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선학동 음식문화거리 일원에서 ‘음식문화 정책 홍보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위촉장 수여식과 음식문화정책 홍보 동영상 촬영, 홍보서포터즈 운영지원금 기탁식 등을 진행했다. 음식문화정책 홍보서포터즈는 음식문화개선사업 정책의 전략적 홍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대가 변해 리플렛이나 홍보책자 보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시대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구 관내 대학생 21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들은 음식문화정책 및 우수 음식점, 연수구 특색음식거리 등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활동으로는 지역 우수음식점 및 특색음식거리 등을 경험하고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블로그 등 SNS에 경험후기를 게재하고, 각종 행사에 행사보조요원으로 활동하며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홍보방법의 다각화 및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며, “관내 음식점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과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전통문화와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인천 도심에서 펼쳐진다. 미추홀구는 오는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3회 아시아문화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전통의상 패션쇼를 비롯해 유명가수 콘서트, 아시아 국가 다문화 체험을 통한 아시아 국가 투어,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를 통한 오감 투어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2시30분에는 한·중 전통의상 패션쇼가 개최될 예정이다. 패션쇼에는 중국 모델 200여 명과 한국 모델 30여 명이 참여, 치파오와 한복의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한국, 필리핀 전통공연과 태권도 시범무대도 펼쳐진다. 또 오후 6시부터는 국내 유명 가요·팝페라 가수가 출연하는 콘서트도 개최된다. 출연진으로는 가수 린(Lyn), 박구윤,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해 가을밤 하늘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의 폐막은 한·중 전통의상 패션쇼 하이라이트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밖에 ‘인천맘 아띠아모 벼룩시장’과 아시아 국가 다문화 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편안
자유한국당은 민경욱 의원(연수을)을 국정감사 주간 우수의원에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민 의원은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청와대·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단기채용 압박’을 폭로했다. 민 의원은 또 인천지역 교통현안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했다. 민 의원은 ▲GTX-B노선의 차질 없는 진행 ▲인천발 KTX 개통시기 단축 ▲서울지하철 4호선 송도연장 ▲송도국제도시 트램 시범지역 선정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김현미 장관으로부터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보고 드리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지난 15일 열린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민 의원은 이강래 사장에게 인천시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를 재차 촉구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보였다. 민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1년 5개월이 지난 만큼 경제실정을 비롯하여 국정운영의 난맥상을 명확하게 짚어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정부가 일자리 통계조작을 위해 공공기관 손목을 비틀어 초단기 알바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과, 2018년의 대한민국을 성실하게 살아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심한 충격과 좌절, 그리고 분노를 일으키고 있는 고용세습 문제는 끝까지 파헤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행정안전부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사회혁신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지역 구도심으로 꼽히는 미추홀구는 그동안 전면 철거방식의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사업성을 이유로 일부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전개됨에 따라 사업 추진 동력을 잃은 정비구역들이 해제, 버려진 빈집 증가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에 구는 2016년 용현1·4동 100인 원탁토론을 시작으로 빈집을 마을 재생의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구는 지난해 6월 행안부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 유휴 공공건물인 옛 용현1·4동 주민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년활동 거점공간인 빈집은행을 조성했다. 빈집은행은 청년들과 마을 빈집을 활용·관리할 수 있는 거점공간을 조성, 청년과 마을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이 주축이 된 미추홀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다. 구는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본부와 빈집활용 협약을 체결, 지역 청년단체가 빈집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도출하
