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대청도 마을신문인 ‘대청마을이야기’가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옹진군 대청면 주민인 류석자(55)씨는 2019년부터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신문을 만들어오고 있다. 마을신문 제작 계기에 대해 류씨는 “지역 마을 활동가로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주민들이 동네 정보공유에 대한 갈증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를 보완할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다가 지역의 소소한 이야기와 행사 등을 알려주는 대청마을이야기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씨는 “처음엔 혼자 시작했지만, 지금은 마을신문 필요성에 공감하는 7명의 주민이 함께 대청마을이야기 제작에 참여해 주셔서 신문 내용이 처음보다 많이 풍성해졌다”고 미소 지었다. 대청마을이야기는 지난 2019년 11월26일 창간됐고 두 달에 1번 발행하던 신문은 주민의 호응도가 좋아 한 달에 1번으로, 부수도 당초 100부에서 지금은 200부로 늘어났다. 신문 제작과 관련, 류씨는 “지역 선진교회 류영달 목사님이 대청마을이야기 편집을 도맡아 주시고, 집무실을 신문제작 회의 공간으로 내어주시는 등의 배려 덕분에 마을신문을 제작할 수 있었고, 지금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계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현
인천시는 ‘GTX-B노선 변경 반대’와 관련된 온라인 시민청원에 공식 답변했다. 이정두 교통국장은 영상답변을 통해 “인천시와 국토교통부는 GTX-B의 노선 변경 없이 당초 안대로 추진할 계획”이며 “2022년 하반기 조기 착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80km 구간에 급행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9년 8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GTX-B 사업이 확정되면서 역사의 추가나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은 GTX-B노선 변경으로 인해 송도의 각종 개발계획 지연을 우려하며 GTX-B 노선 송도역 경유 반대와 GTX-B노선을 서울남부광역급행철도와 환선 요청하는 온라인 시민청원을 제기했고, 30일 간 총 3063명이 공감을 표했다. 이 국장은 “송도역을 경유하도록 GTX-B노선을 변경할 경우 경제성 저하로 사업추진 동력 자체를 상실할 우려가 크다”며 “청원해주신 내용처럼 GTX-B노선 변경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이어 GTX-B노선을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인하대학교 학부생들이 저층 필로티 구조의 지진 안전성을 분석한 논문으로 지난달 한국콘크리트학회가 주최한 우수 캡스톤디자인 및 졸업논문전에서 졸업논문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회인프라공학과 4학년 정현진·이상화·김세호 학생은 지난 학기 이종한 교수의 건설종합설계 수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둥의 내진설계 유무 및 면진장치 적용에 의한 저층 필로티구조의 지진거동’을 분석하고 논문으로 작성했다. 학생들은 최근 국내 지진 발생빈도 증가추세에 주목하며 2016년 경주지진과 2017년 포항지진 당시 가장 큰 피해를 봤던 저층 필로티 구조물을 연구주제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처음 작성하는 논문이라 주제선정부터 자료정리, 프로그램 해석까지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교수님의 아낌없는 격려와 지속적인 피드백, 안효준 박사과정생의 도움으로 끝까지 작성할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종한 지도교수는 “학부생으로서 지진 및 구조물의 진동, 면진 개념을 이해하고 직접 프로그램밍해 해석을 검증하고 분석하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 논문에 해석과 분석을 추가해 한국콘크리트학회 논문집(SCOPUS 및 한국등재학술
인천병무지청은 올해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교육을 결산하고 교육 참여자 중 모범 교육생을 선발, 23일 격려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무요원의 복무기본교육은 공무수행자로서 맡은 바 임무에 책임의식과 봉사정신을 갖고 성실하게 근무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집합교육 혀태로 진행된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에서 사이버교육으로 이뤄졌으며, 격려 행사 역시 비대면으로 복무기관에 격려품을 전달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모범적으로 교육을 이수한 사회복무요원을 축하하고, 이들이 교육에서 얻은 역량을 통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흥륜사(興輪寺)가 전통사찰로 지정됐다. 이로써 인천의 전통사찰은 모두 9개로 늘어나게 됐다. 인천시는 연수구 청량산에 소재한 대한불교 관음종 흥륜사(주지 법륜)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통사찰’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통사찰은 역사적으로 시대적 특색을 뚜렷하게 지니고 있거나 한국 고유의 불교‧문화‧예술 및 건축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산으로서 의의를 가진 사찰이다. 이번 흥륜사의 전통사찰 지정으로 인천시는 총 9개의 전통사찰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중구 용궁사는 1989년, 강화 전등사와 보문사 정수사 백련사 청련사 청수암 적석사는 1996년 전통사찰로 각각 지정된 바 있다. 흥륜사의 역사는 고려시대 기와편 출토와 문헌상 기록 등에 근거해 고려 우왕2년(1376년) 나옹화상이 창건한 ‘청량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청량사는 210년 간 전해져 내려오다 1597년 정유재란으로 소실됐고, 1927년 하진명 스님이 절을 재창건해 ‘인명사’로 이어지다 1966년 현재의 법륜스님이 크게 중건하면서 ‘흥륜사’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흥륜사에는 청량사 절터에서 발견된 고려시대 기와를 비롯해 조선 전기의 부도와 근대기에 조성된 미륵불
