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뷰티플 그레이스와 은혜의 교회가 22일 즉석식품과 마스크, 티슈, 타올 등 생활용품 100상자와 함께 연탄 5000장 등을 미추홀구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박샤론 뷰티플 그레이스 대표와 박정식 은혜의 교회 목사는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이웃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학익동 720-4번지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산림청 예산을 3억 원을 지원받아 교목 362주, 관목 4590주로 조성됐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수종인 메타세콰이어, 느티나무, 섬잣나무 등을 심었고 보행매트와 의자 등 편의시설을 보강해 바라보는 숲이 아닌 체험할 수 있는 도시숲이 될 수 있도록 이용환경을 개선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생활공간에서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제로 실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차단숲 등 도시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1일 청학동을 연수구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청학동 함께여는 치매안심마을’ 선포식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었다. 이날 선포식은 코로나19로 인해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위원장, 치매안심업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경과보고에 이어 청학동 치매안심마을 지정현판 증정과 안심마을 선포가 있었다. 청학동 함께여는 치매안심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치매어르신이 살아온 지역사회 안에서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치매 친화적인 환경의 마을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현재 청학동 내 지역 주민 이용 빈도가 잦은 업소·기관 45곳이 치매안심업소 및 기관으로 자발적 신청해 활동하고 있으며, 주민 288명이 치매파트너로 활동하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부터 치매안심마을의 선포를 위해 ▲사업실천단 및 위원회 구성 ▲주민대상 사업 홍보 ▲치매안심업소·기관 모집 및 지정 ▲주민 치매파트너 양성 및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고위험군 홀몸노인 방문치매조기검진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 관계자는 “치매 걱정없는 행복한 연수구 실현을 위한 치매안심마조성에
인천시 연수구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9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1000만 원 특별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는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게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지역의 사회보장 수준을 높인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구는 유일하게 2018년, 2019년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 23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 및 2차 화상평가를 거쳤으며 구는 서울 서대문구, 부산 남구, 광주 등 18곳과 함께 우수상을 받았다. 구는 ▲지역욕구를 반영한 정책수립 ▲민‧관 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등 탄탄한 민관협력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환경 변화와 주민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정책을 추진해 사람 중심의 복지도시 연수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전국 최저 수준의 흡연율과 간접흡연 노출률을 유지하고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버스정류소와 도시공원 등 금연구역 99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금연구역은 모두 793곳으로 늘어났고, 이번에 추가 지정된 지역의 경우 이달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흡연행위 적발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추가 지정 금연구역은 도시공원 2곳(글로벌파크 3·4지구, 가천문화공원)과 학교정화구역 2곳(새봄초·은송초), 버스정류소 91곳, 택시승차대 1곳 등이다. 구는 이곳에 금연표지판을 설치하고 관련 현수막을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계도활동을 통해 전국 최저 수준의 흡연율을 지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2017~2019년 지역건강통계 결과 흡연율 평균값이 인천에서 가장 낮은 17.9를 기록해 서울(19.2), 인천(22.1) 평균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흡연자의 가정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이 지난해 1.8로 인천지역 1위를 기록했고 3년 평균치도 2.7로 인천에서 간접흡연 노출률이 가장 적은 기초단체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5월 남자 흡연율 감소와 흡연율 전국 최저수준 유지 등의 실적을 인정받아
