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공과대학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주최한 2개 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휩쓸었다. 정보통신공학과 컴퓨터비젼연구실 A.Eye팀은 지난 1일 ‘2020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미래형자동차 분야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이 챌린지는 산업부가 지원하는 32개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산학프로젝트 중 우수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A.Eye팀은 벤처기업 ㈜와이즈오토모티브와 협업해 비행시간측정 카메라와 AVM의 Late Fusion을 통한 딥러닝 기반 객체인식 시스템을 개발하고, 센서공학 분야 전문학술지에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 지난달 27일 산업부가 2020 공학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주최한 ‘2020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는 장관상 2관왕에 올랐다. 기계공학·화학공학·수학·전자공학·경영학 ·항공우주공학·조선해양공학·정보통신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모인 다학제팀인 아이디어뱅크팀과 오토롤러팀은 각각 ‘그린패키징-친환경 생분해 포장재를 활용한 자동 포장장치’와 ‘PID제어를 통한 경사면 출력제어 유모차 전동화 모듈’을 개발했다.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고 최우수상인 장관상까지 석권한 대학은 인하대가 유일하다. 한편 신소재공학과 나노구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주부터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 39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방역물품(비말차단 마스크 6500장, 뿌리는 소독제 100개)도 지원했다.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는 아동 심리상담, 정서발달 지원, 장애재활승마,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등 중위소득 120~140%의 지역 주민에게 15가지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바우처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해당부서 공무원 3명을 한 조로 편성해 서비스 제공기관 39곳에 대해 주기적 방역 실시 여부, 발열체크와 출입자 관리 현황, 손소독제·마스크 비치 확인 등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3월 손소독제와 뿌리는 소독약 지원에 이어 장애아, 몸이 불편한 노인, 심리치료가 필요한 아동 등 반드시 제공기관에 방문해 사회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이용객들의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전을 위해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법을 강구하고 방역을 강화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걸음마 라이딩 동호회가 최근 미추홀구 학익1동지역 홀몸노인과 저소득가정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엔씨개발의 후원과 지역 중·고교 학생들로 이뤄진 라이딩 동호회원 20여 명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6개 가정에 6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동호회원들은 “사랑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기뻤다”며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센터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2020 친환경도시대상에서 에코시티로 선정됐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친환경 도시대상은 지속가능도시, 저탄소도시, 그린에너지도시, 맑은 물 도시, 자원순화도시, 생태도시 등 6개 부문에서 6개 지자체와 지자체장이 선정됐다. 구는 그린에너지부문대상과 친환경 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구는 학익1동 노적산 호미마을 에너지자립 특화마을 조성, 자원순환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 업사이클 에코센터 운영, 두레정원 조성, 걷고 싶은 길 조성 등으로 그린에너지부문 수상을 했다. 또 민관 공동투자 방식의 햇빛발전소 1~3호기를 설치하고 햇빛발전소 발전수익으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이나 에너지 빈곤층 대상 소형 태양광 지원 사업에 활용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구만의 특색있는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구민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다량의 비멸균 눈썹 문신용 침을 멸균, 일회용 등 침으로 거짓 표시해 수입한 뒤 전국에 유통한 수입 및 판매업체 등 10개 사를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입건, 2개 업체는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수입업체 A사는 비멸균 침을 수입하면서 낱개 포장 등에 ‘E.O.가스로 멸균처리됨’ 또는 ‘일회용’ 등 거짓 표시를 한 혐의다. 이런 방식으로 수입, 유통된 침은 534만3835개에 달한다. 세관은 이 회사가 문신용 침을 수입하면서 외부포장에는 비멸균 표시를, 낱개 포장에는 멸균 표시한 것을 통관 단계에서 확인했다. 이어 A사의 수입실적, 거래처 및 판매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 수입한 비멸균 눈썹문신용 침이 거래처인 통신판매업체에서 버젓이 멸균된 제품으로 홍보·판매되고 있는 것을 적발했다. 세관은 비멸균 침을 멸균된 침으로 알고 사용하는 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판단, 수입 후 유통단계까지 조사를 확대해 판매업체에서도 멸균침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
