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인천병무지청장은 연말 전국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유공직원에 대해 포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범 사회복무요원 및 복무관리 유공자 15명에게 국방부 장관, 병무청장, 인천시장, 인천시교육감 등 표창장과 부상품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수상자 가운데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신정훈 사회복무요원이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시상식 행사는 실시하지 않고, 복무기관을 통해 수상자에게 전달했다. 김용진 인천병무지청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국민행복과 사회안전을 위해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재난발생 시 신속한 현장도착 및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지휘차, 펌프차 등 소방차량 5대와 단속차량 및 경찰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소방차 출동로 확보와 긴급 소방차량 양보 등 대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소방기본법 제21조에 따르면 ▲소방자동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아니하는 행위 ▲소방자동차 앞에 끼어들거나 소방자동차를 가로막는 행위 ▲그 밖에 소방자동차의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홍성규 현장대응단장은 “소방차 길터주기는 생명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가 지켜야할 약속”이라며 “나의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소방서는 겨울철 주방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등 주방에 주방용 K급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주방용 소화기는 식용유 화재 등에 적합한 소화기로, 식용유는 끓는 점이 불이 붙는 온도인 발화점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하더라도 다시 불이 붙을 수 있다. 화재를 막기 위해 물을 뿌릴 경우 물이 가열된 기름에 기화되면서 유증기와 섞여 오히려 화재를 키울 수 있다. 주방용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 층을 만들어 화염을 차단하고 식용유 온도를 낮춰 재발화를 막을 수 있다.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음식점과 다중이용업소 등의 주방 25㎡ 미만에는 1대, 25㎡ 이상인 곳에는 1대와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로 비치해야 한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다중이용업소 등에 K급 소화기 전단지 제작‧보급과 SNS 등 소셜네크워크 등을 활용한 소화기 비치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고성훈 예방총괄팀장은 “주방에 하나씩 K급 소화기를 설치한다면 화재 예방과 함께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K급 소화기를 비치해 소중한 인명·재산을 보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1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안치과가 노인 구강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주안치과는 주안1동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질환 예방과 치료에 나선다. 주안1동 행정복지센터는 저소득층 노인 중 치아우식증이나 치과질환이 있는 노인을 연계, 구강질환 치료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김홍철 주안치과 원장은 “어르신 구강검진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는 복지강화프로그램 ‘안녕? 마이미추’ 활동을 통해 마련된 물품과 기금을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자원봉사자 1800여 명이 면 여성용품 50세트, 폐지기금 189만 원, 신생아 턱받이 313개, 면마스크 2800개와 사랑의 목도리 뜨기활동으로 만든 목도리 800개를 전달했다. 신생아 턱받이는 숭의1·3동, 용현5동,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내년 1월부터 출생신고를 한 주민에게 전달된다. 윤계림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안녕? 마이미추’는 누구나 쉽게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활동”이라며 “새해에도 이웃의 안녕과 안부를 돌보며 자원봉사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16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2020 주민마을방송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주민마을방송팀은 주민들이 마을의 이야기를 미디어를 통해 전달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구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 우리 마을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미디어를 통해 전달하는 주민마을방송팀은 2019년 시작해 현재 12팀 90여 명이 활동 중이며 그동안 140여건의 영상, 팟캐스트 콘텐츠 등을 제작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된 이날 성과공유회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으며, 1부 주민마을방송팀 사업경과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2부에는 마을미디어 특강이 진행됐다. 송도TUBE, 송4메, 벧엘알미모 팀 대표들이 마을미디어 우수활동사례를 발표했고,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강사 2명이 코로나19 속 마을미디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구는 내년 1월 구민의 마을미디어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주민마을방송팀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yeonsu.go.kr)을 참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 시대에 미디어를 통한 소통이 새로운 표
인천시 연수구 약사회는 16일 취약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180만 원 상당의 영양제(120정) 60개를 연수구 드림스타트에 후원했다. 연수구 약사회는 매년 드림스타트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영양제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영양제는 영양불균형이 있거나 발육이 부진한 드림스타트 아동 6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근형 연수구 약사회장은 “연수구 약사회가 건강과 영양불균형을 겪고 있는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연말 할인행사로 해외직구 물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면세범위 내 소액물품이라 하더라도 여러 건으로 수입통관하는 경우 각각의 물품금액을 합산, 과세될 수 있는 주요 사례 등 소비자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일반적으로 해외직구시 개인의 자가사용 물품금액이 미화 150달러 이하일 경우 세금이 면제되지만 특정 기준에 해당하면 물품가격을 모두 합산, 그 금액이 면세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세금이 부과된다. 세관에 따르면 해외직구시 물품가격 합산돼 과세가 되는 기준은 세 가지이다. 우선 하나의 선하증권이나 항공화물운송장으로 반입된 과세대상물품을 면세범위 내로 분할해 여러 건으로 수입통관하는 경우 모든 물품의 가격을 합산한 금액을 과세한다. 같은 국가에서 구매한 2건 이상의 물품이 같은 날 입항해 수입통관할 때 구매일자가 다르더라도 입항일이 같은 경우도 과세 대상이다. 또 같은 해외공급자에게 같은 날 구매한 과세대상물품을 면세범위 내로 나누어 반입해 수입통관하는 경우 역시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최근 건강기능식품을 같은 날짜에 선결제 후(미화 150달러 초과) 소액물품 면세기준 이하로 나누어 수입한 건이 적발되거나, 주문날짜가 달라도 국내도착일(입항일
인천공단소방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 사용을 당부한다고 17일 밝혔다.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은 전기장판·히터, 전기열선, 화목보일러를 말하며 겨울철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작은 부주의로 인해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한 사용방법으로는 ▲안전인증(KC마크) 받은 제품 사용 ▲전기장판은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 ▲전열기구 사용 전 플러그 손상 ․ 전선 피복 벗겨짐 등 손상여부 확인 ▲난방기기 주변 가연물 제거 ▲외출 시 플러그를 뽑아 전원 차단하기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매년 겨울철 난방기구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의 올바른 사용과 안전수칙 준수로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들이 ‘서해5도 지원 특별법’의 법리적 한계를 지적하며 ‘서해5도 수역 평화기본법’과 ‘서해5도 수역 관리기본법’을 제시했다. 교수들은 지난 16일 인하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서해5도 수역 평화기본법(안) 법률안 검토 및 서해5도 백서 편집기획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이들은 지난 9월 발생한 ‘공무원 피격사망사건’에 주목하며 서해5도 수역을 관할하는 국내법들이 동북아 국제정세와 국내적 수요에 미흡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수역이 북방한계선(NLL)을 포함한 남·북한과 중국의 중첩수역으로 국제법상 지위에 논란이 있어 관할권 충돌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행 서해5도 지원 특별법이 서해5도 수역을 분쟁수역으로 인정하고 안보를 이유로 권익제약을 전제한 법률이라며, 서해5도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권익제약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제안한 서해5도 수역 평화기본법은 총26개 조로 남·북의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합의를 전제하며 서해5도 수역 관리기본법은 총 24개조로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합의가 없는 현 상황에서 남한이 남한 관할권 내에서 단독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