인하대학교는 다음 달까지 주말을 활용해 인천지역 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공학교실’을 열고 공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직접 찾아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학교실에는 기계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항공우주공학과 등 9개 학과 교수와 대학원생이 참여하며 교수 1명과 조교 3명이 한 팀을 이뤄 3시간 씩 수업을 진행한다. 교수들은 학과 별 최근 이슈를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고 학생들이 주도하게 될 미래 성장 동력을 소개한다. 강연과 함께 간단한 실험실습과 학과 소개, 진로 상담도 진행된다. 진로 상담은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상담자로 나서 학생들의 고민을 함께 풀어간다. 방문 학교는 인천 서구 마전고교를 시작으로 송도고, 제물포고, 동산고, 인천남고, 선인고, 인하사대부속고, 도림고, 세림고 등으로 지난해 6곳에서 올해 9곳으로 3곳이 늘었다. 김광용 공과대학장은 “학생들이 교수와 대학원생들을 통해 좀 더 다양하고 현장감 넘치는 진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찾아가는 공학 교실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인하대가 우리 지역 인재들을 발굴해 키워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
인천 연수구는 지난 19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일자리창출·사회적경제·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2019년 경제분야 예산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구의 경제 분야 담당부서인 경제지원과와 일자리창출과가 합동으로 추진됐다. 토론회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일자리 관련 단체 구성원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연수구 경제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경제주체로서 예산 편성과 정책생산에 직접 참여했다. 구는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정책에 대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기존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예산 낭비요소를 제거해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최근 국내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하시는 걸 보며 연수구 경제의 희망을 봤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주민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6일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생명존중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개발하고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장난감, 도서, 영상자료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도담도담 장난감월드’의 주민 이용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서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2009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연수구청점의 회원수는 1만4천20명이며, 월 대여건수는 4천919건에 달한다. 올 3월에 개관한 송도점 회원 수는 1천221명, 월 대여건수는 4천708건으로 이용자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연수구는 기존 대여점 이용을 분산하기 위해 보육인프라가 부족한 옥련동 지역에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3호점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는 인천시민 또는 인천시 소재 직장근무자로서 취학 전 자녀를 둔 가정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당 7개 품목까지 월 6회 1회당 14일까지 대여 가능하다. 연회비는 1만 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배려 계층은 연회비를 면제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는 인천시로부터 복권기금 6천만 원을 추가로 교부받아 장난감·도서·영상자료 2천962개 구입해 낡고 오래된 장난감이 많은 연수구청점에
인천 연수구는 최근 비류대로 선학사거리 청학사거리 구간 양버즘나무 467주에 대해 사각형 모양의 정형식 가지치기를 실시해 가로수 특화거리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사각형 모양의 가지치기를 한 나무들은 네모반듯하게 정렬된 특색 있는 모습으로 이 길을 지나가는 행인들과 운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형식 가지치기가 실시된 비류대로 2.5km 구간은 전선과 상가가 없고, 차도 폭이 넓어 가로수를 특화거리를 조성하기 좋은 여건으로 올해 처음으로 수형관리를 위해 연2회 가지치기를 실시했다. 사각형의 나무형태는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의 가로수를 참고한 것으로 도시 미관을 창출은 물론 해당 구역을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들이 신호등과 도로 표지판 등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해 교통정체나 사고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 곳곳에서 효를 실천하는 경로잔치가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지난 16일에도 문학동, 도화 2.3동, 주안4동에서 관내 노인을 초청한 효 잔치가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졌다. 문학동은 16일 오전 11시부터 관내 음식점 ‘서서갈비’에서 노인 600여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생단체 회원들이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흥을 더했다. 이날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도 노인 1천여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도화감리교회와 하늘꿈교회에서 동시에 마련한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생단체 회원들이 음식나누기와 안내 등 역할을 분담해 도왔다. 특히 통장자율회가 며칠동안 정성스레 직접 조리한 음식과 다과를 대접하면서 노인 공경에 대한 마음을 나눴다. 주안4동 행정복지센터도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관내 부페식당에서 경로행사를 마련했다. 78세 이상 노인 600여 명을 모신 이날 잔치에서는 갈비탕을 대접하는 한편, 노래교실, 우크렐라, 댄스스포츠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으로 흥겨움을 선사했다. 이날 통장자율회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행사