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인천 처음으로 환경미화원의 안전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오는 17일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을 야간에서 주간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오후 11시부터 오전 7시로 운영 중인 생활쓰레기 수거시간을 오는 17일부터는 오전 4시에서 낮 12시까지로 변경 운영한다는 것이다.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업무 효율화 등을 위해 쓰레기 수거 작업시간 중 아침 차량 정체시간 등을 활용해 1시간의 휴식시간도 보장한다. 구는 이번 환경미화원 주간근무제 시행으로 안전 확보뿐 아니라 주간에 보다 적극적인 잔재물 수거로 남은 쓰레기 없는 거리를 유지하고 환경미화원의 노동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구는 이번 주간수거제 시행을 위해 지난해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처리 원가 산정 용역에 이어 인천시와 두 차례 회의를 가졌으며 지난달 20일부터는 수거시간 변경에 대한 구민 홍보에 들어간 상태다. 예상 문제점으로는 옥련·선학·청학동 일부 등 골목이 좁아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한해 1t 차량으로 수거해 5t 차량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수거차량의 일시적 도로 정차
인천 미추홀구는 13일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와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도검침원을 지역 골목지킴이 명예사회복지공원으로 임명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상수도사업본부 검침원 36명은 위기가정을 발견하게 되면 미추홀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윤용해기자 youn@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사진)은 최근 청학동 주민들과 ‘청학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방안’ 관련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찬대 국회의원과 인천시 도시계획 관련 담당자 등이 참석해 노후된 청학동 주택단지 일대에 대한 해결 방안을 주민들과 모색했다. 이날 박 의원은 “주택 단지인 청학동 일대는 건축된 지 20년 이상 경과 돼 노후된 단독·연립주택이 상당히 많은 상황이다”라며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인해 삶의 질 개선을 요구한 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진다면 지구단위계획의 변경도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청학동 일대는 20년 이상 된 주택들이 밀집 돼 있으며, 건물 안전에 대한 민원이 잦은 지역이다. 그러나 지구단위계획 지침으로 인해 건물 신축이 어려운 상황이다. 박 의원은 “다수의 주민들이 겪고 있는 현안 및 민원사항을 실무 담당자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떤 작은 민원이든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인하대학교는 노철환(사진) 연극영화학과 교수가 최근 한국영화산업정책개발에 기여한 공고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노 교수는 ㈔한국영화감독조합과 함께 저작권을 비롯한 창작자 권리, 의무를 강화한 표준감독계약서와 단체협약 연구를 추진해 선진 영화제작환경 구축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용해기자 youn@
연세대학교는 오는 2026년 개원을 목표로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800병상 규모의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연수구는 지난 10일 연세대와 최근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올해 안에 설계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2022년 착공과 함께 오는 2026년까지 의료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고남석 구청장은 조속한 의료서비스 개시와 송도국제도시에서 연세대의 역할을 강조하며 주민들을 위한 평생학습프로그램 지원 등 지역사회와 연세대의 발전적 관계설정을 주문했다. 협약서는 주민복리 증진과 공동발전을 목표로 상호 자원교류를 바탕으로 한 사업 범위와 연수구와 연세대 측의 동일한 인원수의 공동협의체 구성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시티 조성 활성화 공동협력 ▲관학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교육공헌사업 추진 ▲청년창업 정보교류 및 협업기회 제공 ▲연수구의 문화도시·건강도시 조성 협력 ▲그 외 주민복리 증진과 공동발전 등을 사업 범위로 정하고 있다. 고 구청장은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엄중한 상황에 병원의 부재로 위기관리
인천 미추홀구는 1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위한 주민 알리미 사이트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리미사이트는 전국 및 인천시 신종코로나 환자 숫자 등을 실시간 표시해주며, 각종 자료나 언론에 나온 신종 코로나 관련 용어해설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미추홀구 방역상황과 진료소 상황, 의심증상이 있을 때 행동요령 등 신종 코로나 관련 정보가 준비돼있다. 특히 ‘알려드립니다’ 코너를 통해 신종 코로나와 관련한 미추홀구의 대응상황과 매일 추가되는 소식을 구민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태로 가감 없이 전달한다. 미추홀구 신종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는 별도 가입절차 없이 간편한 구성으로 이뤄져 있으며, 보다 쉽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구 관계자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관련 정보를 막는다는 의혹이 증폭되는 것을 보며 감염병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는 것이 새삼 강조되고 있다”며 “올바른 정보를 통해 감염 확산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가 전자상거래 분야 전문가를 혁신적인 창업가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하대는 지난 4개월간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IeTC(Inha Electronic Trade and Commerce) 경진대회’를 열고 최근 시상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IeTC 경진대회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전자상거래 전문성을 키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산업경영공학과, 통계학과, 컴퓨터공학과, 디자인융합학과,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국제통상학과, 행정학과 등 다양한 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15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각 팀이 전자상거래 교육을 기초로 직접 물건을 아마존닷컴, 이베이, 네이버 스토어와 같은 전자상거래업체에 판매하면 그 실적과 마케팅 방법 등을 평가해 최종 6개 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판매기간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두 달간이다. 각 팀은 친환경용기와 빨대, 테이프, 목장갑, 라면,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등을 판매했다. 그 결과 산업공학과 4학년 이용원, 백지훈 학생, 3학년 이병훈, 전지원 학생 팀이 우수한 마케팅 방법으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려 대상을 받았다.
인천 연수구는 최근 신종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불안감 해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 비상방역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휴대용 분무기 100대 등을 추가 구입해 확진자 방문지 주변뿐 아니라 노인정, 복지관, 도서관, 주민자치센터,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물을 중점 방역지역으로 지정해 대대적인 방역에 나선다. 앞서 구는 비상방역단 운영을 위해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방역장비 점검 방법, 약품 취급요령, 방역장비 사용법을 실습위주로 교육 후 장비와 약품을 배부했다. 구 관계자는 “신종코로나의 지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설물의 철저한 소독과 주민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지역 내 행정력을 총동원한 비상방역단 운영인 만큼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약사회는 지난 7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역 86개 약국이 참여한 모금함 성금 277만9천290원을 전달했다. 이날 강근형 연수약사회장은 “연수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금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연수구을)은 지난 7일 인천항만공사에서 송도국제도시 9공구 화물야적장(Off-Dock Container Yard) 설치와 관련, 주민들과 항만업계가 공존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