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추홀소방서는 겨울철 산행 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겨울철 산행은 빙판길과 추위 등 다른 계절에 비해 많은 위험요소가 존재한다. 겨울철 산행 안전수칙은 ▲등산 전 일기예보 확인 ▲모자, 장갑 등 방한용품 착용 ▲빙판 대비 아이젠 및 등산지팡이 활용 ▲국가지검 번호판 숙지 ▲산악119구급함 활용한 신속한 응급처치 ▲오후 4시 이전 하산 등이다. 최만봉 구조주임은 “겨울철 산행은 다른 계절보다 더욱 주의할 점이 많은 만큼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겨울철 생활안전 지원업무를 강화하고자 화재취약계층 주거용 컨테이너에 대한 화재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대상처 방문 시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맞게 손 소독 철저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화재안전컨설팅은 주거용 컨테이너 거주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안전컨설팅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보급 및 사후관리 ▲화재안전지킴이 운영 및 가스콕 무료설치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데 중점을 뒀다. 구기경 예방총괄팀장은 “주거용 컨테이너는 화재 발생 시 급속히 화염이 번지기 때문에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소화기 사용법과 초기대응 요령 및 화재취약요소에 대한 거주자 안전교육을 실시해 화재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 및 화재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남동국가산업단지 화재사례집을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화재사례집은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주요 대형화재 사례 분석을 통해 화재예방의 필요성 및 향후 재난관리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공단소방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협업해 제작했다. 안전사례집에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업종별, 연도별 등 화재 발생 통계 분석 ▲최근 5년 간 비상대응단계 화재 및 원인별 특수화재 ▲별도 부록을 이용한 화재예방 홍보 및 안전 캠페인 자료 등이 담겨 있다. 김준태 서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지역 특성상 여러 업종의 공장들이 입주하고 있어 다양한 소방안전정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소방안전 매뉴얼 등 특색 있고 유용한 홍보물을 제작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체계적인 이중언어교육과 다문화이해교육을 인천의 다문화교육이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했다.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최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2020 인천 다문화교육 발전방안 토론회’를 열고 ‘다문화 사회와 다문화 교육의 방향’과 ‘다문화 밀집학교 및 공립다문화대안학교 발전방향 탐색’을 모색했다. 한국다문화교육학회장인 성상환 서울대 독어교육학과 교수는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한국 다문화교육이 이중언어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중언어교육을 공립대안학교와 다문화가정 밀집지역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한국학생과 이주배경(다문화) 학생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유충열 인천교육연수원 교육연구관은 92%에 달하는 인천 다문화학생 재학률을 언급하며 “인천의 모든 학교에서 교원와 학생에 대한 다문화이해교육과 통합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립다문화대안학교인 한누리학교는 국제학교로, 다문화밀집학교는 통합교육과정이나 국제학교로 전환하고 다문화 우선정책지역도 지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장은영 서울교육대학교 교수, 김진희 부천상호문화학당 대표, 박봉수 디아스포라연구소 소장,
미추홀구 사회적기업이 기부행렬에 나서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한국렌탈판매협동조합은 24일 미추홀구에 공기청정기 11대를 기탁했다. 조합은 앞으로 제품이 2대씩 렌탈될 때마다 한 대의 공기청정기를 기부할 계획이다. 손일균 협동조합 대표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파티오와 ㈜은하수미술관은 공동 개발한 ‘인지발달 명화 우드블록’ 100세트를 기탁했다. 김태균 파티오 대표와 한은혜 은하수미술관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하는 아동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물품은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주안7동 행복마을쉼터 조성을 완료했다. 행복마을쉼터는 주택 밀집지역인 인하로 236번길 41-2일원에 1026㎡규모로 4년에 걸쳐 조성됐다. 구는 노후주택을 보상 철거하고 소나무, 왕벚나무, 영산홍 등 29종의 수목과 다양한 꽃 등을 심었으며 정자, 파고라, 벤치, 운동시설 등을 설치했다. 좁고 노후된 골목도 확장했다. 구는 낡은 집을 정비하고 주민 휴식공간이 마련되면서 주거환경과 도시 이미지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거지, 특히 공원 녹지 서비스 소외지역에 대해 소규모 쉼터를 지속적으로 조성,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미추홀구 주안2동 미추홀대로 645번길 일대가 ‘걷고싶은 안심마을 골목’으로 재탄생했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오래된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주안2동 일대 골목길을 범죄예방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걷고싶은 안심마을 골목으로 변모시켰다. 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지역현황조사와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주안초등학교 학부모 등 주민들과 경찰, 전문가 등 거버넌스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특성에 맞는 공공디자인 의견을 모았다. 활발한 논의 끝에 안전틈새 가림막, 쓰레기 무단투기예방 안내문, CCTV와 비상벨 시인성 강화, 고보조명, 필로피 주차장 반사시트, 공동현관 출입문 미러시트 등 범죄예방 공공디자인 시설물을 설치했다. 주안2동 일대 주민들은 이번 범죄예방 공공디자인에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식 구청장은 “범죄예방 공공디자인을 통해 어린이, 노인,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2021년에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마을골목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은 최근 어려운 이웃에 대한 빠른 복지서비스 연계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통합사례회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선 주거환경에 문제가 있는 2가구의 사례를 공유하고, 위기 해소를 위해 개입 가능한 서비스를 논의했다. 이와 함께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주거환경에 위기도가 심각했던 대상자는 주거급여 지원을 통해서 월세로 이사가 결정됐으며, 거동불편에 따른 탁자형 보행차 및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백령면은 올해 총 11회의 사례회의를 열고 정기적 사례회의를 통해 과도한 의료비 지원, 이동통신 체납료 지원, 노후 주택 주거환경개선, 비닐하우스 거주 대상자 주거지 이전, 노후 가전용품 교체 등의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백령면 관계자는 “최근 복합적인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을 많이 발견하고 있다”며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공공과 민간기관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도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와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연수구지회는 최근 연수구 장애인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 위탁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이날 장애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인 노인·임산부·어린이 등 이동약자의 편의증진 향상을 위해 지체장애인협회 연수구지회와 사무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지원센터 운영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연수구 장애인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는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등에 대한 기술지원·상담·홍보·교육 등 편의증진 도모와 함께 장애인편의시설 실태조사를 진행해 장애인 이동권도 보장하는 업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동약자들의 편의증진과 함께 구 내 편의시설 업무 효율성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인식 인천지체장애인협회 연수구지회장은 “아직 기초지원센터가 없는 지자체에서도 장애인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가 운영됐으면 하고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 설치 관련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9)를 대상으로 했으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공공서비스 연계협력 강화 ▲자치단체 문제해결 역량강화 등 3개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구는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분야에서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재정인센티브 1000만 원을 받게 됐다. 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기관별 협업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9월 행정안정부 주관 심화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15개 동에 맞춤형복지팀을 100% 배치하고, 11개 동에는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인프라를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남석 구청장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위해 열심히 뛰어온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