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15일 인천시교육청과 ‘코로나19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 마련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이동선별진료소 설치 ▲자가격리자(학생, 교직원)의 이탈 방지를 위한 공동대응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코로나19와 학업, 취업에 지친 후배들에게 선배가 비타민을 쐈다. 인하대는 일어일본학과 졸업생 양재구(56)씨가 후배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최근 비타민 100상자를 기부해왔다고 16일 밝혔다. 학교 측은 지난 9~12일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학생 100명을 선발, 16일 택배를 이용해 배달했다. 코로나19로 모두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역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을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선물했다는 것이다. 비타민을 받은 화학과의 한 학생은 “코로나19 상황이 몇 달째 이어지면서 부모님은 물론 아르바이트로 생활했던 나 역시 경제적으로 힘이 든다”며 “평소에 비타민을 챙겨먹진 않지만 비타민 상자 가득 선배님이 우리에게 전하는 희망이 담겼다고 생각하며 신청했다”고 말했다. 양재구 동문은 “작은 유통업 사업체를 운영하는 나도 이렇게 힘든데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은 끼니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얼마나 더 고생하고 있을까 걱정이 앞서 비타민을 전달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는 앞서 지난 3~4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인하 함께 나눔 장학금’ 1억3천여만 원을 모금, 학생 207명에게 20만~60만원씩 전달
인하대는 이달 말까지 여름 계절학기 문화예술교육사 2급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관광체육부 지원을 받아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이 진행하는 문화예술교육사 과정은 연극, 미술,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영화 등 5개 분야다. 비전공자는 고등학교 졸업 또는 같은 학력 이상이어야 하며 전공자는 원격대학, 학점은행제를 포함한 예술 분야 학위취득자면 가능하다. 정규 수업은 다음달 11일 시작해 오는 9월 13일까지 10주간 매주 토·일요일 열린다. 수강 신청은 문화예술교육원 온라인 홈페이지(http://arte.inha.ac.kr/)에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교육원(☎032-860-8007)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예술의 생활화, 생활의 예술화’를 목표로 문화예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론과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을 갖추고 있으며 분야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상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은 “코로나19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교육생들의 안전을 고려한 하계 계절학기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지역 내 예식장 방역관리자, 위생관리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한 예식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달 8일부터 적용된 인천시 예식장 운영자제 권고 및 방역수칙 준수 조치에 대한 홍보와 함께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한 뒤 7월부터 일반음식점(뷔페식) 전자출입명부 의무적용시설 지정에 따른 전자출입명부 활용방법을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예식은 불특정 다수인이 여러 지역에서 모이는 특성상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뤄질 수 있으므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영업장의 철저한 방역만큼 구민들도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골목상권 보호와 소비자 신뢰 정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시행한 ‘안심식당’ 지정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우선 생활방역 안심식당 규모를 58곳에서 150곳으로 늘리고 나아가 위생등급제 지정 전체 업소에 대해서도 안심식당 생활방역 시스템 이행을 의무화한다. 이와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새로운 음식문화로 정착시키고 보다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연중 안심식당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안심식당은 구가 일일 위생모니터링 결과,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 이행 정도 등을 점검해 우수업소에 대해 지정하고 위생관리 및 홍보와 방역용품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여주는 사업이다. 안심식당의 의무사항으로는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 운영, 방역관리대장 작성 보관,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금지, 주기적인 환기 및 방역 등이다.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연수구 코로나19 현황지도’와 안심식당 연계홍보서비스, 긴급재난 지원금 및 주방문화개선 자금지원, 상가번영회 주도 특화·음식문화거리 생활방역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구는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현장 모
연수구가 134억 원을 들여 송도과학로 51번길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완공한 송도체육센터 준공기념식을 15일 개최했다. 송도체육센터는 구가 2018년 4월 착공, 지난해 12월 완공한 복합스포츠시설로, 다음달 1일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곳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탁구장, 문화교실, GX실, 풋살장, 헬스장, 스피닝실 등이 갖춰졌다.
연수구 옥련2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과 지역 내 가로등 화분 정비와 꽃 식재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과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을 응원하고자 ‘당신과 함께 있으면 행복합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사피니아 1천 그루를 심었다.
국립 인천대 차기 총장 선출을 둘러싸고 내부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인터넷 게시판에 따르면 이날 “국립인천대학교의 ‘꺼져가는 민주주의 불씨’를 지켜주세요”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인천대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이사회에서 결정된 인천대 제3대 총장 선출 결과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 민원을 신청한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은 “인천대 역사상 처음으로 일반 학생들도 총장 선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었지만, 투표 결과가 무시됐다”며 “이사회가 어떤 근거로 3위 후보를 최종 총장 후보자로 선임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이어 “2천500명 이상의 교내 구성원들이 선택한 결과가 외부 인사 5명을 포함한 단 9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 의해 바뀔 수 있다면 왜 구성원들을 투표에 참여시켰냐”며 반문했다. 이 국민청원 글에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1천175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인천대가 국립이라는 칭호를 달아도 되는지 의문스럽다”며 “대학의 가장 큰 축제인 총장 선거에서조차 투명하지 못하다면 무엇을 믿고 공부를 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인천대는 이달 1일 조동성 현
연수구 동춘1동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지역 내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가정 등 22가구를 대상으로 이웃사랑 반찬나눔과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2005년부터 동춘1동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진행해온 연계사업으로, 매월 2회 직접 만든 반찬을 대상가구에 전달하며 안부 확인과 함께 복지 상황 등을 파악한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인 윤관석 의원(인천남동을·사진)이 자동차관리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재 자동차관리사업의 변경등록 요건은 임원의 주소변경 등 경미한 사항을 제외한 대부분의 변동사항에 대해 변경등록을 의무화하해 사업자에게 과도한 행정적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윤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이 필요한 중요사항의 변경 시에만 변경등록 절차를 거치도록 간소화해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중요사항 이외의 변경에 대해서는 행정청에 신고하도록 했다. 현재 자동차매매업자의 사전고지의무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의 여건이 자동차의 매매를 알선하는 경우에만 적용돼 자동차를 매도하는 경우 사전고지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이같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매매업자가 매매를 알선하거나 매도할 때 사전고지 의무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됨을 명시하도록 했다. 윤관석 의원은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자동차관리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며 “조속히 국회에서 처리돼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법안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