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정대용 교수의 전자기능재료연구실에서 활동하는 학부 연구생들이 최근 2020년도 한국재료학회 춘·추계통합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받았다. 신소재공학과 4학년 김민규·박승호 학생은 후막의 에너지 저장밀도와 열 안정성을 개선해 현재 커패시터(capacitor)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논문은 학생들이 제조한 새로운 조성의 완화형 강유전체의 특성에 관한 내용이다. 학생들은 무연계열(Lead-free) 재료를 선택해 납(Pb) 사용을 줄였고 에어로졸 데포지션(aerosol deposition)이라는 방법으로 상온에서 세라믹 후막을 제작했다. 이번 연구는 정대용 교수의 지도로 임지호 박사과정생과 지성엽 석사과정생이 공동으로 실시했다. 김민규 학생은 “학부생으로써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얼떨떨하고 실험을 지도해주신 정대용 교수님과 전자기능재료연구실 대학원생 형들에게 감사하며 같이 연구를 진행한 박승호 학생에게도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학부 졸업 후 인하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무연계열 에너지 저장 커패시터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대용 지도교수는 “코로나19 시대 자기계발과 학교생활
인천시 미추홀구는 독정이로 9번길 일원에 ‘정겨운 독정골 쉼터’ 조성을 완료했다. 정겨운 독정골 쉼터는 도로개설 잔여지와 주택 2동을 활용해 700㎡규모로 조성됐으며 휴식 공간, 운동 공간, 화단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사계절 휴식 가능한 정자와 현대적인 그네 파고라, 각종 운동기구 등이 설치돼 주민 휴식공간이자 소통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교통약자층을 위한 휠체어 진입판 등을 설치해 다양한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1구역 주택재개발조합과 시공사인 현대건설, 대우건설은 21일 미추홀구에 쌀 10kg들이 100포를 기증했다. 함기영 주안1구역 주택재개발조합장은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신데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쌀은 학산나눔재단 지정기탁 과정을 거쳐 무료급식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1일 미추홀구 인터넷방송을 통해 민·관 우수 통합사례관리 발표회 ‘아름다운 동행, 우리들의 희망이야기’를 열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발표회는 미추홀지역 통합사례관리사 100여 명이 참여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민간사례를, 미추홀구 사례관리팀이 고난도 사례를, 주안4동 맞춤형복지팀은 일반사례를 각각 발표했으며 위기가정이 사례관리 개입 후 삶의 질이 향상되고 희망을 갖는 과정이 공유됐다. 김정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을 살펴주신 각 기관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메신저 역할을 담당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발표회와 함께 통합사례관리 사업 우수사례 모음집 ‘아름다운 동행, 우리들의 이야기’도 배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9개 지역공동체 공동주관으로 ‘선학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연수구의 마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기화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주민들 간 소통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빈곤층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선학동 마을넷, 선학동 성당, 경성장로교회, 선학동 주민자치회, 선학동 상가연합회, 선학중학교, 연수평화도서관, 인천 여성회 연수지부, 연수평화복지연대 등 9개 지역 공동체가 함께 했다. 참가단체들은 4일 간 약 1400명 분의 팥죽을 단체별로 준비해 선학동 곳곳에서 이웃들과 나눴으며, 주민 주도를 통한 마을공동체 돌봄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수진 선학동 마을넷 대표는 “이번 팥죽 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희망이 전해졌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통한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사단법인 한국해양안전협회는 지난 18일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만성 통증 관리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온열허리벨트 20개(600만 원 상당)를 연수구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한국해양안전협회는 평택에 중앙본부를 두고 3000여 명의 봉사자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법인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해양안전 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해양안전 사고에 대한 예방, 구조 활동을 실시하고 안전의식 고취 함양을 위한 민간 연안 순찰단, 구난·구조 지원단, 자원봉사단 등도 운영 중이다. 송도1동은 지역 저소득 60세 이상 어르신 중 근골격계 관련 질환자 20가구에 안부확인, 건강모니터링 진행과 함께 온열허리벨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회만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겨울철 한파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온열허리벨트는 이웃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송도1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와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8일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기존 위탁기관의 협약기간이 이달 말 종료됨에 따라 위탁운영기관을 공개모집,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달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선정했다.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는 사업계획의 충실성 및 적정정, 사업수행능력, 전문성, 사업의 효과성 및 발전가능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고득점자를 위탁자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인여대 산학협력단은 내년 1월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2015년 설치됐으며,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지역 내 300여 개 소규모 어린이 급식관리시설에 대해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어린이 급식소 등록관리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콘텐츠 개발과 현장요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난 3월20일부터 ‘행복꾸러미’ 식재료 키트 지원사업을 시작, 12월16일까지 지역 취약계층 1만717명에게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등에게 영양을 고려한 간편식 반조리식품(도가니탕), 카레, 짜장, 조미김, 검은콩 두유, 마른반찬, 죽과 함께 개인위생용품인 휴대용손소독제, 항균 물티슈, KF94마스크 등을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보선 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도 지역 소외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전달 운영방식으로 사업을 전환, 수혜자는 물론 봉사활동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노력해 왔다”며 “2021년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현재 운영방식을 보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대학원이 오는 22일부터 내년도 전기 신입생을 추가 모집한다. 전체 모집정원은 841명으로 모집학과는 68개 학과다. 학사학위소지(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동등 이상의 자격을 지닌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1일 학교 측에 따르면 인하대 대학원은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장학금 제도를 확충해왔다. 지난해 우수신입생을 대상으로 전액장학금 혜택을 확대했으며, 인재들이 연구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장학금제도 시행기간도 연장했다. 2020년 대학알리미 기준 재학생 500명 이상 사립대학 중 1인당 장학금 수혜액 1위에 올랐다. 우수인재 유치는 각종 대형연구과제와 산학과제 수주로 이어지는 교육·연구·산학 선순환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이며, 8월에는 교육부 주관 4단계 BK21사업에 교육연구단(팀) 9개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인하대의 최대 강점인 공학·자연과학 계열에서는 풀타임·파트타임 지원자가 모두 증가했고, 재직자 재교육 수요 증가로 인문·예체능·의학 계열에서도 파트타임 지원자가 늘어났다. 온라인 원서접수와 증빙서류 제출기한은 22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민주·인천연수갑) 의원은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지난 20대 국회를 포함해 4번째 수상이다.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1000여 명의 모니터단이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를 모니터하고 평가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매년 상임위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오고 있다. 박찬대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의 간사로서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사학비리, 국외공무출장의 부실 운영, 외국인학교의 교비횡령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며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정책 국감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국정감사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현장의 교육종사자 1만5000여 명의 제보를 바탕으로 국정감사 질의를 진행하는 등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운영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박찬대 의원은 “단순한 정쟁에서 벗어나 잘못된 점은 정확하게 지적하고, 개선해야 할 요소에는 방향을 제시하는 질의로 이번 국정감사를 채워갔다”며 “앞으로도 ‘늘 참 주권을 가진 국민의 집단지성에 의해 나온 결론이 가장 위대하고 정확하다’는 신념으로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