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21일과 22일 주안역 남광장에서 ‘윈터마켓’이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윈터마켓은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로워진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먼저 인천출신 힙합그룹인 리듬파워를 필두로 아웃 오브 캠퍼스, 장민석, 멜팅포인트, 파스텔걸스 등 인천의 뮤지션들이 참여한 ‘미추홀 콘서트’와 장애인 공연단 ‘빛나누리’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가 펼쳐질 주안역 남광장은 하트터널, 윈터스노우볼, 크리스마스 트리 등 각종 조형물 및 경관 조명으로 꾸며져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소원 메시지 달기 프로그램도 진행돼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우리에게 친숙한 ‘어린왕자’를 주제로 한 조각품이 전시된다. 이 작품은 ‘발국조각 기법’으로 잘 알려진 이영섭 조각가의 작품으로 ‘어린왕자’, ‘어린왕자와 여우’ 등 조각품 총 5점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지역 상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신기시장, 용현시장, 숭의평화시장 등 미추홀구 내 시장에서는 먹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며, 미추홀구에서 활동하는 20여 팀의 상인들은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준비했다. 한편, ‘미추홀 윈터마
인하대학교는 조선해양공학과,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201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선박용 연료전지 기술’로 특허전략수립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선해양공학과 여현빈(23)·현여진(21), 기계공학과 송지호(24) 학생팀은 현재 등록돼 있는 선박용 연료전지 관련 특허 중 하나를 선별해 기술별·국가별·시대별로 나눠 기술의 흐름을 분석했다. 여기에 안정성, 환경성, 경제성을 자체 기준으로 삼은 뒤 핵심특허를 추출해 공백기술을 찾아냈다. 이 과정을 거쳐 현재 수소연료전지와 관련된 연구와 수소저장탱크의 안전성과 액화수소저장에 대한 특허내용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연료저장용기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신소재 개발이나 단열기술 등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기술은 기존 내열기관을 동력원으로 하는 선박을 대체할 친환경 선박의 핵심이다. 이 기술은 특히 수소연료가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으면서 그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다. 여기에 국제해사기구가 해마다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국내&middo
바로병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축화화환 대신 쌀을 기부받아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쌀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바로병원은 지난 12일 주안8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 200㎏을 기탁한 데 이어 인천호남향우회에 100㎏, 인천무궁화회 100㎏ 등을 전달했으며, 미추홀 다문화가정에도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9 청소년 창작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영화제는 교육경비 지원사업 중 학교 맞춤형 특화프로젝트사업 일환으로 지역내 영화 관련 인프라 확충과 청소년들에게 영화제작을 통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청소년들은 문화 공감대 형성 및 영화제작 경험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작품상에는 젊은시절의 엄마를 만나면서 겪는 모녀 사이의 이야기를 담은 팔레트(박문여고)팀의 ‘해오라기 난초’와 청소년기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그려낸 ICBS(인천여고)팀의 ‘오답’이 차지했다. 또 각본상은 물감(박문여고)팀의 ‘홀로서기’와 렛츠고시네마(연수고)팀의 ‘연습곡’이 차지하고 촬영상은 흰바람벽1팀(대건고)과 흰바람벽2팀(대건고), 그리고 류케이온(연수여고)팀에게 돌아갔다. 고남석 구청장은 “연수구는 원도심과 신도심을 모두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촬영 환경을 지니고 있는 장점을 활용해 미래의 영화감독을 꿈꾸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영화제 운영과
더불어민주당 박우섭 전 미추홀을 지역위원장이 4·15 총선 관련, 17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다. 미추홀구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출마 기자회견에서 박 전 위원장은 ‘모두가 일하며 즐겁게 잘사는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미래는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며 “좋은 정치가 좋은 미래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행정의 풍부한 경험과 자질, 소통하는 리더십을 통해 이룬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든든하고 믿을 수 있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대립과 갈등의 정치가 아닌 사랑의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제물포역부터 인천터미널을 잇는 원도심 순환지하철 건설 ▲숭의동 주인공원과 수인선 도시숲길을 잇는 녹지조성 ▲용현Triple-C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용현동 ‘비룡공감 2080’ 사업 추진 ▲인하대학교와 연계한 창조혁신기술센터 설립 ▲관교·문학동 가족중심 생활문화 인프라 확충 등을 내세웠다. 한편, 박우섭 전 위원장은 출마 선언 후 수봉공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연수갑)은 지난 15일 ‘지역당원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고남석 연수구청장이 참석하는 인천시와 연수구의 현안에 대한 대담을 시작으로, 광역·기초의원 및 지역당원 등이 다수 참석했다. 