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올해부터 난임부부시술비를 11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난임부부 지원사업’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행하는 의료비지원 사업으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부부에게 시술비 중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신선배아 체외수정 최대 110만원 ▲배아동결 체외수정 최대 50만원 ▲인공수정 최대 30만원까지 확대됐고 모두 17회까지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원 신청 시 구비서류는 난임 진단서 원본,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및 건강보험납부확인서이며, 사실혼부부는 법원·정부기관이 사실혼으로 인정한 판결문, 공문서나 1년 이상 동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등을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미추홀보건소 관계자는 “난임부부 지원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미추홀구 주안2동 행정복지센터는 24일 직원, 환경미화원, 인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상반상회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노상반상회는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배출요령에 대해 논의한 후 경인북길 경인북길 367-15 공사장 부근을 정비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24일 학교법인 가천학원, 가천문화재단과 ‘(가칭)연수 아트플랫폼’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남석 구청장, 가천학원 송석형 이사장 직무대행, 가천문화재단 윤성태 이사장 등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학교법인 가천학원의 부지 제공 ▲연수구의 시설 조성·운영·유지에 필요한 행·재정적 부담 ▲가천문화재단의 운영 프로그램 자문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청년과 학생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산업화 모델의 구축과 기관별 협력 등을 골자로 한 청년지원 조항도 포함돼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연수아트플랫폼은 테카르트(Tech+art)를 목표로 문화마을의 핵심 공유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가천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신설된 인공지능학과와 문화예술의 접목을 통해 도시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제물포부활’과 ‘미추홀무비로드’를 테마여행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주관한 테마여행상품개발 공모사업에서 미추홀구의 ‘제물포부활프로젝트’와 ‘미추홀무비로드프로젝트’가 선정돼 진행된다. 제물포부활 프로젝트는 제물포북광장에 문화공간을 조성해 공예인 특화공간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유치를 노리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또 미추홀무비로드 프로젝트는 미추홀 지역에 있는 모든 영화촬영지를 활용한 관광코스 개발과 가이드북 제작 등 미추홀구 한류관광상품개발을 골자로 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관광인프라가 부족하고 원도심 이미지가 강한 미추홀구에 새롭고 지속적인 관광상품개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미래통합당 홍일표 국회의원(미추홀갑)이 최근 임기 동안 6회 연속으로 국회도서관 이용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홍 의원은 20대 국회 회기동안 의정활동 과정에서 국회도서관이 보유한 전자적 자료와 정보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가 지난해 인천시가 실시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지방재정 운용분야 1위를 차지했다./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는 최근 인천지역 10개 기초단체 중 가장 효율적이고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하는 기초단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인천시가 실시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의 시책별 세부평가로, 연수구는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가에서는 ▲신속집행과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등 재정제도운영 ▲재정효율성 ▲예산업무기여도 등 지표별 추진결과를 종합 검토했다. 구는 본예산의 1.25%에 해당하는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하는 등 지난해 군·구 중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해 주민의견을 예산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점과 예산업무 기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남석 구청장은 “대내외 경기 악화와 코로나19 지역 확산 등으로 민간 소비·투자 위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월·불용액 최소화 등 재정 신속집행과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구민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
인천 미추홀구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는 20일 도화잘자람어린이집이 김치상자 15개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옥순 원장은 “원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김치를 기부하는 과정에 동참했다”며 “어린이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는 기계공학과 ‘초정밀 나노 시스템 연구실’ 연구팀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무선·무배터리 EKG(심전도·Electrocardiogram)와 피드백 시스템’으로 최근 ‘2020 실험실 창업 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실험실 창업은 논문이나 특허 형태로 가지고 있는 혁신 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집약형 창업’을 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초정밀 나노 시스템 연구실’을 비롯한 전국 70개 연구실을 실험실 창업 혁신단으로 선발했다. 기계공학과 대학원에 다니는 김준영(25)·민윤경(26)·장선호(25) 학생과 권혁배 학부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심장 질환을 앓는 이들이 심전도 측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탓에 생존율이 떨어진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은 선이 필요없다. 환자 몸에 가상의 측정 위치를 설정하면 무선으로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다. 암호화한 무선 통신을 이용해 다른 위치에서 얻은 데이터가 서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인천 연수구는 구민과 함께 소통·체감하는 연수만의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제안 공모와 참여단 모집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주민참여를 통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현안을 발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주민 중심의 스마트서비스 도입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문제에 대한 사전 파악을 위해 ‘스마트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고, ICT 등 융·복합 기술 활용이 가능한 안건에 대해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구민참여단을 구성해 의견수렴과 토론 등을 거쳐 사업추진과정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해 인천지역 10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에너지분야’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에너지 이용 합리화와 신사업 추진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구는 취약계층 LED 교체 등 에너지 복지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대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에너지 복지사업으로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 58곳, 저소득층 54가구의 노후일반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해주고 취약계층 3천862가구를 발굴해 에너지바우처 지원 혜택을 받도록 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사업으로는 청학노인문화센터에 태양광을 설치했고, 민간주택과 공동주택 총 225가구에도 태양광을 설치해 보조금을 지원했다. 또 연수동, 청학동, 옥련동 일대 공공기관과 민간건물 130곳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집중 보급해 에너지자립마을 기틀을 마련한 점 등도 높이 평가받았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