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옥련2동 주민자치회는 자매결연지인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24일 운영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로 예약판매를 했으나 귀래면 농업인들이 직접 수확한 감자, 옥수수, 복숭아 등 일부 품목은 현장에서도 판매가 이뤄졌다. 박광현 자치회장은 “이번 행사가 농업인과 소비자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24일 2층 서장실에서 화재현장 초기 소화활동으로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최광호 달빛 화재감시단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최 대원은 지난 10일 오전 5시에 발생한 남동구 고잔동 알루미늄성형 공장 화재현장을 목격, 즉각 신고한 뒤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로 화재를 진화하고 공장 근로자를 외부로 신속히 대피시켰다. 김준태 서장은 “앞으로도 달빛 화재감시단과 유기적인 업무 협업을 통해 화재에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2025년까지 연장된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별 일정 등 세부 로드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풍요로운 평화의 고장, 서해5도’를 비전으로 정주여건 개선, 안전 및 편의, 주민 체감형 사업 등 3대 전략에 중점을 두고 종합발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우선 서해5도 거주민에게 정주생활지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노후주택 465동에 대한 개량사업도 계속한다. 또 의료시설이 열악한 서해5도를 순회하는 200톤급 병원선 신조 및 대청도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휴식공간 조성을 위한 조림사업, 백령도 용기포항 쉼터 조성사업 등을 통해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공공하수도 건설, 소각시설 증설, 생활자원 회수센터 설치,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 확충으로 생활 편의성을 제고하고 백령도 해안도로 개설과 용기포 신항개발, 소청도 답동항·백령도 장촌항 개발 등 대형 SOC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후 주민체육시설 개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이를 위해 서해5도 주민들에게 종전과 달라
인하대 국어문화원은 23일 인천시 연계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에 참가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하대 국어문화원은 인천시민, 공무원, 청소년, 외국인들의 올바른 한국어 사용에 기여하고자 매년 인천시와 함께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 대상의 ‘품격 있고 아름다운 우리말’은 어문 규정과 순 우리말, 언어 예절 등을 다룬다. 공무원 대상의 ‘공공언어 바로 쓰기’는 행정 용어 및 전문 용어 순화, 유형별 문서 작성법, 실제 공문서를 통해 본 표기와 표현 오용 사례 등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된다. 청소년 대상의 ‘올바른 언어 능력 키우기’는 언어의 기능, 언어 습관, 언어 예절과 화법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외국인 대상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 바로 알기’는 어문 규정, 한국어 언어 예절 등을 배우고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도 갖는다. 강의는 국어문화원 연구원들이 신청 기관에 방문해 진행한다. 교육 기간은 9~10월이며 회당 2시간씩 실시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국어문화원이 자체 제작한 교재도 제공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8월2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어문화원 누리집(https://www.i
인천시 연수구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나눔냉장고 개소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했다. 연수구가 추진 중인 나눔냉장고 사업은 지역주민, 민간단체, 행정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내 자발적 식품나눔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송도1동행정복지센터는 하반기 추가설치 지역(4개 동)중 한곳으로 선정됐으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월 2회, 격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송도1동 저소득 취약계층세대에 식품을 지원함으로써 먹거리 나눔을 통한 공동체 구축 강화를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회만 송도1동 협의체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기기부 의사를 밝혀주신 ‘행운마트’와 ‘HC푸드’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협의체가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22일 소방서 직장협의회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직장협의회 조기안착을 위한 방안 마련과 근무환경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논의, 당면 현안 및 건의‧애로사항 청취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준태 서장은 “직장협의회를 통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업무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및 권익을 대변하는 창구 역할을 열정적으로 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새롭게 위촉된 구 주민참여예산위원들과 함께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일정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구는 내년 말까지 활동할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요 임원들을 선출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골목골목 깨끗하고 예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나눔의 손길이 미추홀구에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기업 ㈜한뜰은 23일 미추홀구에 친환경 가마솥 누룽지 75봉과 설렁탕 50인 분을 기탁했다. 누룽지와 한복을 제조하는 이 회사는 2019년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서 지역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보훈공단 인천보훈병원도 이날 2000만 원 상당의 쌀, 김세트, 롤화장지 등을 구에 맡겨왔다. 김영찬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중증 장애인 생산 지역 농·공산물을 구입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레몬앰앤피도 후원금 500만 원과 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여성용품을 구에 맡겨왔고 미추홀구 골-KEEPER(명예사회복지공무원)로 활동 중인 남인천우체국 하늘꿈봉사단은 지역 주민 5가구에 쌀과 선풍기, 휴지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나눔의 실천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며 “고마운 뜻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정부가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을 5년 연장하기로 한 것과 관련, 지역주민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환영의 뜻을 전해왔다고 23일 밝혔다.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은 2011년~2020년까지로 당초 올해 종료될 예정이었으며, 지난해 12월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국비)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사업 연장에 빨간불이 켜졌었다. 이에 장정민 옹진군수는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연장을 위해 그동안 인천시와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 주요 정당 국회의원 등을 40여 차례 방문해 자료를 전달하며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 결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올해 2월 사업 추진율이 저조한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 변경계획 수립에 물꼬가 터졌고 국무조정실과 행안부 중심의 ‘범부처 실무협의체’ 구성·운영을 거쳐 지난 20일 서해5도지원위원회에서 변경계획을 최종 확정지으면서 우여곡절 끝에 5년 연장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서해5도 주민들은 “올해가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종료 연한이라 걱정이 컸는데, 정부가 5년 연장해주고 당초 4천599억 원이던 국비 투자도 5천557억 원으로 958억 원 증액시켰다”며 “서해
아름다운가게 연수구청점이 23일 문을 열었다. 구청 1층에 자리한 아름다운가게는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과 사회적기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재사용 나눔가게 매장이다. 운영시간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로, 물건 구매 뿐 아니라 기증 접수도 가능하며 조성된 수익금은 지역사회 소외이웃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 사용된다. 개장을 기념해 LG생활건강과 안다르 등 파트너사에서 물품기증을 진행하며, 기증은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www.bstore.org)와 전화(☎1577-1113) 또는 아름다운가게 연수구청점(☎032-814-3004)에서 받고 있다. 연수구청점 관계자는 “아름다운가게는 나에게는 필요없지만 다른 이에게 유용하게 쓰일 물건을 기증함으로써 재사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생활문화운동”이라며 “앞으로 연수구민과 함께 더 큰 나눔과 순환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청점은 나눔매장에서 활동할 대학생자원봉사를 모집한다. 일주일에 한 번, 4시간 이상 총 32시간 근무가 가능해야 하며 오전반은 오전 10시30분에서 오후 2시, 오후반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