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채용 연기와 오프라인 교육 취소에 따라 취업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글로벌기업 온라인 청년멘토링’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취업멘토링은 인천시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비대면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이 기대된다. 멘토링에는 GOOGLE, IBM, ADECCO, CBRE, NIKE, DELL TECHNOLOGY, J&J, AMORE PACIFIC 등의 재직자들이 멘토로 나서, 청년들에게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적 경험담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신청은 구글폼(https://hoy.kr/NtfD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 중으로 150명 선착순 마감되며, 선발 여부는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업멘토링 선정자들은 6월 4일 18시~21시 개별 온라인 접속 플랫폼 ‘ZOOM’을 통해 ▲글로벌기업 전·현직자의 양방향 온라인 취업 특강 ▲글로벌기업 멘토들과 취준생들의 취업 관련 토크 ▲직무분야별 특정 멘토와 함께하는 소그룹 멘토링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취업
이번 훈련은 아파트 33층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농연과 함께 화염이 보이는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차량 4대, 인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결송수관(옥내소화전) 등 자체소방시설 활용 화재진압훈련 ▲구조용 승강기 및 특별피난계단 진입훈련 ▲굴절사다리차 이용 인명 구조와 진압 훈련 등 고층 건물 화재에 적합한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홍성규 현장대응단장은 “고층 건물 화재의 경우 초기에 화재 진압과 인명 대피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평소 고층 건물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소방훈련을 통해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을 오가는 M버스(광역급행버스·사진) 중 삼성역을 오가는 노선이 폐선 1년여만인 오는 26일 오전 5시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 지난 4월 8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승인 후 48일만으로 지난해 4월 운영 적자로 서울~여의도·잠실 노선 폐선 이후 연수구 등의 적극적인 노력 결과다. 연수구는 2개 노선 폐선 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방문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구민들의 고충을 직접 전달하며 M버스 신규노선을 요청해 왔다. 그 대안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버스업체의 경영적자 50%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천시 연수구 광역급행형 시내버스운송사업 재정 지원 조례’를 제정해 M버스 면허 승인에 일조했다. 또 구는 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토지 무상사용 승인을 얻어 2천㎡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고, 버스정류장 안내판 설치, 정류장 ID 부여 등 준비를 완료한데 이어 M6450 운송업체인 인천선진교통㈜의 적극적인 협조도 일조를 했다. 삼성역 노선 운행구간은 ▲송도동 e편한세상 정문을 기점으로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203동) ▲송도센트럴파크 ▲인천대입구역&
인천 연수구가 필리핀 대사관으로부터 필리핀 국민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위해 노력해 준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위문품과 편지를 받았다. 연수구보건소는 지난 20일 두 달전 스위스 제네바회의 참석 후 확진된 GCF직원 A씨(인천37번 확진자)와 가족 등 그동안 필리핀 환자를 돌봐준 관계자에 대한 격려 편지와 먹거리 위문품을 우편으로 전달받았다. 이 우편물에는 서툰 한국 글씨로 “대한민국 의료진 덕분에 이겨내고 있습니다. 필리핀 국민의 건강을 위해 힘써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또박또박 적힌 편지가 동봉되어 있었다. 또 필리핀 대사관 직원일동 이름으로 “안녕하세요! 필리핀 COVID-19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힘써주시고 잘 보살펴 주신 모든 연수구 보건소 직원들께 감사하며 경의를 표합니다! 약소하지만 저희의 감사 선물들을 보냅니다”라는 글과 함께 낱개 포장된 특산물 건망고 10㎏도 들어 있었다. 지금까지 연수구보건소에서 진행한 필리핀 국적자 검사자 수는 모두 17명으로 이중 3명이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1명의 확진환자가 길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대상자는 지난 3월 20일 스위스 제네바 회의에 참석한 필리핀 국적의 GC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9회 변호사시험 결과에서 인하대학교 로스쿨 2020년 졸업생(9기 입학생)의 합격률(82.5%)이 전체 로스쿨(25개) 중 6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입학 정원 50명 이하의 미니 로스쿨 중 1위이다. 응시자 대비 전체 합격률이나 누적 합격률도 전국 평균 합격률보다 월등한 수준이며, 변호사시험의 누적 합격자 수도 370명으로 50명 정원의 로스쿨 중 가장 많은 수이다. 24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대 로스쿨은 ‘품격있는 법조인’ 육성을 목표로 독특한 방식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변시 준비에 매몰되지 않도록 방학동안 해외 로펌에서의 인턴십 혹은 해외 로스쿨과의 2중 학위과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재학생 중 3학년이 1학년을 지도하고 졸업한 선배 법조인들이 바쁜 중에도 학교를 찾아와 후배들을 교육하는 멘토링도 정착했다. 홍승기 인하대 법전원장은 “로스쿨의 역할이 법학을 교육하고 법률가를 배출하는데 머물러서는 안된다. 법을 품격있게 운용하는, 품격있는 법조인을 육성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가 국토부 ‘2020년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와 지방비 등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 공동체가 추진하는 ‘점 단위 재생사업’을 지원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미추홀구의 사업 대상지인 용현3동 독정골 마을은 ‘2019년 인천시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으로 선정돼 도시재생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가 높은 지역이다. 앞으로 구는 지역 주민 19명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 ‘정겨운독정골 마을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마을 콘텐츠 발굴 및 마을특화모델 수립 ▲커뮤니티 활동 공간 조성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커뮤니티 활동 공간은 구가 지난해 7월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한 빈집 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며 디자인 워크숍 과정을 통해 마을 갤러리, 마을 정원 등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도시재생 사업에 있어 실질적 주체인 주민들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 참여로 이번 소규모 재생사업이
