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립공공도서관은 28일부터 영·유아기 책을 통해 흥미로운 독서문화를 불어넣기 위해 운영 중인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8월13일부터 11월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에 연수청학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연수구에 사는 생후 3~5개월 영·유아와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www.yspubliclib.go.kr) 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북스타트(BookStart)는 영·유아기부터 책과 함께 놀며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갖고 평생습관으로 만들어가자는 취지의 지역사회 문화운동으로, 연수구립공공도서관은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와 책놀이, 부모교육 등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연수구 북스타트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749-826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코로나19로 멈춰버린 일상을 온라인에서 되찾는다. 인하대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한 대학 멘토링사업을 이달 온라인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지역 초·중·고 8곳 학생 82명이 참여한다. 멘토로 활동하는 인하대생은 40명이며 활동 기간은 다음 달까지다. 온라인 멘토링은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과 유튜브를 활용한다. 비대면 학습지도와 독서지도, 진로 탐색 등을 진행한다. 멘토로 나선 대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실적을 부여한다. 이 사업은 멘토를 맡은 대학생 1명과 인천 초·중·고교생 1~2명이 짝을 이뤄 한 달에 2~4번씩 만나 학습은 물론 학교생활, 진로 등 고민을 나눈다. 주로 교육이나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매년 1, 2학기 두 차례에 나눠 멘토와 참여 청소년을 모집해 학기 시작과 함께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하면서 사업도 잠시 휴면 상태였다. 김웅희 인하대 학생지원처장은 “코로나19로 학습 공백 상태에 놓인 초·중·고교생들이 많아 온라인을 활용한 멘토링을 준비했다”며 “아직 예전으로 돌아가려면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멘토, 멘티로 함께 하는 이들 모두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1동 새마을부녀회는 중복을 맞아 사랑의 과일꾸러미 상자 20개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중복 때마다 노인들을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과일꾸러미로 대체했다. 황현주 부녀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과일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업시행자인 DCRE는 “용현학익1블록을 새로운 브랜드인 ‘시티오씨엘(City Ociel)’로 론칭하고, 이르면 오는 9월 첫 분양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DCRE는 앞서 지난해 10월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과 2조8000억 원 규모의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티오씨엘은 미추홀구 학익동 587-1번지 일원 및 인근부지 154만6747㎡를 개발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사업이다. ‘City Ociel’은 조화와 중심을 상징하는 ‘오’와 프랑스어로 하늘(최고)을 뜻하는 ‘씨엘(Ciel)’의 합성어로 용과 학이 비상한다는 ‘용현학익(龍現鶴翼)’ 지명의 유래를 하늘로 표현했다. 하늘 아래 자연과 사람, 도시와 문화가 서로 조화를 이루고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인프라로 새로운 중심이 되는 최고의 도시라는 의미다.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5조7000억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1만3천여 가구와 학교, 공원, 업무·상업·공공·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택비율이 35%에 불과하고 48%가량이 도로와 공원, 녹지 등의 도시기반시설들로 채워져 쾌적한 주거생활이
인천 송도소방서는 에이플러스 송도노인복지센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소방안전강사가 보여주고 교육대상자가 직접 체험하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최종영 안전문화팀장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으로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2·4동 일대의 상습침수를 해소하기 위해선 승기천 복원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허종식 국회의원(민주·인천동구미추홀구갑)은 27일 오전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그린뉴딜과 승기천 복원’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우수저류시설을 만드는 비용으로 승기천을 복원하면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허 의원에 따르면 1991년~1993년 143억 원(시비 98억 원+토지개발공사부담금 45억 원)을 투입해 이 일대 하수암거 확장공사를 추진했으나, 상습침수는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복개된 승기천 상류지역의 하수암거는 지난 2008년 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나타난 만큼, 보수 보강 대신 하천을 복원해야 한다는 게 허 의원의 주장이다. 허 의원은 “100년 빈도를 초과하는 집중호우를 저류시설로 막는 데 한계가 있다”며 “치수의 기본은 물길을 만들어 주는 것이며, 복원된 승기천 자체가 저류시설 이상의 침수대책 효과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승기천 복원에 따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선 주변 재개발사업에 대한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 방안이 제시됐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승기천 복원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인천 미추홀소방서는 27일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은혜노인전문요양원을 대상으로 노인요양시설 화재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요양원 지하 1층 주방에서 음식물 조리 중 취급부주의로 화재가 발생, 연소가 확대되고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진행됐다. 김성배 훈련평가팀장은 “각종 재난 현장의 특성에 맞는 훈련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으로 수입된 물품 중 관련 법에 따른 안전확인 등 인증을 받지 않아 어린이에게 위해가 될 수 있는 불법·불량 제품을 집중 단속한 결과 7월 현재 28만9948점(25개 업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교구가 17만6160점, 61%로 가장 많았고 완구 10만7057점(37%) 의류 5491점(3%) 순이었으며 안전인증서를 허위로 구비하거나 품명을 위장해 안전인증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품명위장 밀수입이 주를 이뤘다. 세관은 적발된 물품에 대해 통고처분 및 통관보류 뒤 안전인증에 합격된 물품만 통관했고, 요건을 갖추지 못한 물품은 폐기하거나 상대국으로 반송, 불법·불량 어린이 제품의 국내 유입을 차단했다. 세관은 관련 법에 따라 어린이 관련 제품의 경우 안전성 검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불법·불량 제품으로 판명되면 수입을 원천 차단하는 조치를 강력히 해오고 있다.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어린이제품의 반입
인천시 연수구는 오랜 기간 미집행돼온 지역 내 공원을 조속히 구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월1일 일몰제에 따른 장기미집행 시설의 자동실효를 앞두고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사전절차를 마무리하는 한편 장기미집행 공원 5곳에 대한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모두 마쳤다. ‘도시공원 실효제’는 도시계획에 따라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한 뒤 20년 간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지정효력이 사라지는 제도로 1999년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이듬해 정식 도입됐다. 이에 따라 구는 일몰제로 실효 되는 공원 없이 모두 유지할 수 있게 됐고 올 하반기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1곳은 어린이공원, 나머지 4곳은 근린공원으로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은 ▲동곡(동춘동 56) ▲농원(동춘동 199) ▲사모지(연수동 산56-5) ▲학나래(선학동 325-5) ▲송도2(옥련동 산22-1) 등 5곳이며 총 면적은 22만1천485㎡다. 특히 2022년 준공 예정인 송도2근린공원은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해 6만㎡(공원 4만2천67㎡, 비공원 1만7천933㎡)의 면적에 산책로, 인공폭포, 체육공원과 공동주택 등 비공원시설이 포함된 민간 공원조성사업으로
인천시 미추홀구는 1회용품 줄이기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를 위해 ‘1회용품 줄이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책자 2만4000부를 제작해 배포한다. 구에 따르면 올들어 코로나19 여파로 1회용품과 재활용품 배출량이 늘어나면서 구가 상반기에 선별처리한 재활용품 폐기물은 6775t으로 지난해 대비 16%가량 증가했다. 재활용품 폐기물은 시민들이 분리배출 요령만 잘 지키면 더 많은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자원화하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지만, 애매한 기준 등으로 버려지는 쓰레기가 적지않다. 이번에 제작한 책자는 환경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했고 일부 품목은 구 여건에 맞게 수정했다. 또 분리배출 품목 사진을 수록하는 등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책자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홈페이지에서는 분야별 정보를 선택한 뒤 생활 항목의 청소·재활용 코너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차후에도 지속적 업데이트로 주민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