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인 윤관석 의원(인천남동을·사진)이 자동차관리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재 자동차관리사업의 변경등록 요건은 임원의 주소변경 등 경미한 사항을 제외한 대부분의 변동사항에 대해 변경등록을 의무화하해 사업자에게 과도한 행정적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윤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이 필요한 중요사항의 변경 시에만 변경등록 절차를 거치도록 간소화해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중요사항 이외의 변경에 대해서는 행정청에 신고하도록 했다. 현재 자동차매매업자의 사전고지의무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의 여건이 자동차의 매매를 알선하는 경우에만 적용돼 자동차를 매도하는 경우 사전고지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이같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매매업자가 매매를 알선하거나 매도할 때 사전고지 의무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됨을 명시하도록 했다. 윤관석 의원은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자동차관리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며 “조속히 국회에서 처리돼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법안발의
영세 제조업체와의 상생을 목표로 쑥쑥 성장하고 있는 인하대 스타트업이 탄탄한 아이디어로 주목 받고 있다. 주인공은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권혁배(26)씨가 대표로 있는 스타트업 ㈜에나스. 에나스의 주력 상품은 플라스틱 시금형이다. 제조업체 등이 사용하는 기계 부품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이를 찍어내는 금형이 필요하나 금속으로 만드는 탓에 성인 손바닥 4분의 1만한 크기의 금형도 몇십만 원에 이를 정도로 비용 부담이 크다. 특히 완제품을 만들기 전 시범용 틀인 시금형을 제작할 때도 같은 비용이 필요해 영세한 금형제작업체에는 큰 부담이다. 권 대표는 여기에 주목하고 2~3년에 걸쳐 금속을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동안 플라스틱부품 틀은 금속보다 정교하지 못했고, 기존 3D프린터로 틀을 제작하면 면이 거칠어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1년간 전용 3D프린터 제작에 나섰고 지난해 말 플라스틱 틀을 제작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FDM 3D프린터’를 만들었다. 여기에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사용할 수 있는 3D프린터를 연구 중이다. 이렇게 만든 시금형은 제작 기간이 짧은데다 기존 금속 제품보다 30%가량
인천시 미추홀구가 2025년으로 예정된 수도권매립지 반입총량제 준수를 위한 생활쓰레기 감량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구는 2019년 4월 기준 수도권매립지 반입량 3천911.9t에서 올 4월에는 3천473.4t으로 무려 438.6t을 감량했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 기준으로 6천500t을 감량해야 하는 구는 올해 초만 해도 감량할 생활쓰레기 양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구는 전체 21개 동이 참여한 생활쓰레기감량 보고회 개최를 시작으로 동 순회설명회 개최와 주민대상 생활쓰레기 감량시연, 환경순찰, 동장과 청소담당 수시 현장 업무연찬 등 생활쓰레기 감량에 매진했다. 줄어든 생활쓰레기는 재활용생활쓰레기 증가로 이어져 지난해 4월에 비해 256t이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자치단체별 반입쿼터제(양을 제한하거나 할당하는 제도) 실시 이후 지난 5월 말 기준 43.2%로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8개 기초단체 가운데 수도권매립지 반입 비율이 가장 낮았다. 구 관계자는 “그만큼 구민들도 생활쓰레기 감량화에 동참한 것”이라며 “생활쓰레기 직매립-제로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 반입 쿼터량 초과시 초과분에 대한 100% 세금이
인천공단소방서는 11일 현장 활동 시 전염성 질병 등에 노출되기 쉬운 구급대원을 위해 상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구급대원 건강·안전 및 감염방지에 관한 사항 ▲구급대원 감염방지 근무환경 개선에 관한 사항 ▲기타 구급대원 감염방지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인천 미추홀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 내 모든 보육시설에 위생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센터는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 277개 급식소에 살균소독제와 손소독제 등 위생물품과 함께 식약처가 제작한 ‘코로나 예방 실천 포스터’도 배부했다.