인천 연수구가 올해 전국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방자치단체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행정서비스부문 전국 4위를 차지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역량을 높이고 지방분권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연수구는 보건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 안전, 교육 등 행정서비스 분야와 재정역량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이번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종합 6위를 달성했다. 종합평가 10위권에는 서울 강남구를 비롯해 서울 기초단체가 7곳을 차지했고, 부산이 2곳, 인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연수구가 유일하다. 다음으로는 인천 중구가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중 연수구는 행정서비스 분야 항목인 보건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 안전, 교육 중에서 보건복지, 문화관광, 안전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서울 강남, 종로, 서울 중구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연수구는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2017년 17위에서 2018년 15위, 지난해 1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7계단이나 뛰어올라 전국 자치구 중 4위를 기록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사진)이 지난 22일 국회사무처가 주관하는 ‘2019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국회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국회의원상’은 국회사무처가 주관하는 상으로, 국회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입법선정위원회에서 각 분야별로 심사 평가하여 그 대상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윤관석 의원이 대표발의 한 ‘자율주행자동차 개발 촉진 및 상용화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제정)’은 경제산업분야 법안 중 최우수로 선정됐다. 해당 제정법은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인 자율주행자동차의 상용화를 위한 규제 제도 인프라 등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제정됐다. 윤 의원은 제정법을 발의하는 과정에서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물론 현대자동차·서울대학교 KAIST 교통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해 사전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발의 후에도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이자 제정법을 심사하는 교통법안심사소위원장으로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어 본회의 통과까지 이뤄냈다. 윤 의원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
지난 20일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 한 국토교통분야 법안 4건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통과된 법안은 윤 의원이 대표발의 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항공안전법 개정안’, ‘한국철도시설공단법 개정안’이다. 21일 윤 의원에 따르면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KT 아현동 통신구 화재 등 지하시설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후속 조치 법안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 구축을 위한 전담기관 지정, 데이터 개선계획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광역버스운송사업에 대한 정의를 추가하고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의 사용범위를 광역버스운송사업에 대한 지원 및 광역버스운송사업 관련 시설의 건설 또는 개량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항공안전법 개정안’은 초경량비행장치의 신고·말소 업무를 전문기관(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이관하는 내용이며, ‘한국철도시설공단법 개정안’은 공단의 역할에 대한 정체성 확보 및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국가철도공단’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이다. 윤 의원은 “20대 국회 마지막까지 민생법안
인천 연수구가 오는 29일부터 올해 12월까지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20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선정되기 위해 필히 이수해야 하는 사전 기본교육으로, 주민 주도의 실질적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매회 3시간씩 모두 10회에 걸쳐 주민자치의 기본개념과 주민자치회 운영 우수사례 그리고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책임 등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 및 주민자치위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소양교육을 진행한다. 해당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거주지나 사업장 소재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히 구는 코로나19로 장시간 집합교육이 어려워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에서 수강할 수 있는 주민자치회 온라인 시민교육을 통해 최대 3시간의 교육시간을 인정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