인천시 미추홀구는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미추홀 지역 105세대에 해피바이러스 페스티벌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 7회 째를 맞는 해피바이러스 페스티벌은 산타클로스 자원봉사자가 썰매 차량을 타고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에 선물 보따리를 전달하는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천일염, 라면상자,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은 인천시설관리공단,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등 각종 기관과 단체, 개인후원 등으로 마련됐다. 김정식 구청장은 “연말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통해 이웃 사랑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마을주택관리소는 취약계층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마을주택관리소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창문 틈막이 및 풍지판과 문 틈막이 설치, 방충망 교체 등 38세대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선물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마을주택관리소를 통해 맞춤형 월동 준비를 지원했다”며 “소규모 지원이라도 꼭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마을주택관리소는 숭의동, 도화동, 용현동, 주안동을 권역으로 4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공구대여, 마을환경개선 등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이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 ‘2020년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1급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달 지방정부 우수정책 등 공모에서 317건 신청이 접수되면서 광역단체장 8명, 기초단체장 87명, 광역의원 97명, 기초의원 125명이 참여했다. 김 구청장은 혁신적 스마트 기술과 협업을 통해 구도심 숙제인 주차문제 해결점을 찾았다는 공적을 인정받아 1급 포상, 최우수상 수상 영예를 안게 됐다. 구는 기존에 실패를 거듭했던 주차문제 해결 방식에서 탈피해 IoT기술 활용, 리빙랩을 통한 민·관·학 협업, 블록체인 기반 부설주차장 공유시스템 개발을 하고 있다. 구는 관련 기술 특허등록, 통합주차관제시스템 구축, 공유주차장 확대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 구청장은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다함께 발 벗고 나서며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미추홀구 주차시스템이 성공한다면 다른 지방정부에서도 이를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취득한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에서 연수경찰서, 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 제막식을 열었다.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는 화장실 및 주차장 안심 비상벨 설치 등 미진한 사항들을 개선한 뒤 연수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의 진단을 통과, 2020 범죄예방 최우수시설로 지정됐다. 방종설 이사장은 “사업장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 확대로 이용 구민이 안전하게 공단 관리 사업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범죄예방진단팀이 범죄 안전이 확보된 시설에 대해 경찰서장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하며 우수 시설에 대해 2년마다 재진단을 시행, 상황이 유지 관리되도록 하는 제도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1일 지역 내 14개 모든 동에 대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확정하는 ‘2021 연수구 마을복지계획 온라인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연수구마을복지계획 수립지원단 주관으로 기초교육, 동별 맞춤형 컨설팅 과정 등을 거쳐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동별 사업으로 현장 전개할 계획이다. 연수구마을복지계획은 연수구 14개 동에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중심으로 각 동네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참여하는 주민주도 사업이다. 구와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연수구마을복지계획 수립지원단을 구성, 전문교육을 실시해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로드맵을 구상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21일 류승일 강사가 실시한 전문교육은 마을복지계획 수립 지원단의 역할과 기능, 부산 다복동광역지원단 우수사례 공유, 주민참여와 주민조직화의 중요성 등으로 구성됐다. 또 올해 1월13일부터 14일까지 지원단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과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마을복지계획 수립 지원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 지원단,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담당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