인천 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제철과일 꾸러미를 전달했다. 행사는 제철과일을 저소득 취약계층과 함께 나눔으로써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여객기 좌석에 일반 화물을 싣고 운송할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11일 미국 시카고행 KE037편 여객기 좌석에 승객 대신 마스크 167만 장을 실어 운송했다. 화물을 객실 내 천장 수하물 칸을 활용해 운송한 적은 있으나 기내 좌석 공간을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여행객 수가 95% 이상 감소하면서 대부분 항공사들이 여객기 운항을 중단한 반면 화물운송 수요는 급증함에 따라 항공업계 지원을 위한 세관의 적극 행정이 낳은 사례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화물 운송료가 3배 이상 상승해 항공사뿐만 아니라 화주, 운송인 등 관련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한항공은 승객 좌석에 부착해 화물을 운송하는 용기를 해외에서 특수 주문·제작, 국내 처음으로 수입했다. 인천세관은 이 용기를 항공화물용 팔레트로 인정해 용기목록 제출로 수입신고를 대체, 신속 통관토록 하고 아울러 관세 등 세금이 면제되도록 지원했다. 박근형 대한항공 차장은 “세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여객기 좌석에 화물을 실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운휴 중인 여객기를 활용해
인하대학교와 인천대학교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유형1(자율협약형)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율협약형(전국 131개 대학, 수도권 53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상대평가를 통해 A, B, C 3개 등급으로 평가됐다. 평가 대상 수도권 53개 대학 중 A등급을 받은 대학은 이들 두 곳을 포함해 모두 16곳이다. 주요 평가 항목은 재학생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총강좌수 유지 및 확보와 강사 강의담당 비율의 정량지표와 대학혁신전략에 따른 수행실적, 사업비 집행의 적절성, 자율성과지표의 적절성, 달성도, 우수프로그램 운영성과, 사업관리조직 및 제도 운영의 적절성 등이다. 인하대는 ‘창의’와 ‘융합’을 키워드로 삼아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지역사회 기여를 5개 핵심전략으로 세웠다. 이 전략을 다시 9개 핵심프로그램으로 구체화했다. 인천대는 교육, 연구, 산학협력, 기타 4개 분야의 혁신전략과 7개 대표 프로그램을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밀접하게 연계해 대학혁신사업을 추진해왔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우리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예측 불가능
인천세관은 환적화물 유치, 국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3국에서 반입되는 환적화물(냉동육류부산물)을 인천항(경인항) 내 야적전용보세창고에 유치할 수 있도록 ‘환적물류 프로세스 개선방안’을 마련해 오는 1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미주·유럽 등지에서 수출되는 냉동육류부산물은 주로 홍콩 등 제3국에서 환적돼 중국으로 반입됐으나, 인천항 내 환적화물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야적전용보세창고 내 화물의 반입제한을 완화했다. 야적전용보세창고는 철재·동판이나 석재·목재 등 야적에 적합한 화물에 한해 장치할 수 있도록 특허받은 보세구역으로, 관련법 상 지정검역물에 해당하는 냉동육류부산물이 적입된 컨테이너는 환적화물임에도 불구하고 야적전용보세창고에 반입이 제한됐다. 인천세관은 코로나19로 침체위기에 있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환적화물 유치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인천세관,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인천항만공사, 보세창고 등과 민관협의체를 구성한 뒤 지난달 합동간담회를 열어 인천항 컨테이너부두에 반입한 환적화물 컨테이너를 경인항으로 보세운송하고, 야적전용보세창고에 일
제물포새마을금고는 10일 미추홀구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제물포새마을금고는 매년 미추홀지역 이웃들을 위해 쌀 3천300㎏과 김장김치 2천400㎏을 후원하고 노인정 냉방비, 출생축하금 지원 등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신병희 제물포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작으나마 위기 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