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수학과 학생들이 최근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38회 대학생 수학 경시대회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교 수학과 1·2학년 교과과정을 중심으로 출제하는 이 대회에서 수학과 3학년 임윤후(26)·이성종(23) 학생이 은상을, 3학년 차재혁(25) 학생이 동상을 수상한 것이다. 매년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는 임윤후 학생은 “원래 수학은 어렵다”면서 “수학은 규칙이 좀 어렵고 복잡한 퍼즐 놀이와 같아서 부딪히고 실패하는 과정들을 겪고 나면 어느새 실력이 올라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문제를 풀어냈을 때 성취감을 기억해야 한다”며 “쉽게 포기하고 답안지를 보면서 문제를 풀기보다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두 번째로 출전해 은상을 받은 이성종 학생도 수학을 푸는 데 있어서 인내와 끈기를 강조한다. 그에게 수학은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만 해도 그저 머리 좋은 친구들이나 하는 과목일 뿐이었다. 쉬운 문제도 접근이 어려웠다. 하지만 &ls
연수구는 지난 8일 신원철 이사장 등 지역 원로 150명을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소통과 참여로 일체감을 조성하자”고 강조했고, 신원철 이사장은 “시대정신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구현”을 요구했다. /윤용해기자 youn@
더불어민주당 박우섭 예비후보(미추홀을)가 지난 8일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졸업식들 찾아 아이들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박 예비후보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미추홀을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아동친화도시’로 만들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업주부와 워킹맘의 벽을 허물고 엄마도 아빠도 행복한 육아 환경을 위해 국민기본소득제 도입과 숲속유치원과, 숲속어린이집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7일 예비군 숭의1·3동대 창설식를 개최했다. 이날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숭의1·3동대 창설은 숭의동 지역에 젊은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있다는 또 다른 방증”이라며 “새로 창설된 예비군 동대가 지역방위수호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에스디프런티어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떡국 한 상으로 한아름 행복드림사업’에 대한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민관이 함께한 행복드림사업을 통해 새해를 맞는 지역 저소득 1인 가구 100세대를 대상으로 떡국나눔세트, 김치 10㎏, 떡국떡 2㎏, 사골곰탕 2㎏를 전달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SK야구단 박정권 코치와 한동민 선수, 팬클럽 등의 후원으로 학익1동 4세대에 연탄과 부식상자 등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박정권 코치와 한동민 선수는 팬클럽 회원 등과 함께 직접 연탄 1천200장과 라면 등이 든 상자를 홀몸노인 세대 등에 전달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쾌적한 골목길 환경 조성의 해’를 맞아 주택가와 거리에 뿌려지는 불법 광고물을 막기 위해 일명 ‘폭탄 전화’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불법 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로 옥외광고물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와 자진정비 계도 메시지를 담은 자동 전화를 수시로 걸어 해당 광고번호 사용 자체를 무력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입력된 프로그램을 통해 20~60분마다 자동으로 불법광고물 업체에게 전화가 걸리는 방식이다. 지난해 불법 광고물 특별단속과 현수막 수거보상제를 시행했던 구는 일시적 단속에서 아예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겠다는 목표로 불법 광고물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깨끗한 골목이 도시이미지 시작”이라며 “구는 인천 최초로 이 시스템을 구축해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과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 목공봉사동아리 ‘아트트리’가 최근 선학지역아동센터에 부엌수납장, 서랍장, 책장 등 맞춤형 생활가구를 직접 제작해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아트트리는 목공 소품을 제작·판매하여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라면 4박스도 전달했다. /윤용해기자 youn@
미추홀구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민 31세대에 전기담요와 전기히터 등 난방용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연순흠 협의체 위원장은 “복지는 민이 주도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을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복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는 최근 인천 미추홀구와 함께 주차난을 겪고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주차장 공유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진행하는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지역문제 해결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3억 원을 지원받아 시행된다. 주차장 공유시스템은 구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낮 시간에는 비어있는 빌라나 아파트 주차장을 개방하고 밤 시간에는 인근 교회나 관공서 주차장 등 유휴 자원을 시간대별로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빈 주차공간을 사람이 아닌 주차장 공유시스템이 맡게 된다. 인하대는 각 동네 별 특성을 고려해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통합 관제 시스템 등 가장 적합한 과학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차면에 센서를 부착한 뒤 스마트폰 앱으로 주민들에게 주차 공간을 안내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하대는 다음달 말까지 5~6회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세워 내년 2월부터 본격 시스템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서태범 인하대 블록체인센터 센터장은 “주민들이 살면서 느끼는 어려움을 과학기술을 활용해 해결 방법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