인천미추홀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피를 우선으로 하는 안전의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화재는 가연성 건축 자재의 사용 증가로 다량의 유독가스와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대피 가능한 시간이 과거에 비해 짧아졌다. 또 실제 화재에서 초기 진화를 시도하다가 대피할 시간을 놓쳐 다수의 인명피해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신체적인 한계와 판단능력 저하로 혼란한 상황에서의 대피가 더욱 어렵다.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 흡입 방지를 위해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옥상·외부 등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김종회 예방총괄주임은 “화재와 같은 재난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신속하게 대피하고 안전이 확보된 뒤 신고와 다음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 가까이 신규 발생하고 매서운 겨울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소외 계층이 겪는 어려움이 날이 갈수록 심해져만 가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경인레미콘사업협동조합을 비롯한 인천지역 16개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부터 모금한 사랑나눔 후원금 44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오중석 인천중소기업회장, 김치은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장동원 인천뷰티코스메틱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구자영 경인레미콘사업협동조합 이사장 1000만 원, 김창호 인천계양재활용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500만 원, 장동원 인천뷰티코스맥틱사업협동조합 이사장 1100만 원 상당 물품, 김치은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500만 원 상당 물품을 후원하는 등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오중석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온정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중소기업계는 어려운
인하대학교는 한국형 그린뉴딜을 이끌 ‘녹색금융특성화대학원’을 국내 최초로 신설하고 22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하대는 환경부가 공모한 녹색 융합기술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 간 매년 5억 원 이상 지원받으며 지속가능금융과 녹색금융 전문가를 양성한다. ‘녹색금융 융합전공과정’은 기후변화전략, 기후와 금융정책, 기후변화 위험분석과 관리, 녹색금융상품과 시장, ESG 평가와 투자성과분석, 디지털 녹색금융 등 녹색금융 기초와 심화과목을 각각 7개 신규 개설하고 경영학과, 글로벌금융학과, 환경공학과 및 에너지공학과와 과목을 공동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수업만 듣는 것이 아니라 녹색금융 관련기관과 기업에서 120시간 인턴교육을 받으며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한다. 전일제 학생은 전액 장학금과 유급 인턴 등의 지원을 받고, 파트타임 학생도 반액 장학금을 받으며 산학협력 과제에 참여할 수 있다. 인하대는 졸업생들이 국책은행과 민간은행, 보험회사, 국민연금을 포함한 자산운용회사, 기후변화와 환경 관련 컨설팅회사, 녹색금융 관련 국가 기관과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한 국제금융기구 등에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졸업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인천송도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 시 대피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경량칸막이 활용법을 홍보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량칸막이는 공동주택 화재 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옆 세대로 피난할 수 있도록 9mm가량의 석고보드로 만든 벽체다. 여성을 물론 아이들도 몸이나 물건을 이용해서 충격을 주면 쉽게 파괴 가능하다. 지난 1992년 7월 주택법 관련 규정 개정으로 아파트의 경우 3층 이상의 베란다에는 세대 간 경계벽을 경량칸막이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 2005년 이후에는 세대마다 대피공간이, 2008년에는 하향식 피난구가 추가됐다. 따라서 1992년 이후에 지어진 아파트에는 경량칸막이, 대피공간, 하향식 피난구 중 하나는 설치돼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일부 가정에서는 경량칸막이 존재 여부를 모르거나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고자 붙박이장이나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비상대피공간을 다른 용도로 사용해 화재 시 신속하게 대피하지 못하고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구기경 예방총괄팀장은 “공동주택 경량칸막이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피난을 목적으로 설치된 만큼 입주민 모두가 정확한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교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민주·인천연수갑) 의원은 대학 내 각종사고에 대한 보장 확대를 위한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9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대학을 가입 대상으로 하는 학교안전공제 사업 시행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아 학생과 교직원들이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보상의 사각지대에 노출돼 있으며, 의료시설에서의 치료와 간병에 따라 발생하는 간병료와 부대경비가 학교안전공제 급여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 또 과실상계 및 기왕증에 대한 명시적 근거가 없어 학교안전사고 보상대상과 범위를 지나치게 협소하게 인정하는 경향으로 인해 피해자와 가족의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존재했다. 이 같은 문제점에 따라 대학의 학교안전공제 가입근거와 함께 치료 중 또는 치료 후 간병료 지급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학교 내 사고 피해자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정한 보상과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과실상계 규정과 기왕증에 대한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이번 학교안전법 개정안 발의와 함께 박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학 내 안전관리 계획 수립과 시행, 안전교육 피해학생 보상지원을 의무화 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