먼저 지역현안에 대한 대담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제2경인선과 수인선 청학역’ 현안에 대해 “수인선 청학역을 포함하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연수구 청학동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 10월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제2경인선이 반영되도록 건의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시는 제2경인선의 예타 통과와 수인선 청학역의 조기 개통을 위해 관련 기관 및 정치권과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 문학터널 무료화에 대해서도 “문학터널의 관리운영기간은 2022년 3월 31일까지이며, 4월 1일 이후에는 우리 인천시가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당연히 시가 직접 운영하는 만큼 요금도 전면 무료화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연수문화예술회관 설
인천 연수구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개최한 ‘2019 연수미디어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 개막식에서는 ‘연수마을TV’ 개국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다원중계를 연결해 연수마을TV의 개국을 축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1년간 운영한 주민마을 방송팀의 성과발표회와 주민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든 ‘연수스토리’의 주인공을 초청해 진행한 상영회가 마련됐다. 특히 연수스토리 초청상영회에는 주인공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여해 각각의 영상을 보며 서로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행사기간 동안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과 드론, TV 체험, 디지털 캐리커처 등 다양한 미디어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밖에도 손헌수와 함께하는 방송인이야기, 미디어 상상놀이극 ‘거인의 책상’은 가족단위로 참여한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구민들이 미디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미디어로 열어가는 연수구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가 도로명주소 업무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구는 최근 전주교육대에서 열린 2019 도로명주소 업무유공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어두운 골목이나 주택가에 조명형 도로명판을 설치하는 등 도로가 복잡한 원도심에서 주소사용 편의를 위해 적극적 골목행정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명형 도로명판은 야간에도 도로명주소가 잘 보이면서 깔끔한 외관으로 도시미관에도 도움이 되는 시설물로 평가받고 있다. 구는 지난 2014년부터 이 조명형 도로명판 추진을 시행했으며, 올해 소성로 등 13개 도로구간과 주안동, 용현동 일부 주택가를 대상으로 조명형 도로명판 99개를 추가 설치했다. 이밖에도 골목길 바닥에 도로명을 표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면도로 노면에 도로명을 적어 보행자 길찾기 편의성을 제고했으며, 구민 만족도가 높아 사업확대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 편의를 생각해 사업을 확대하려 노력한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조명형 도로명판, 이면도로 노면 도로명 표기 공사 등 주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
미추홀구가 붕괴위험이 있는 인천 ‘재흥시장’의 철거를 추진하고 있지만 입주민들이 가재도구를 옮기지 않으면서 철거가 미뤄지고 있다. 15일 인천 미추홀구에 따르면 주안동 1472번지에 있는 재흥시장은 올해 9월16일부터 철거가 진행돼 현재 건물 80%가 철거를 마쳤다. 그러나 나머지 20%는 입주민이 남겨 놓은 가재도구때문에 철거를 못하고 있다. 앞서 구는 이 입주민에게 가재도구를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직 재흥시장에 거주하고 있다는 이유로 요청을 거부당한 상태다. 현재 이 입주민은 재흥시장 자리에 주상복합시설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철거에 반발하고 있다. 이에 구는 이 입주민이 보상을 받았음에도 가재도구를 빌미로 철거를 막자 강제집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10월에 해당 입주민에 강제집행 계고장을 보냈다”며 “현재 재흥시장 건물에는 가스·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거주가 불가능하다. 해당 입주민은 거주하지 않으면서 가재도구만 남긴 채 고집을 피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흥시장은 1975년 지상 2층, 전체 넓이 2천168㎡ 규모로 준공돼 1980년
인천 연수구는 최근 인천시가 주관한 ‘제5회 인천시민디자인 한마당 및 인천 공공디자인 포럼’에서 ‘2019년도 공공디자인 행정우수기관’으로 선정,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옥외광고업무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공공디자인 및 경관개선 부문에서 올해 두 번째 쾌거다. 구는 쾌적한 도시경관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행정현수막 저단형 게시대 설치 ▲동춘동 일원 간판개선 ▲함박마을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노후 시민게시판 교체 ▲현수막 지정게시대 교체 설치 등 표준 및 색채디자인을 적용한 다양한 경관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함박마을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추진에 기여한 지역주민 대표(함박마을 공동체회장 이용한, 까리따스 이주민문화센터 정영화 수녀)가 감사패를 받았다. 아울러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도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구 관계자는 “공공디자인 우수기관 선정은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들과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