라 30년 이상 노후된 주택의 개선을 위해 주택의 개·보수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서해5도서 지역의 1천165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서해5도 지역의 남북의 긴장상황 등 여러가지 어려운 지역적인 상황과 도서지역으로 이뤄져 불편한 교통과 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여건 조성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 신청서 접수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도서주거개선과 주거재생팀(☎032-899-3921~3) 또는 해당면사무소(산업경제팀)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동춘3동 주민자치회는 12일 연수구 보건소를 방문해 최근 보건소 선별진료소 확대운영으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직원들을 위해 핫팩 1200개를 전달했다. 핫팩은 지난해 12월 ‘2020년 주민자치센터 평가’ 결과 전년 대비 가장 성과가 향상된 자치센터로 선정돼 노력상 수상에 따른 시상금과 주민자치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됐다. 정만호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코로나19 초기 단계에서부터 선제적으로 힘써주시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속적 한파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운 날씨 속에서 장기간 코로나19 업무로 지쳐 있는 직원들과 의료진들을 위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에 힘입어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역 내 개발제한구역의 지정목적 달성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불법행위에 대한 예방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지역은 선학동 개발제한구역 전역으로 올해 말까지 3명으로 구성된 특별 단속반을 편성해 정기적으로 분기별 1회, 매주 1회 이상 수시 점검을 할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내 무허가 건축물, 무단 토지형질 변경, 무단 물건 적치, 무단 용도변경, 농업용 비닐하우스 불법 주거 등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대한 특별조치법’을 위반한 모든 행위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지난해 항공사진 자료와 건축물 대장,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허가 자료 등을 기반으로 현장 점검을 통해 불법행위에 대한 즉시 시정명령 등의 행정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순찰·점검을 통해 ‘도시 확산의 방지’라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의 본질적 기능과 자연환경의 보전, 휴식공간으로 활용 등의 기능 달성을 위해 계획됐다. 구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의 위법행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주변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등 구민의 깨끗한 생활환경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와 인천시교육청은 13일 ‘2021년 연수구-인천시교육청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를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교육혁신지구는 지자체, 교육청, 지역주민, 학교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사업으로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에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나가는 사업이다. 이날 1부에서는 교육혁신지구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사업 계획과 재원분담에 대한 부속합의 체결이 있었고, 이어 교육감-군수‧구청장 간담회가 진행됐다. 합의 결과로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및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지역특화 사업 등 4개의 중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세부 사업으로는 교육혁신지구 역량강화와 홍보, 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 마을과 함께하는 온-오프 우리학교, 대학연계프로그램 발굴·지원, 마을연계 길라잡이 개발 등이 있다. 특히 신규 사업인 연수 마을학교 운영은 마을과 학교, 지자체, 교육청이 마을교육공동체가 돼 마을 안에서 서로 협력하고 동반성장하는 실질적인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마을 안에서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교육의 주체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행복한 혁신지구 연수구를 만들어나가는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가 자체 제작한 스티커를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에 나섰다. 학익2동은 자체 제작한 스티커가 눈에 잘 띄는 색상과 위반 사항이 간단명료하게 적혀 있어 무단투기 방지효과가 크고, 주민 호응도 좋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사용되고 있는 스티커는 밝은 노란색 바탕에 위반사항과 신고포상제도 등을 표시해 누구나 위반사항을 알기 쉽게 했다. 또 무단투기 된 쓰레기봉투에 스티커를 부착, 무단투기 쓰레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학익2동은 한달 60회 스티커를 부착하는 순찰에 나서 무단투기 과태료 11회, 100여만 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동 관계자는 “새롭게 출범하는 주민자치회 분과위원회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 보건소 중 10개 기관을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인천지역에선 미추홀구보건소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미추홀보건소는 지난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 가구와 다자녀 가구까지 지원대상으로 확대되면서 적극적으로 신규대상자 발굴을 위한 홍보, 다양한 기관과 프로그램 연계를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추홀구보건소는 아이낳기 좋은 환경조성을 목표로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출산과 육아과정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출산율 제고와 아이를 양육하기 좋은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원인재역에서 남동국가산업단지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승기천교에서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작을 전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님아, 화재의 강을 건너지 마오’란 부제로 마련된 전시회는 승기천교와 하천 배경을 모티브 삼아 이름 지어졌다. 이번 전시회는 겨울철을 맞아 무미건조한 승기천교에 어린이 포스터 전시로 생동감을 부여하고, 시민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소방서는 어린이 불조심 그리기 출품작 22점의 전시와 함께 카카오톡 공단소방서 QR 코드가 그려진 화재예방 시민 아이디어 공모 안내문도 게재해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출‧퇴근길 전시회 개최로 시민과 친숙해지는 소방홍보 및 안전문화의식을 함양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전시회가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의료용 전동침대 제조에 사용되는 실린더, 모터 및 컨트롤러 등을 중국에서 수입한 뒤 원산지를 국산으로 세탁, 미국으로 수출한 중국계 외국인투자기업 A사를 관세법 및 대외무역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과징금 1억5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A사는 중국에서 미국으로 전동실린더 등의 제품을 직접 수출하는 경우 약 26%의 관세가 부과되는 데 반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제품에는 한·미 FTA가 적용돼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점을 악용했다. 이 회사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9월초까지 총 15회에 걸쳐 중국으로부터 ‘Made in China‘ 라벨이 부착된 제품 15만 점(시가 26억 원)을 수입한 뒤 국내에서 라벨갈이 하는 수법으로 원산지를 세탁했다. 지난해 9월 중순 중국산 제품 1만7058점(미화 37만 달러)에 ‘Made in Korea‘ 라벨을 부착해 세관검사를 통관하려다 원산지 허위표시 사실이 적발됐다. 인천세관은 국내 투자 및 고용 촉진 등의 조건으로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은 외국인투자기업이 국내에서 실질적인 생산은 하지 않고 중국산을 국산으로 원산지를 세탁, 미국에 수출하는 행위는 국내 제조기업의
김상원 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교수가 지역문화진흥과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인천시 문화특보, 인천시문화재단·인천서구문화재단·인천연수문화재단 이사,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을 역임하며 지역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문화 진흥에 창의적으로 기여해왔다. 그는 민관학 협력 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과정, 관학협력 문화예술교육 현장실습, 온라인 교육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전국 최초로 개발·운영했다. 또 기초문화재단 설립추진과정 연구책임자로서 인천지역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토대를 확립했다. 2004년 광역문화재단인 인천문화재단 출범과 2006년 부평문화재단 설립 이후 10여 년이 지나도록 기초문화재단 설립이 전무한 상황에서 2017년 서구문화재단, 2019년 연수문화재단, 중구문화재단(2021년) 설립에 기여했다. 김 교수는 현재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으로서 우수한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상원 교수는 “인천지역의 우수한 예술가들이 능력을 꽃피우려면 무엇이 필요하고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연구실과 현장에서 늘 고민해왔다”며 “이렇게 큰 상을
인천미추홀소방서는 주택 화재예방을 위해 노후된 소화기를 교체하거나 폐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후 소화기는 제조연월로부터 10년이 경과했거나 부식·압력저하·소화약제불량으로 사용이 되지 않는 소화기를 말하며 제조연월로부터 10년이 지나면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성능확인검사를 받아 합격하면 1회에 한해 3년 연장이 가능하고, 지시압력계가 없는 가압식 소화기는 즉시 교체해야 한다.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고 후 수수료 납부필증 부착해 배출하면 된다. 김종회 예방총괄주임은 “소화기는 초기 화재에 효과적인 소화기구로 오래되면 작동이 안 될 수 있다”며 “특히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소화기의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