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규모 건설현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구가 시행 중인 재개발, 재건축 등 민간 대형 건설현장에 지역 업체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간담회에는 대형 민간 건설사업 현장관계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지회, 지역업체 관계자 및 구 관련 부서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조흥수 대한전문건설협회 미추홀구위원장은 “지역 입찰참가 확대 등 지역 하도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본사 차원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GS건설 등 현장 관계자들은 “미추홀구의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 건설현장에서는 지역 업체들과 같이 일하고자 하는 긍정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많은 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는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에 직결되는 만큼 지역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 업체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12일 구청장실에서 구립 장애인거주시설 ‘미추홀 푸르내’ 위탁운영을 위해 재단법인 인천복지재단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복지재단은 내년 1월 개관하는 장애인거주시설을 위탁운영하게 된다. 인천복지재단은 향후 ‘인천시 사회서비스원’으로 확대 개편될 예정이다. 위탁기간은 내년 1월부터 오는 2025년 12월까지 5년이며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주거와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 복지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번 위탁이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책임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것인 만큼 인천복지재단이 견실한 시설 운영을 통해 장애인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남동구 고잔동 ㈜메라톤에서 화학사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를 위한 출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119특수구조단 긴급기동대, 공단소방서, 메라톤 관계자 등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에서 누출 및 화재 등 특수사고 발생을 대비해 화학사고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의 주요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사고 출동단계별 절차(흐름도) 숙지 ▲훈련대상처 위험물 ‧ 유해화학물의 취급현황과 위험요소 파악 ▲대원 및 차량 안전사고 방지 교육 실시 ▲사고 대비 구조대원 지정 및 응급체계 구축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화학사고는 유해화학물질‧위험물의 취급현황과 매뉴얼에 따른 대응작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각종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119기적 수혜자로부터 감사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전달받았다고 12일 11일 밝혔다. 이 시민은 지난 10월3일 연수동에서 발생한 척추골절 구급 이송자의 보호자로 어려운 상태에 처한 어머니를 119구급대원들이 즉시 출동,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까지 이송해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또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한 병원비 문제 등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인천소방본부가 운영하는 119원의 기적을 통해 지원까지 받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는 ‘하루 119원씩! 하나 된 마음! 구조가 필요한 사랑하는 이웃을 위해!’라는 취지로 인천소방공무원들이 재난현장을 누비며 마주쳤던 안타까운 사연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실시하는 자발적 기부사업으로 11월 현재 수혜자 가구 22건에 7709만 원을 지원했다. 김준태 서장은 “대원들이 감사의 편지를 받아 더욱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더 큰 힘을 내 질 높은 소방서비스로 보답드리겠다”며 “작은 나눔이 큰 기적이 될 수 있도록 119원의 기적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2일 백령면 산물벼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총 물량 5323t톤 매입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20일까지 산물벼 1450t을 매입하고, 이어 10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건조벼 3873t을 매입 중이다. 대상품종은 친들, 청품 2개 품종이며 포장 단량이 알속 무게로 40kg인 포대와 800kg인 톤백 포대로 건조 벼에 한한다. 군은 원활한 매입을 위해 수매원료곡 적재를 위한 파레트를 부족한 면별로 추가 비치했으며, 매입농가의 편의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조곡용 포장재, 톤백저울, 지게발 등을 지원했다. 검사시 합격수분은 13.0~15.0%이나, 가급적 15.0%를 맞춰 출하해야 좋으며 13.0% 미만일 경우에는 출하 농업인이 원할 경우 2등급으로 낮춰 매입이 가능하다.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가마당 3만 원)을 지급하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뒤 12월 중 최종 정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수분함량 및 중량부족 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건조, 중량, 정선 등 예비점검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출하전 지도·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공공비축미의 원활한 매입과 농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
인천송도소방서는 내년 2월25일까지 관내 소방용수시설 680곳(지상식 소화전 671곳, 승하강식 소화전 6곳, 급수탑 3곳)에 대해 일제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소방용수시설의 원활한 사용과 고장시설에 대한 조속한 정비를 통해 소방용수의 상시 확보 가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 기간 소방서는 ▲소방용수시설의 설치, 고장현황 및 사용가능 여부 확인 ▲소화전 제수변 점검 ▲사용상 장애요인 조치 ▲소방용수시설 주변 및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강화 등을 중점 펼친다. 신동성 119재난대응과장은 “화재진압 시 소방용수공급이 진압작전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 무심코 주·정차하는 행위를 금해야 한다”며 “소화전 파손 발견 시 119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외국인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외국인과 아이들의 토요 Meeting Day’ 행사를 진행 중이다. 2019년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지역 내 글로벌캠퍼스와 연계해 청소년들과 외국인에게 한국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국제문화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참가자 모집을 완료했으나,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한 차례 연기돼 다음달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나전칠기·자개 연필꽂이, 캘리그라피&도장 등 전통물품 만들기 3회와 요리교실 1회에 이어 야외문화체험으로 월미공원 양진당에서 전통문화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지역 내 외국인 밀집지역과 외국인 운영 점포 등을 대상으로 개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집중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연수1동 통장자율회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오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관련 내용을 내·외국인 점포를 대상으로 직접 안내문을 부착하며 안내했다. 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외국어로 제작된 안내문을 부착한 마스크를 배부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조현미 연수1동장은 “연수1동을 위해 애써주시는 통장자율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의 위험이 커지는 겨울철이 다가오는 만큼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어린이 식생활 안전을 위해 위생물품을 지원한다. 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중인 ‘교구도서관’을 통해 위생·영양 관련 교구 등을 대여해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위생·영양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당 줄이고 당당하게 먹어요’, ‘뽀드득 뽀드득 손을 씻어요’ 등 다양한 주제의 동영상, 활동북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 260곳의 급식소에 살균소독제와 손소독제, 마스크 등 위생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센터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미등록시설 8곳에도 물품을 지원하고 센터가 운영하는 각종 사업을 소개했다. 센터 관계자는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와 위생적인 급식소 환경 유지를 통해 안전한 급식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미취업 이공계 졸업생을 기술이전 전담인력(TLO)으로 양성해 우수한 취업연계·기술이전 성과를 올리고 있다.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청년TLO 육성사업’을 통해 미취업 이공계 졸업생을 2018년 87명, 2019년 159명, 올해 161명 등 총 407명을 선발해 기술이전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다. 협력단은 미취업 졸업생을 6개월 간 연구원으로 채용해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민간이전함으로써 사업화와 창업을 촉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46명 중 168명의 취업연계 성과를 올렸으며 취업률도 64.3%에서 70.4%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직간접 기술사업화 활동을 통해 기술이전 23건과 기술료 2억5429만 원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 덕분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협력단은 기술사업화 단계별로 4개 트랙을 구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및 운영체계를 통해 청년TLO의 기술사업화 직무역량을 강화했다. 정보통신공학과 졸업생 염채영(23)씨는 “인천스마트시티(주) 기업과 연계해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