인천시 옹진군은 옛 백령병원을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리모델링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백령 심청이마을) 세부사업 중 백령병원을 리모델링한 뒤 청소년 문화시설로 재활용, 주민 품으로 되돌려 주는 사업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해 지난해 9월 승인 받았다. 청소년 문화의집은 올해 12월 착공해 내년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약 29억 원이 소요된다. 진촌리 807-1번지 일원 1265㎡규모로 인터넷 북카페와 강의실, 체험활동실, 소당강, 밴드연습실, 방송실, 댄스연습실 등 청소년 관련 시설이 들어선다. 옛 백령병원은 1987년 12월 완공돼 대한적십자사가 병원으로 사용하다 길 의료재단, 인천의료원 등으로 운영권이 이전된 바 있으며 새 백령병원이 건축된 이후 2015년부터 빈 건물로 방치돼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소방서는 겨울철 전기장판의 안전한 사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서 난방용품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기장판 사용 안전수칙은 ▲내부열선이 접히거나 외부 충격으로 외관이 파손 확인 후 사용 ▲열이 잘 배출되지 않는 라테스나 이불 등을 겹겹이 덮은채 사용 금지 ▲외출 시는 반드시 전원차단 및 플러그 뽑기 ▲안전 인증(KC마크)이 된 제품을 사용 ▲전기장판 보관 시에는 둥글게 말아서 보관 등이다. 장윤수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겨울은 전기장판 사용 시 안전수칙과 화재 예방법을 알아두어 안전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매소홀가족봉사단과 미추홀구 소상공인자영업자연합회는 7일 김장 김치 10kg, 45상자를 숭의1·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미추홀구 소상공인자영업자연합회는 절임김치 12상자를 기부했고 매소홀가족봉사단도 기부와 봉사로 동참했다. 민명숙 매소홀가족봉사단장은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힘을 보태고자 회원분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갔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숭의 1.3동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추홀구소상공인자영업자연합회는 최근 구에 쌀과 라면을 기부했고, 매소홀가족봉사단도 홀몸노인 밑반찬 지원과 다문화 가정 음식 만들기 등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8월에는 가래떡 200세트를 숭의1·3동에 기탁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한달 간 열린 비대면 프로그램 미추ON 페스티벌 ‘패밀리가 떴다’ 행사를 마치고 7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패밀리가 떴다’는 미추홀 그림그리기 대회, 트로트노래자랑, 도전! 가족 골든벨 등으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미추홀 그림그리기 대회는 ‘코로나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우리가족’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며, 트로트노래자랑은 참여 가족마다 단체복을 맞춰 입고 율동과 노래 부르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숨겨진 끼와 노래실력을 발휘하는 시간이 됐다. 또 ‘도전! 가족 골든벨’ 프로그램은 zoom 프로그램 및 유튜브 스트리밍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은 “비대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것도 색다르고 좋았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꼭 현장에서 함께 즐기는 행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공장, 군부대로 인해 1980년대 이후 접근이 단절된 인천 동구 만석·화수동 일대 해안가가 시민들의 친수공간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만석화수부두 해안산책로 조성(2단계, 4억 원) 사업을 비롯해 ▲국립 청소년 작은도서관(3억 원) ▲주안5동 행정복지센터 신축(6억 원) ▲재넘이공원 리모델링(5억 원) 등 동구와 미추홀구에 각각 2개씩 4개 사업, 총 18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만석화수부두 해안산책로 2단계 사업은 만석동 2-368 일원에 해안산책로(0.9km)와 수상전망데크를 조성해 영종도와 작약도 등 바다를 조망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족단위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에 따라 일대 해안가에서 선박 해체작업으로 인해 빚어지는 도로 무단 점·사용 행위가 해소되는 한편 주변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공립 청소년 작은도서관은 동구 샛골로 144일대 기부채납 건물 2~3층에 조성하는 것으로 주제전시코너, 보드게임코너, 스마트도서관, 자유열람공간, 동아리실, 자료보존관 등을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안5동 행정복지센터는 현 청사가 건립된 지 39년이 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