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숭의2동에 있는 음식점 경회루는 관내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밑반찬 제공했다. [ 사진 = 미추홀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834/art_15981461781144_38e4bc.jpg)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2동 소재 음식점 경회루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과 저소득 위기가정 50가구에 밑반찬을 제공했다.
경회루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초대해 식사를 제공하려는 계획을 변경, 밑반찬을 만들어 직접 배달하게 됐다.
경회루가 밑반찬을 준비하면 대한어머니회재가노인지원센터 직원과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취약계층 어르신과 저소득 위기가정에 전달하는 이번 봉사는 매주 한 차례씩 지속할 예정이다.
서대석 경회루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모시고 식사대접을 하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시작도 못해 아쉽지만 배달서비스로 뜻을 이루게 돼 다행”이라며 “여건이 되는 한 계속 어려운 이웃에게 정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기나긴 장마로 심신이 고달픈 이웃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주신 경회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