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가 수봉산 일대에 조성한 걷고 싶은 수봉산 둘레 마실길. [ 사진 = 미추홀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205/art_16121525501246_2a74ac.jpg)
인천시 미추홀구는 수봉산 일대 마을에 걷고 싶은 ‘수봉산 둘레 마실길’을 조성했다.
구는 지난해 하반기 숭의4동, 용현1·4동 등 미추홀구 수봉산 일대를 대상으로 지역 예술가와 협업해 지역 자원 조사와 마을 사람, 장소, 공간을 수집하고 콘텐츠를 발굴해 마실길 조성사업을 진행해왔다.
구는 숭의4동과 용현1·4동 마실길 이야기가 담겨 있는 자료집과 지도를 제작하고 마실길 곳곳에는 이정표도 설치했다.
주인공원부터 수봉영산마을까지 숭의4동 1권역은 4.6km구간으로 3시간 정도 소요되며, 2권역은 용현1·4동 아리마을 일원으로 총거리는 2.3km,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구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마실길의 참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봉산 둘레 마실길’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올해 도화1동, 주안2동에도 마실길을 조성, 수봉산 둘레 마실길을 완성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