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기업이나 기관에게 주어지는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재인증 됐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4년 최초로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이번 재인증으로 2022년까지 8년간 ‘가족친화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경영운영체계 구축, 자녀 출산·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기관에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구는 유연근무제 실시, 직장 어린이집 운영, 직원 동호회 활성화 지원, 임신기간 중 1일 1시간의 모성보호 시간 이용, 직원 전용휴게실 개선 및 북카페 운영 등으로 워킹맘 여성공무원과 임신직원에게 쉼터와 직원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은 ‘가족사랑의 날’ 로 지정해 전 직원이 정시에 퇴근해 가족과 저녁 시간을 함께 하도록 권장하는 등 구청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그동안 일 가정 양립과 공직생산성 제고를 위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근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가족친화기관으로 일과 가정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조직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재 실천하고 있는 가족 사랑이 이
인천 미추홀시설관리공단의 제1노동조합 이정수 위원장과 노조원들이 27일 미추홀구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조원을 협박, 회유하는 공단에 노동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이정수 노조위원장은 “사업주 및 담당 부서장급 이상은 노조 가입이나 노조의 조직 운영에 개입해서는 안된다”며 “인사권이 있는 팀장 등이 기존 노조원을 협박, 회유하는 노동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위원장은 “사용자(담당 부서장 포함)측에 여러차례 부당 노동행위를 즉시 멈추고 일상 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이사장은 물론 임직원은 묵묵부답이다. 사측은 타 노조에 지배, 개입, 조직운영 지원 및 노동자의 근로조건을 차별하는 인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앞서 미추홀시설공단에는 지난 7월22일 팀장 등이 포함된 제3노조 어울림노동조합의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제1노조(조합원 105명), 제2노조(조합원 4명), 제3노조(조합원 104명) 등 3개의 노조가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어울림노조가 지난 3개월 동안 타 노조원을 가입시키기 위해 경영진의 묵인 하에 각 팀장들이 주도하여
인하대학교는 고분자공학과 위정재교수 연구팀이 최근 ‘고분자황을 이용한 마찰발전’에 성공하며 새로운 에너지 소재를 찾아내는 성과를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위 교수팀은 충남대 응용화학공학과 이영석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 ‘효율적인 마찰전기 에너지 하베스팅을 위한 합리적인 고분자 재료의 분자구조 설계’는 불소화한 고분자 황을 마찰발전 소재에 대한 연구결과이다. 이 논문은 최근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인 나노 에너지 (Nano Energy)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석유를 정제할 때 생겨나는 황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이전 연구와 차별된다. 이들은 황으로 필름형태를 한 고분자황을 만들어 기존 마찰발전 소재로 널리 사용하고 있는 탄소기반 고분자 물질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PTFE, Polytetrafluoroethylene)로 만든 필름보다 마찰발전 성능이 높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마찰발전 성능을 가늠하는 핵심 요인인 물질의 전자친화도는 음의 값이 커질수록 마찰 대전 시 물질의 전자 수용량을 늘려준다. 이는 물질의 음전하성을 향상시키고 반대의 전하를 띠는 물질과의 전위 차이를 증가시켜 마찰 발전 성능의 향상을 유도하게 된다. 비슷한 두께를 가진 고분자황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본부는 26일 연수구 대한적십자사 무료급식소에서 ‘사랑의 겨울 전기요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본부 직원들은 연수지역 희망풍차 세대 및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총 100가구가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겨울이불과 전기요를 전달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선학체육관~송도달빛공원 구간에서 지역주민 등 8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8회 친환경 자전거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피닝과 외발 자전거 공연, 자전거 퍼레이드, 공유자전거 쿠키와 카카오T바이크 시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25일 여성가족부로부터 ‘2019 여성 폭력방지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추홀구는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환경조성과 함께 특히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조례를 제정해 피해 여성들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등 ‘적극 행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인천글로벌캠퍼스(이하 IGC)운영재단과 평생교육 진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교육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구는 재단과 협의해 IGC 내에 거점을 확보하고 지난해 6월 유네스코 글로벌 네트워크 학습도시(GNLC) 가입과 지난달 콜롬비아 제4차 학습도시 국제회의서 선정된 ‘세계시민교육 클러스터 코디네이터 도시’ 추진에 맞춰 시민교육 기본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세계시민교육은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 논의에서 학습자들이 더 포용적이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 기능, 가치, 태도를 길러주는 교육을 말한다. 고남석 구청장은 “(가칭)송도글로벌평생학습관이 송도국제도시에 걸맞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미래지향적인 평생학습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가칭)송도 글로벌 평생학습관을 통해 ▲각국 주한대사와 문화원을 연계한 국내·외 세계시민 교육 ▲IGC 학생과 교수를 활용한 클러스터 구성 ▲세계시민교육 코디네이터 도시 선정사업 ▲글로벌 평생
인천 연수구는 최근 마을복지계획 수립지원단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 학장종합사회복지관 류승일 관장이 강의를 맡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마을복지계획 수립지원단의 역할과 기능, 부산 다복동 광역지원단(다복동 플러스사업) 우수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석겸 지원단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복합적인 지역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원단이 동별 마을복지계획 수립 및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가이드역할을 함으로써 주민력을 강화하고 주민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 마을복지계획 수립지원단은 실무 협의체 및 실무분과장 등 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관내 사회복지기관의 중간관리자, 관내 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앞으로 연수구 14개동을 대상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교육을 진행하고, 마을복지 안전망 구축과 복지마을 활성화를 위해 동별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는 최근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 ‘희망열(熱)기사업’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열기사업’은 에너지 빈곤가정 40곳에게 에너지효율을 개선시키고, 난방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 후원금은 온수매트, 난방연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송도컨벤시아에서 ‘2019 세계 모의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중·고등학생과 전문가들이 모여 기후변화 총회를 재현해 내고 환경 이슈를 현실적으로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실행이 전부다(Execution is everything)’라는 대주제로 총회와 부속회의, 의장단회의 등 공식회의 과정을 거치며 전 세계인들에게 신기후체제 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의 변화를 촉구했다. 먼저 총회는 지난 22일 5개국 대사와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에 이어 각국 대표의 기조연설, 개막총회와 특별세션, 환영만찬 등이 진행됐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에넬레 소포앙가(Enele S. Sopoaga) 투발루 전 총리는 “기후변화는 이제 태평양의 군소도서국가들에게는 존재론적인 위협과 마주하고 있고 목소리를 들어줄 많은 친구가 필요하다”며 “이번 총회가 어떠한 행동이 필요한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둘째날인 23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